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공부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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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안된다기 보단 불안감에 휩싸여있다
앉아있는 시간은 여전하지만 9평이 끝나자 순식간에 휩싸이는 불안감이 나를 방해하는게 좆같다
현역때는 그딴거 전혀 없었는데 재수를 하니 너무 불안하고 초초하다
재수하면서 쏟아부운 돈이 허사가 되진 않을 지
수능 날 어떻게 될 지
실패하면 난 어떤 갈림길에 서있게 될 지
무엇보다도 실패한 그 순간 부모님, 친척, 친구들 얼굴은 어떻게 볼 지..
재수도 이 지경인데 삼수, 사수 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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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데 진짜 평정심을 유지하는게 중요한것같아요
보잘것없는 현역이지만,,,
같이 마음 꼭 붙잡고 아무생각 말고
공부생각만 하며 하루하루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