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피 [400230] · MS 2012 · 쪽지

2012-11-23 15:36:00
조회수 2,030

삼수할까요.............반수할까요.......... 그냥 대학에서 길을 찾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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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를 목표로 재수를 하면서

모의고사를 학원에서 5번 쳤는데(교육청+평가원)

5번 다 연대 생공, 서성한 은 떡을 칠정도로 성적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수능을 개판쌍판을 쳐가지고 건대 그냥 평타로 들어갈 성적을 받았습니다.


어머니께선 삼수를 하든 대학가서 반수를 하든 제가 선택하는 길을 지지해주신다고 하지만.....
(모의고사 잘치고 기뻐하던모습들이 너무 아깝다고 삼수해도 지지해주신다고 합니다.)


정말 재수기간 부끄럽지않게 열심히 보냈고, 그렇기 때문에 수능 이라는게 너무 싫습니다.

집안형편이 좋지않아 노량진에 고시원에서 생활하며 단과수업 2개정도 듣고 스스로 공부했지요.

저 혼자 지방에서 올라와 했던거라 1년을 친구없이 혼자밥먹으며 혼자학원다니며 공부했어요

1년을 너무 고생하면서 보내서 다시는 수능치기싫은데


수능이후 놀면서 혼자만의 생각을 가져보니

또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전 중학교때는 과고가고도 남을정도로 수학,과학은 휩쓸고 다녔고, 공부를 잘했기 때문에

현재 친구들은 모~두 과고출신에 조기졸업으로 대학들어가 현 2학년입니다....

친구들의 수준도 있다보니

제 스스로가 지잡대를 간다는것이 용납도 안되고 가도 적응을 못하고 또 해맬거같아요...

제가 고등학교를 의대때문에 일반고를 선택해 갔으나 너무 적응을 못해 지옥같은 3년을 보냈기 때문에

대학에서 또 되풀이 하고싶지 않거든요.....

이러이러해서 삼수도 한번 생각하고 있으나


진짜 정말 수능공부를 또하고 싶지 않아요....


지금 마음이 반반이에요..... 수능 싫은마음 반, 지잡대 가기싫은 마음 반......

어머니께선 천천히 생각해보시라고 하지만


제 가치관과 정체성 모든부분에 혼란이 오고 갈피를 못잡겠네요......


이 멘붕속에 빠져있는 시간이 너무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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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vid Guetta · 372551 · 12/11/23 15:43

    한번 더 하세요 대학가도 동기들이랑 수준 안맞는다고 후회할듯

  • 히피 · 400230 · 12/11/23 15:59 · MS 2012

    저도 그부분이 걱정이에요....
    제가 노는거야 수준안가리고 놀지만 깊은 대화같은건 서울대나 포스텍등에 다니는 베프들하고 하거든요.....
    또 요새 느낀게
    수능치고 서울고시원 방정리도 할겸 서울에서 서울대나 연고대 다니는 친구들이랑 놀다왔고
    집에 내려와서 지방대 다니는 초,중딩 동창들하고 그냥 만나서 놀고 하는데
    확실히 두 그룹의 수준차이를 확느끼거든요.....
    밑에친구들과 노는거야 재밌지만 대화수준이나 생각수준이 너무 안맞아서, 과연 내가 대학을 갔을때 이런친구들과 같이 보낼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친구들도 제수준을 알고 잘했던때를 알기에 한번더 해봐라 하지만....
    또 한편으론 수능을 다시 봐야한다는게.....아....
    정말 머리아프네요....

  • 지구과학 · 383980 · 12/11/23 15:54 · MS 2017

    그정도로 떨어진거면 반수해도 별로의미없습니다. 삼수하셔야죠

  • 히피 · 400230 · 12/11/23 16:01 · MS 2012

    삼수가 나을까요......
    기본 실력은 좋으니 반수하라고 주변에서 많이 권하기도 하는데
    한학기를 이래저래 허송새월보낼까봐 걱정이네요....

