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쌤 [420950] · MS 2012 (수정됨) · 쪽지

2020-09-27 22:47:03
조회수 19,009

이과는 전공이 삶을 결정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2389681


6평 준비물

https://orbi.kr/00030665573


8월 수학 팁 방향

https://orbi.kr/00031439185


등급 별 지행 예시 

https://orbi.kr/00031475302




학생들 상담하다가 많은 학생들이 놓치고 있는것 같아


예정에 없던 글을 급하게 올립니다 



이미 6장을 접수한 학생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1.


문과와 다르게 이과는 학교보다 전공이 


남은 60년 어떤 삶을 살지 결정하게됩니다.



문과는 경영. 경제. 인.어문 등


다양한 전공 안에서 서로 교집합이 많고 



현실적으로 대다수 학생들이 


일반 취업을 하기 때문에 



대학에 가서 어떻게 하느냐 따라


추후 선택. 발전이 비교적 용이합니다. 




하지만 이과의 경우 



지금 잠깐의 지원 전공에 의해 


어떤 삶을 살지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을거에요 




예를들어 학교와 관계 없이



수의대는 붙으면 


수의사로 삶을 사는거고 



서성한 전.화.기(스마트폰 아님)은 


일반적으로 전공을 살려 대기업 취업을 할겁니다.

 



건축학과설계를 하게될거고 

(사실 아님 아래 설명)



간호사 간호사 (이건 100%)


임상병리는 임상병리사 




혹은 물화생지 자연계열 역시 


취직 혹은 일부 연구직



현실적으로는 변리사. CPA. 미트. 피트 등 


시험을 보는 비중이 조금 더 높을거에요 


 


때문에 매년 상담할 때 



이과는 하고싶은 일이 있고 


재능과 흥미에 따라 



학교를 하나 정도까지는 낮추더라도 


전공을 충분히 고려하라고 상담하는 편입니다.



(물론 이과도 부전. 복전. 전과. 편입 등 길이 없는건 아니지만 


일단 가면 생각처럼 쉽지는 않음) 




심지어는 많은 학생들이 입결로 묶어 퉁치는 



전.화.기 안 에서도 사실 하게되는 일과 


취업 후 삶의 방향에는 꽤 차이가 클거에요





2.


전공별 커트라인 



많은 학생들이 건축학과에 가면 


설계하는 설계사의 삶을 상상합니다. 



한 90년대 까지 그랬던거 같아요.




조금 극단적인 예시를 들면 


15년전 서성한 건축과 기준 



34명 중 2명 만 


설계 사무실에서 전공 관련 업무에 남아있고


(실내 인테리어 까지 포함하면 4명) 



나머지는 전원 일반 취업 혹은 


변리사 등 시험을 봤습니다. 




반면 간호대를 나오면 


자기가 선택하는 한 간호사를 못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의치약한수 역시 100%라고 봐야하고 



임상병리 등 전공은 학교에 따라 다르지만 


종합병원 취직 기준이면 경쟁률이 10:1 정도



전.화.기인서울 + 지거국 정도


대부분 자기가 원하는 정도 수준에서 전공을 살릴 수 있을거에요. 




이처럼 각 전공별로 


사회에서 요구하는 커트라인이 천차만별이니



내가 어느 전공을 하고 


어떤일을 하고 싶다면 내가 이 학교를 갔을 때 




무슨 일을 하게되고 


어느정도 학교 까지 전공을 살릴 수 있는지 미리 확인을 바랍니다. 





3.


논술은 사실상 등급컷이 


합격 확률의 가장 큰 부분을 결정합니다. 



자기가 맞출 수 있는 최대한의 등급컷을 잡아 지원하세요.  



내신. 논술 스타일 등 은 2차적인 요소입니다.





4. 


5~6장 가득 채워 쓰세요 


나는 논술 준비 안되었는데 정시로만 가야지 



인생을 결정하는 입시에서 


기회비용없이 주어지는 6장의 카드를 모두 소진해야합니다 




2~3등급 학생에게 수능도 버거운데 


논술은 심리적으로 많은 부담이지만 



등급컷 만 맞추면


준비가 안되어있어도



수능 마치고 이틀 밤 새서 보고 가면 


붙는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등급은 다들 비슷한 상황이기 떄문에) 



수능은 5과목 중 


하나만 망치면 리타이어인데 



논술은 6개 중


하나 만 붙으면 성공이기 때문에 



어 내가 이걸 붙었다고? 라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아요



준비가 부담스러운건 누구나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하루 30분 정도라도 


꾸준히 기출 모범답안 숙지만 해 두어도 더 좋아요. 




다들 신중하게 남은 카드 채워 주세요. 







