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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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도부터 풀커리 탔는데 가끔 강의를 듣다보면 끝까지 간다 라는 영화가 생각이 남. 이선균이 사람을 친 후 실고 가다가 음주단속하는 경찰을 만나는 장면. 이성적으로는 나쁜 사람인거 아는데 영화 내내 주인공이 안걸렸으면 좋겠고 잘 빠져나갔으면 함. 딱 그 감정이야. 이사람 윤리적으로 잘못이 있다는 거 아는데 내 마음은 자꾸 그래.. 그냥 화면만 봤는데 정든거같음. 나도 참 정의롭지 못하고 속물적인 사람인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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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 떴네요 12
을지의 떴습니다 예비8번이면 거의 왠만하면 합격 기대해도 되겠죠?

거북이는 그저 최고의 국어강사일뿐...그게 정상임. 최소한 수험생으로서는
그닥 죄책감 안가져도됨 학생은 잘못없음
나이가 있으실거같은 글이네요. 저도 이번사태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거같아요 ㅜ
저도 공감함
말하기 좀 그래서 어디가서 말은 못해도 속으로는 박광일 은퇴 안하면 좋겠고 뭔가 사정이 있는거였기를 스스로 내심 바라는 것 같아요
그냥 나한테는 1년 반은 정든 쌤이니깐
제자로서 팬심같은게 생기잖슴
유대종쌤 글 보니까 이런 생각을 품고있는게 마음이 무겁기도 하고, 그러다가도 어느새 박광일 응원하게되는 마음이.. 기분이 묘하기도 하네요
저도 걍 이기적이긴한데 알바저격글같은 거 올라오면 괜히 방해되는거같아서 짜증남
더 이기적이게 저격할거면 내년에 해주세요 내년엔 지지해드릴게요 ㅋㅋㅋ
이번에 다 뽑아서 국어 1등급 받아버리겠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