  • 지구과학 · 383980 · 12/11/23 16:03 · MS 2017

    솔직히 저렇게 많이 성적 떨어져서 간대학이라면 걸어놔봤자 등록금만 아깝다는 생각이네요. 서성한갈실력에서 건대정도 갔다면 아쉬움에 반수할수있겠지만... 급간차이가 너무 나서요

  • 히피 · 400230 · 12/11/23 16:12 · MS 2012

    저도 진짜 이정도일줄 생각도 못했어요.....
    수리는 제가 너~~~무 마인드 컨트롤을 못해서 (2문제나 풀었는데 답이 선택지에 없어서 당황했는데.... 이느낌아시죠? 여튼 이게 끝까지 말려서 ...) 망했는데
    언어나 탐구는 정말 잘봤다는 느낌을 가지고 나왔거든요?
    그런데 확실하다생각하고 푼문제들이 많이 틀려있어서...... 게다가 커트가 너무 높으니 등급이...ㅠㅠ
    현역때도 부산대는 그냥 가는 정도였는데 정말.........
    너무 후진 지방대가서는 반수하는것도 힘들겠죠?

  • qewree13579 · 377636 · 12/11/23 16:04 · MS 2011

    노량진... 저도 노량진에서 독서실만 다니면서 마지막 2개월 정도 독재 했었는데....
    집안형편이 걱정되시면 지금은 바로 공부 들어가기보다는 알바같은거 하시면서 중간중간에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보시면 좋겠네요.
    지잡대라고 꼭 나쁘지는 않지만 사회에 나가면 차이가 생기기 마련이죠. 꼭 사회가 바라보는 관점만이 아니여도 대학가서 주위 사람들에게 영향을 많이 받게되니까 아무래도 공부 열심히 하는 대학에 가는게 더 좋을거라고 생각해요
    만약에 수능공부를 다시 하게 되었을 때는 성적올려야 된다는 부담때문에 공부를 빨리 시작하지 마시고 좀 머리를 쉬어 주세요 2~3달동안 알바 열심히 하시면 공부할때 도움 많이 되실꺼에요

  • 히피 · 400230 · 12/11/23 16:10 · MS 2012

    지방대나 지방대다니는 친구들을 무시하는건 아닌데
    그래도 사람마다 자기에게 맞는 그룹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어딜가든 행복하면 된다는게 제 생각인데
    전 지방대를 가면 평생 후회할거같아요.....
    하...... 그런데 진짜 그 지긋지긋한 수능을 또 공부해야한다는게 너무 싫어서.......
    2월까진 원서 쓰고, 책보고 친구들이랑 놀거나 뭐 그냥 여러가지 하면서 보내야겠네요....
    시간이 지나면 답이 나올겠죠?

  • Apple · 355013 · 12/11/23 16:09 · MS 2010

    가정형편 되시면 서초메가 추천

  • 히피 · 400230 · 12/11/23 16:13 · MS 2012

    종합학원 다닐 형편은 못되서요......
    만약 한다면 단과 조금하다가 후반에 반수반에 합류하던지 해야할듯.......

  • 호밀버거 · 317145 · 12/11/23 16:36 · MS 2009

    자꾸 과거에 사로잡혀 있으면 안되요
    '난 예전에 잘했는데' 이러면 뭐해요
    님 성적은 지금 동아대 성적인데
    지나간 일 생각하는건 아무 의미가 없어요
    건설적인 사고를 하셔야죠
    저는 님에 대해 잘 모르지만 어쩌면 님이 모의고사 여러번 잘보면서 알게 모르게 자만해서 수능을 망친 걸 수도 있거든요
    물론 솔직히 연생공 떡치는 성적에서 그정도로 떨어진건 정말 드문 케이스긴 하지만
    이런다고 남들이 님 실력 알아주지 않아요
    삼수 진짜 힘드니까 각오하시구요