추석 최석호 모의고사 액기스 


비대면 라이브 특강 (목. 토)



최석호 모의고사 예시 문항




1회 15번 경로 경우 수




해설 예시







순한맛 정석 킬러 1회 21번






수 배열 강제 수형도 1회 24번 









수형도 상황 대칭 1회 29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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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회 핵심 유형 액기스 하드코어 총정리



라이브 특강 (비대면)



빠른 속도로 밀도있게 핵심 내용을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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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토요일 6시반 - 10시 

10월 1일. 3일 3시간 반 2회 + 핵심 총정리 영상


11만원



문과 


목요일 6시반 - 10시 +@  

10월 1일 4시간 내외 1회 + 핵심 총정리 영상


6만원




핵심 유형 전 범위로


경우 수. 수열 심화. 도형 등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유형 위주



문과그래프. 극한


이과 그래프 연산. 합성. 도형 극한를 심도 있게 총정리 




전 문항 자체 제작 신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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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는 보충 영상 대체 제공 및 


10월 내외 출판 시 동일코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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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강남 오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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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아이아 · 813244 · 20/09/27 23:14 · MS 2018 (수정됨)

    진짜 공감.. 대기업 취업자 학력이랑 학과보면 학력이 지거국 이상수준이면 그때부턴 그냥 학과보고 뽑는거같더라고요ㅠ

  • 석호쌤 · 420950 · 20/09/28 00:10 · MS 2012

    자연과학은 그래도 시험이나 취업 빌드 따라 좀 선택 여지가 있는데 특히 공대는 전공 적성이 정말 중요해요

  • 파란댕댕이 · 828538 · 20/09/27 23:36 · MS 2018

    목. 토 보다는 토. 목이 더 멋질 거 같군요

  • 학생틀니돌려줘 · 959791 · 20/09/27 23:47 · MS 2020

    재미없네요.

  • 아린­ · 840634 · 20/09/27 23:59 · MS 2018

  • 제네시스쿠페 · 899807 · 20/09/28 00:32 · MS 2019

    건축쪽이 전원일반취업이라는게 토목쪽 현장직으로 많이 취업하나요? 보통 어느분야로 취업을 많이하나요? 품질관리인가요?

  • 석호쌤 · 420950 · 20/09/28 00:44 · MS 2012 (수정됨)

    아 아니 완전히 건축 비관련 일반 직종이요. 저희 때 학번 건축이 유독 취업 수요가 없긴 했는데 변리사. 공시 cpa 정말 많이봤어요

  • 제네시스쿠페 · 899807 · 20/09/28 00:45 · MS 2019

    건사환이나 이런데 갔다했을때 보통 전화기들이 가는 품질관리 이런쪽으로도 많이가나요?

  • 석호쌤 · 420950 · 20/09/28 00:49 · MS 2012 (수정됨)

    음 고대 건사환 같은건 학교 급도 그렇고 일반적인 건축학과랑 아예 분야가 조금 다를거에요. 관련직 공기업도 많이 가는걸로 듣기는 했는데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최근 진학한 학생 있으니 물어보고 시간 좀 걸려도 댓글 달아둘께요

  • 제네시스쿠페 · 899807 · 20/09/28 00:57 · MS 2019

  • 너도밤나무 · 750775 · 20/09/28 10:30 · MS 2017 (수정됨)

    건사환 건축아니고 토목공임

  • 우이잉ㅇ · 982187 · 20/09/28 17:05 · MS 2020

    ㅇㄷ

  • lkhhsjdjfaa · 909959 · 20/09/28 00:38 · MS 2019

    의치약한수 -> 의치한약수로 바꿔주세요
  • 석호쌤 · 420950 · 20/09/28 00:38 · MS 2012 (수정됨)

    아 ㅋㅋㅋ ㅋㅋ 별 생각없이 적었는데 그러네요

  • 러피 · 876108 · 20/09/28 00:49 · MS 2019 (수정됨)

    4번 질문입니다. 의대 논술도 그런가요..??
    제가 딱 논술 준비는 안 됐는데 수시는 써야할 것같은 그런 상황입니다ㅠㅠ
    정시러인데 혹시 정시 잘 안 됐을 때를 대비해서 논술이라도 써야하나 싶네요..
    수시 카드 1장 남았습니당 ㅠ

  • 석호쌤 · 420950 · 20/09/28 00:51 · MS 2012

    의논은 조금 또 다르긴 한데 그만큼 또 3합4컷이 꽤 많이 떨궈내서 남는카드라면 무조건 쓰는기 나아요. 의대 준비할 정도면 어짜피 수학 베이스는 있을거라 수능 마치고 이틀 준비해서 붙는경우 많아요. 다들 마찬가지 상황

  • 러피 · 876108 · 20/09/28 01:01 · MS 2019 (수정됨)

    인하대로 써야겠네용 감사합니다!

  • 석호쌤 · 420950 · 20/09/28 01:21 · MS 2012

    화이팅요ㅎㅎ

  • Elated Bohemian · 969967 · 20/09/28 01:17 · MS 2020

    정시준비하는재수생인데 9평기준 23235나오는 수준의실력입니다 해볼만한곳과 내가가고싶은대학의 교집합을 찾아보니 광운대논술이 그나마 해볼만할거같아서 광운대모의논술을 한번 풀어봤는데 1번 중간부터 막혀서 논술은 포기하려고 했는데 이글을 보고 고민이되네요.. 말씀하시는 몇몇은 최소한 모의논술에서 6.70점은 맞는 친구들에 해당하는 가 같은데 논술미련버리고 수능공부열심히 하는게 맞겠죠?

