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CPA vs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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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이고 현재는 군복무중입니다
제가 개인시간이 많아서(좀 많습니다) 시험하나를 준비해볼까합니다
건동홍중에 한 곳 휴학중이고 학벌욕심이 많아서 수능준비를 할지 아니면 부모님 말씀대로 cpa준비(cpa 준비할경우 기초지식 쌓는 정도로 준비)할지 고민이네요
부모님이 cpa준비...굳이 cpa가 아니더라도 전문직쪽으로 가라 네 학벌로는 특별한 재능이 있지않는한 이과는 지방대도 뽑고하지만 문과는 서류통과도 힘들다...이건 아버지께서 회사에서 면접관 여러번 하셔서 믿을만한 정보인것 같습니다 서류볼때 어느정도는 선이 정해져있고 그 밑으로는 다 버린다고 하시네요
cpa같은 자격증 있으면 학벌갭을 어느정도 극복할수 있으니 한번 준비해보는게 어떻겠냐고... 아는 교수님께서는 cpa붙으면 회사마다 학교별TO가 있어서 괜찮다고도 하시고 또 회계지식은 뭘하든지 유용하니 도움이 많이 될거라고...
근데 수능은 나이도 있고 부모님께 허락받기도 힘들고 단지 간판바꾸려고 다시 도전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라는 생각에 많이 망설여집니다 삼반수까지해서 자신감도 많이 떨어진상태구요 또 요즘 정시비율을 줄이는 추세이기도 해서... 게다가 그 나이먹고 부모님께 손벌릴수도 없네요. 독학은 재수때 해봤는데 무조건 학원을 다녀야겠더라구요.
또 이대로 다른사람이 정해주는 인생,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해볼까하는 인생을 살아야되는지 고민이긴 한데 그렇다고 제가 딱히 하고싶은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괜히 객기부리다 이도저도 안되는건아닌지...
어떻게 해야할까요 전역하면 24살이고 아직 군생활한지 얼마되지도 않았지만 미리 생각해두는게 좋을것 같아서 질문드립니다
2011학년도 수능 등급은 언수외사 22211 백분율로는 93 90 95 97 99 이렇게 나왔네요
이제는 그냥 깨끗하게 포기해야할까요??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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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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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취직이시면 이과로 돌려서 수능을 보시고 공대를 가시면 될거같은데유.
인서울 하위권이라도 전화기면 대기업 취직 왠만하면 되니깐유,,
언외 그 정도면 뭐 가형과탐 도전해볼만 하네유.
언외 님정도 기본베이스 있으면 요새 시험에서
운좀만 따라주면 100점도 가능.. 수리도 못하시는건 아니고..
다만 또 약간 공부 잊으시기도 했겠고 나이많은거 고려도 하셔야 겠네요..
또 정시가 매우 치열해서.. 중경외시 정도로 가신다면 나이랑 든비용생각하면 큰 이득도 아니고
최소한 서성한 가셔야 하는데 그게 또 보장된게 아니고.. 어려운문제네요. 본인이 깊게 생각하셔야할듯.
삼일회계법인 서성까지 TO있어요
저 경영학과 3학년입니다 ㅋ
그외에는 TO가 없는거였군요...감사합니다
수능준비에 단점으로 쓰신 것 중에서 나이는 CPA해도 먹을꺼고요, 학원도(혹은 인강)CPA해도 다녀야돼서 부모님께 손도 벌려야하고요. 물론 부모님이 CPA를 원하시니 지원을 받는 것이야 어렵지 않겠지만,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게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단순히 객관적으로 봤을 때 CPA합격보다 수능준비해서 건동홍에서 학벌 올리는게 훨씬 더 쉽다고 봅니다.
음 저라면 CPA준비하겠음 ㅇㅇ 물론 빡세게 이거 아니면 난 죽는다는 각오로 하셔야함 나이도 삼반수로 대학 들어가셨으니 더더욱...
그리고 학벌땜시 빅펌 가기 힘들다고 하는데 그럼 그 밑에 가면 되지요. 돈 많이 준다는건 일많이 시켜먹겠다는거니까.
어차피 수습떄 뭐 그리 대단한 일을 하겠음? 그러니까 아무 걱정말고 그냥 공부만 하시면 됩니다.
cpa응시할려면 일단 토익 700 넘겨야 하고 경영학 과목 9학점 경제학 과목 3학점 회계세무관련과목 12학점 이수해야되는데 이수했나요?
그리고 4대법인 학교별티오는 보통서성한까지에요 회계사가 학벌 더 많이봐요 물론 회계사 자격증 따고 그걸로 일반 기업 취직할려면 상관없지만.. 학벌 먼저 올리는게 더 나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