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 + 잘자라구해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2513085
우울증 약을 좀 줄였어요. 괜찮아졌다네요.
그전부터 슬슬 완치의 단계라고 말씀을 주셨기에 마음을 놓았지만 이젠 조금 편안해질 수 있겠어요. 걱정은 잠시 리프레인.
삶의 의미를 찾아가서, 따뜻한 세상의 폼으로 다시 올래요.
추석은 잘 보냈어요. 가족과 함께. 한 숲에서 다시 살고 계시는 외할머니를 뵈러 가진 못했어요. 묻혀 계시는 주위를 청소해야 하는데... 무튼, 그럼에도 행복하게 잘 보낸 것 같아요.
살도 찌고, 운동도 하고, 가족의 따뜻함을 오랜만에 느껴보고.
이 과정에서 내 불안도 많이 사그라든 것 같아요. 다시 일상을 살아가는 행복과 감사함이 내 곁에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아무런 생각 없이 밥을 먹고, 공부를 하고, 책을 읽고, 게임을 하는. 지금은 아무래도 머릿 속에 불안 요소가 조금은 있어요. 하지만 2-3개월에 비하면 월등히 좋아졌어요. 그러니 약도 줄인 거에요.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서 이겨내려구요.
내게 온 좌절과 불안을. 그들을 쓰다듬을 수 있는 사람으로 다시태어나고 싶어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춘교 수시이월 10
54명 나왔는데 너무 이렇게 많으면 상위권 입장에서 사람몰려서 불리해질수도 있나요?
-
수시 이월인원 -4 됐네요ㅋㅋ하... 이거 수시에서 초과해서 뽑아서...
-
진짜 궁금한데 수시이월 ㅋㅋㅋ 제발 알려주세요 아무도 모르는건가 대학에서 비밀로 하는거에요? 0
최저를 맞춘사람이 부족해서 그런건가요? 말도 안되는 생각인가... 그럼 왜 수시이월되는거죠?
-
수시이월있잖아요. 제가 93 100 89 41 41 등급컷 21223인데여 ㅠㅠㅠ...
-
수시이월있잖아요. 제가 93 100 89 41 41 등급컷 21223인데여 ㅠㅠㅠ...

오...기만...
잘자라구해주세요!
잘자요 :-)
오히려 해 주시네요 ㅋㅋ 안녕히주무세요
:) 내일도 힘 내셨으면 좋겠어요. 항상 따뜻한 말씀 감사해요 :)
자라 구해드렸어요
역시 마법사님이에요! 다음에는 거북이도 구해주기!
잘자요
꼴자님두 안녕히 주무세용!
잘장
국어황님 안녕히 주무세요 :)
존잘기만 안녕히주무세요
투표빌런님도 안녕히 주무세요 :)

용자잘~돌정 잘자요!
굿나잇!
굿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