  • 석호쌤 · 420950 · 20/09/28 01:27 · MS 2012 (수정됨)

    그정도 등급대이면 논술 실력과 무관하게 경시. 건동홍. 숭국세단. 광명상가 중 커트 있는거 쭉 넣어놓고 수능 마치고 등급 따라 일주일 밤 세서하면 붙는경우 많아요. 비슷한 성적대 다른 학생들도 마찬가지 일거고 생각보다 등급 컷 빠지면 실질 경쟁률 굉장히 낮습니다. 정시와 다르게 소모하는 기회비용이 없고 6개 중 하나만 붙으면 되는거라 정시 한과목이라도 망치는 케이스를 생각하면 넣는게 무조건 5개 이상 꽉꽉 채우는걸 추천해요.

    누구나 논술은 하기 싫고 힘들어서 특히 수능 전 전형 같은건 진짜 말도 안되게 붙어나와요.

  • ㅅㅎㅇㅅㄹㅎ · 762554 · 20/09/28 03:44 · MS 2017

    6만원이 너무 큰 돈이라 ㅠ^ㅠ

  • 석호쌤 · 420950 · 20/09/28 04:33 · MS 2012 (수정됨)

    정 부담이면 커트 있는걸로 건동홍 중 하나 숭국단 하나 정도만 넣어둬도 나중에 수능 볼 때 심리적으로 큰 힘이에요

  • 석호쌤 · 420950 · 20/09/28 14:39 · MS 2012 (수정됨)

    아 미안요 위에 같은 학생 대댓글인줄 알고 학교 헛소리 ㅋㅋ

  • 오리톢 · 902596 · 20/09/28 04:41 · MS 2019

    석호필

  • 가능 세계 · 794033 · 20/09/28 05:32 · MS 2017

    진짜 맞는 말
    원서비가 아깝긴 해도 20년 공부의 끝을 결정한다고 생각하면 별로 아깝지는 않은듯요

  • 석호쌤 · 420950 · 20/09/28 18:52 · MS 2012

    ㅇㅇ부담인 학생들도 있겠지만 20년의 마무리에 앞으로 60년까지 생각하면 무리해서라도 하는게 나을거에요

  • 때찌때찌 · 947351 · 20/09/28 07:05 · MS 2020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모두반수해 · 984702 · 20/09/28 08:33 · MS 2020

    선생님 서성한~연대 자연계(수학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석호쌤 · 420950 · 20/09/28 18:56 · MS 2012 (수정됨)

    요것도 최신 상황 확인 후 다시 댓글 달아둘께요

  • 나 재수야 ㅠ · 873401 · 20/09/28 11:14 · MS 2019

    정시로 중앙대정도 9평에 떠서 논술로경북대 모공이랑 중대 전자전기 썼는데 두개중 어디가 좋나요

  • 경북대훌리 · 826641 · 20/09/28 11:22 · MS 2018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나 재수야 ㅠ · 873401 · 20/09/28 12:10 · MS 2019

    정시컷은 비슷하다고들 해서

  • 나 재수야 ㅠ · 873401 · 20/09/28 12:11 · MS 2019

    집은 서울이긴해요

  • 석호쌤 · 420950 · 20/09/28 15:47 · MS 2012 (수정됨)

    그 정도면 취향 차이일거거에요ㅎㅎ 경북 모공이 진로가 보장된건 있지만 중대도 전자전기 정도면 전공 살릴 수 있어서

  • 퓨얼셀 · 983154 · 20/09/28 13:12 · MS 2020

    그렇지도 않던데.. ㅋㅋ

  • 물리러어 · 986573 · 20/09/28 13:57 · MS 2020

    물리학과는 어느정도 대학나와야 좋나요?

  • 석호쌤 · 420950 · 20/09/28 18:55 · MS 2012

    요거도 최근 상황 인터뷰 한 번 더 해보고 천천히 댓글 달아둘께요. 보통 이학계열은 시험이나 취업 등 대학생활 빌드 따라 천차만별이라서

  • 물리러어 · 986573 · 20/09/28 19:07 · MS 2020

    감사합니다!

  • 최고의 CHEM2 · 806060 · 20/09/28 15:04 · MS 2018

    좋은 글 감사합니다 ㅎㅎ

  • 석호쌤 · 420950 · 20/09/28 18:50 · MS 2012

  • 작살눈빛 · 661479 · 20/09/28 15:24 · MS 2016

    오히려 논술은 수능망할 시 보험이 아니라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최저만 맞춘다면 논술점수로만 거의 합격의 당락이 결정되기 때문에 목요일마다 있는 ebsi무료첨삭 받으시고 플러스 알파가 중요한데, 이를테면 평균값정리를 쓸때 연속과 미분가능을 보인다는지, 함수를 구하면 정의역을 보인다던지 , 산술기하 평균을 쓰고 등호성립조건을 명시한다는지 , 증감이용시 증감표를 그리는 등 서술에서 점수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인하아주정도 공대 진학했지만 다들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