  • 로빈슨64 · 427512 · 12/11/23 16:57 · MS 2012

    안그래도 이분 수능망쳐 기분안조으신데 돌직구는 넘하지않나요

  • 히피 · 400230 · 12/11/23 17:24 · MS 2012

    예전얘기 했던건 제가 가지고 있는 사고의 수준이나 친한친구들 수준 말하기 위함이었어요.
    별로 과거에 사로잡혀 살진않아요.
    제가 선택한 길에는 후회는 없어요.
    수능을 떡친건 자만과는 상관없다는것만은 분명하네요. 정말 열심히 했거든요.
    수리 하나에 그냥 말려버렸어요. 마인드컨트롤도 실력이겠지만 글쎄요.
    자기 수준은 자기가 알잖아요?
    물론 공부를 다시한다면 기초부터 천천히 해야죠.
    그리고 모르는사람 시선은 지금은 신경쓸때는 아닌거 같네요.
    제 주변친구들이나 사람들은 제 실력 알아주니까요.
    전 제자신에 대한 자신감은 있어요. 본인이 아는거지요.
    다만 수능은 더이상싫고 그냥 대학가자니 제 그릇엔 맞지않고하니 심적으로 부담이 오는거지요.
    어차피 삼수하나 대학가서 편입을 노리나 힘든건 마찬가지잖아요?

    그래도 좋은말씀해주신거니 감사해요.

  • 레트라 · 356648 · 12/11/23 16:39 · MS 2010

    원래 모의고사 성적은 무의미한건데...
    재수하실땐 모의고사때 성적을 자기성적이라고 생각하지마세요...

  • 히피 · 400230 · 12/11/23 17:26 · MS 2012

    재수때 자만심을 가지고 하진 않았어요.....
    근데 정말 진짜 수능때 수리를 너무 정신없이 쳐가지고......
    결과가 안좋으니 할말은 없죠 뭐.......
    어차피 다시해야할 공부라면 전 과거성적에 연연하지않아요.
    현역때도 수리는 잘했는데 재수때 기초부터 다시했거든요.

  • r.e.m · 412228 · 12/11/23 17:21

    과거글보니 수탐은 정말잘하시네요
    반수를할지 그냥 쌩삼할지는 본인이결정하시고
    수능은 꼭 다시치셔서 서울쪽으로 진학하시는게 맞는거같아요

  • 히피 · 400230 · 12/11/23 17:27 · MS 2012

    고등학교때도 올림피아드준비도 했고 경시상도따고해서.....
    수학 과학만큼은 자신있어요. 수리 1등급도 재수하면서 놓친적없고 과탐은 거의 만점수준이었는데
    수능때 수리를 정말 태어나서 처음받는 점수를 받았네요....
    현역때도 수리는 잘쳤거든요.....

  • 히피 · 400230 · 12/11/23 17:29 · MS 2012

    근데 정말 수능을 다시쳐야하는길밖에 없는걸까요.....
    주변에서 편입하느니 한번더해라는데
    선택에 후회가 없어야하는데 선택이 참 힘드네요
    조언 감사해요

  • David Guetta · 372551 · 12/11/23 23:23

    편입 문 점점 좁아지고잇어서 수능이 더 나을듯해요

  • zxcvb0 · 418518 · 12/11/23 17:38 · MS 2012

    저역시 현역고3으로 학교 서울대반에서 1년을 보냈고
    친구가 과고 2년 조기 졸업후 서울대에 재학중인데
    그 친구보면서 서울대 가야겠다고 연고대는 관심밖이었는데
    수능성적이 표점525 정도밖에 안나와 멘붕상태에서 정시로는 연고대도 물거품 직전
    수시에만 지금 목숨을 거는처지인데 현실을 직시할 필요성이
    있더군요 전 지금 현역이지만 재수 생각안합니다
    할 자신이없네요 또다시 지옥같은1년 보내기가 싫어요

