거북이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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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도부터 풀커리 탔는데 가끔 강의를 듣다보면 끝까지 간다 라는 영화가 생각이 남. 이선균이 사람을 친 후 실고 가다가 음주단속하는 경찰을 만나는 장면. 이성적으로는 나쁜 사람인거 아는데 영화 내내 주인공이 안걸렸으면 좋겠고 잘 빠져나갔으면 함. 딱 그 감정이야. 이사람 윤리적으로 잘못이 있다는 거 아는데 내 마음은 자꾸 그래.. 그냥 화면만 봤는데 정든거같음. 나도 참 정의롭지 못하고 속물적인 사람인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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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는 그저 최고의 국어강사일뿐...그게 정상임. 최소한 수험생으로서는
그닥 죄책감 안가져도됨 학생은 잘못없음
나이가 있으실거같은 글이네요. 저도 이번사태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거같아요 ㅜ
저도 공감함
말하기 좀 그래서 어디가서 말은 못해도 속으로는 박광일 은퇴 안하면 좋겠고 뭔가 사정이 있는거였기를 스스로 내심 바라는 것 같아요
그냥 나한테는 1년 반은 정든 쌤이니깐
제자로서 팬심같은게 생기잖슴
유대종쌤 글 보니까 이런 생각을 품고있는게 마음이 무겁기도 하고, 그러다가도 어느새 박광일 응원하게되는 마음이.. 기분이 묘하기도 하네요
저도 걍 이기적이긴한데 알바저격글같은 거 올라오면 괜히 방해되는거같아서 짜증남
더 이기적이게 저격할거면 내년에 해주세요 내년엔 지지해드릴게요 ㅋㅋㅋ
이번에 다 뽑아서 국어 1등급 받아버리겠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