    님은 수준높은친구 수준낮은 친구그 한계선을그으 놓고
    이상은 높은데 현실은암울한 처지를 비관하고 있으니 참
    안타깝네요
    님은 이미 삼수할 마음이 없는데 스스로 핑계거리를 찾는듯
    하네요
    주위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는 성격이 문제인걸로 보이구요

    아무리수능을 망쳐도 모의와수능으 차이가 너무 심한듯하네요

    님은 지금 님성적에 맞는 대학을 가도 절대 민족할수없을것같은데 패배자 마인드로 대학생활 하느니 다시 도전해보는게 좋을듯..

  • 히피 · 400230 · 12/11/23 19:55 · MS 2012

    전 친구관계에 한계를 긋지도 않고 주변시선도 별로 의식안해요.
    제 자신의 목표치와 꿈, 그리고 자기만족인거죠.
    그리고 대학가면 맨날 노는것도 아닌데 자기의 목표와 수준은 생각하고 가야죠.

  • 히피 · 400230 · 12/11/23 20:33 · MS 2012

    전 현역때 표점 534에요.
    지금 그보다 훨씬 못하니 더 혼란스런운거고

  • Le Blanc · 368502 · 12/11/23 18:03 · MS 2011

    삼수는 반수로 하는겁니다.

  • 판도를바꿔 · 395991 · 12/11/23 20:29 · MS 2017

    재수 실패가 정말 절망적이죠.

    현역 때 재수를 시작할땐 그래도 희망차게 할 수 있죠 하지만 재수를 실패하면 희망 뿐만 아니라 자신감 까지 잃을

    겁니다. 하지만 참아내세요. 주위 친구들이 어느 대학을 갔거나 이런 거에 신경쓰지 마십시오. 친구들을 사귄 목적이

    자기의 사회적 위치를 확인하려는 것은 아니잖습니까. 힘내세요 그리고 쉽지 않겠지만 훌훌 털어버리세요 어차피

    우울해하고 좌절해봤자 결과는 결과이니까요. 삼수 시작하기전에는 쉬세요 충분히. 현역 때 재수 때 했던게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니까 충분히 쉬셔도 됩니다. 아마 정신적으로 많이 지치셨을 꺼에요. 악으로 깡으로 삼수 준비하

    시기 바랍니다!

  • 히피 · 400230 · 12/11/23 20:36 · MS 2012

    조언 감사합니다.......
    친구를 가려서 사귀는건 아니고 그냥 제가 있어야 할곳은 지방대가 아니라는 생각이라서요....
    그런데 삼수를 하기엔 또 돈과 심적부담감 이런게 너무커서 혼란스럽네요.......
    쉬다가 원서넣은다음 삼수를 할지 반수를 할지 대학에서 길을 뚫을지 더 깊이 고민해봐야겠어요.....
    일단은 휴식이 좀 더 필요한거 같네요.....

  • 호밀버거 · 317145 · 12/11/23 21:27 · MS 2009

    시간은 물 흐르듯 흘러갑니다.
    지금까지는 수능만 보고 오셨기에 시야가 굉장히 좁은 상태에요
    어쨌든 수능은 보시려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한 학기는 대학에서 재충전을 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심적으로 굉장히 편해져요. 대학에서는 지금까진 못 보던 것들을 보고 듣고 경험하거든요
    고등학생이나 재수생과는 접하는 문화 자체가 달라요
    동아리 활동도 하시고 여기저기 놀러다니시는게 먼저인 것 같네요.
    지금은 운전면허를 딸 수 있으면 따세요.
    재충전의 시작으로 가장 적당합니다.
    저도 삼반수를 한지라 남일 같지가 않네요.

  • 여쭤보려구요 · 395145 · 12/11/23 21:59 · MS 2011

    체력적인 여건을 고려해보신뒤에 결정해보시는것도 좋아요
    전 재수를 했고. 친구는 반수생인데 오히려 반수생이 후반에 몰입도가 훨씬좋더라구요 수능당일만 실수하신거라면 반수를 좀 더 권합니다 물론 들어가셔서 교양을 수능과연관되게 들으시는것도 중요하구요

  • Mikey · 316817 · 12/11/23 22:21 · MS 2009

    님 저랑 완전 상황 똑같으시네요ㅜㅜㅜ 저도 중학교 때 과고 준비하다가 의대 목표로 일반고 진학했는데 현역 때 망하고 올해 재수할 때는 나름대로 진짜 열심히 했고 성적도 계속 잘 나와서 전 올해 인설의가 목표였는데요 수능 때 완전 긴장해서 똥망하고 지금 나온 성적으로는 서울에 있는 중위권 대학 갈 정도네요ㅋㅋㅋ진짜 재수 망하니까 현역 때보다 훨씬 힘들더라구요ㅜㅜ 과고에서 조기졸업한 친구들은 이제 대학교3학년 되고 고등학교 친구들도 다 대학 다니는데 난 뭐하고 있나 하는 생각도 들고 진짜 힘들었는데 전 수시 나오는 거 봐서 다 떨어지면 쌩삼수 하려구요. 하아ㅜㅜ재수 막판에 진짜 힘들었는데 다시 이 과정을 1년이나 더 해야 한다는게 억울하기도 하고 또 망할까봐 두렵기도 한데 제가 보기엔 그게 최선인 것 같더라구요. 올해 성적대로 대학가면 다니는 동안 패배의식에 사로잡혀 하루하루 힘들 것 같고 친구들 보기도 민망하고 또 제가 목표했던 대학이랑 너무 차이도 많이나고 해서 오랜 고민 끝에 아마 삼수 할 것 같네요. 님도 저랑 비슷하신데 어떤 결정을 내리시든지 힘내시길 바래요ㅜㅜ남일 같지가 않아서 한마디 적어봤네요ㅜㅜㅜㅜㅜ

  • 사국 · 414765 · 12/11/23 22:52 · MS 2012

    저도 반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절같은곳 들어가셔서 마음편안하게 다스리시면서 삼수 해보십시오. 모든 경우를 다 대비해서 이를갈며 철저히 준비하는것이 옳다고 봅니다..

  • 마이쮸 · 291813 · 12/11/23 23:30 · MS 2009

    진지하게 생각하세요 부모님고 의논 최대한 많이하구요...저도 엄청고민하다 삼수햇거든요..근데 진짜 수능에 미련남으면 대학가서도 나오는 사람도 많고.. 대학에 만족못해서 후회하고 ..하더라구요 진짜 꿈이있다면 도전하는것도 시간낭비란생각은 안들어요 개인적으루 ㅋ

  • 연미조 · 380094 · 12/11/23 23:53 · MS 2011

    지나가다 한마디 적습니다....만약모의성적에 비해 많이 떨어진 점수라면
    삼수 다시한번 추천합니다...수도권 외고 .작년9월모의 98퍼 전과목 1등급 수능 언수외 6등급 인천대 안정권.......형편때문이기도 하지만 ....... 언수외 6등급 가지고 강남에 자신이없어못갔습니다 9월모의로 장학금백퍼주는 기숙학원도 학원비 제외한 금액150정도 지불능력안돼 목동 ㄷ학원 장학금50프로 주는곳으로 갔습니다
    공부하는 법을 바꿨구요 선택과 집중으로 국사와제2국어 버리고
    이번수능에 98.8입니다 참고로 육사 1차합격 2차안갔구요 6월모의98퍼 9월98.5였습니다..서울대포기가 조금아깝긴했지만 작년수능점수로 서울대를 잡고가긴에 겁이 났습니다
    그래도 후회하지않은 재수였습니다.........님도 성공하길바래요

  • 히피 · 400230 · 12/11/26 13:44 · MS 2012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