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논술에 대해 궁금한 점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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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논술관련해서요!
ex)진짜 수능성적안보는지 등
서울캠 최초합 관련한 영상2편 제작중인데 의견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참고로 1편영상은 올려두었으니 제 게시글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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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논술 공부 한 번도 안 해본 상태에서 그냥 시험장 들어가서
제시문 읽고 몇몇 키워드에 동그라미 치고 개요 이런 거 딱히 안 짜고 제멋대로 쓰고 나왔는데
예비 2번 나왔어요(정치외교)
문제는 저렇게 되니깐 자기객관화가 전혀 안 되는 느낌이에요
내가 논술을 잘 하는 건가? 공부하면 가능성은 있는 건가? 아님 평생 운 거기에 다 쓴 건가?
논술 전문가들 얘기 들어보면 냥대 예비번호 받을 정도면 실력이 엄청나게 좋은 것처럼 얘기하던데
저는 제 실력이 어떤지 너무 잘 알아서...
글도 못 쓰고요, 작년 국어 5등급이었어요
이런 경우에는 그냥 자신감 가지고 남은 기간 논술 공부에 매진하면 가능성 있을까요?
지금도 논술 기출같은 거 보면 너무 어렵고 작년 냥대 기출을 봐도 ‘내가 이걸 어떻게 현장에서 풀고 예비 받았지?’ 이런 느낌이에요.
작년 기억을 되살려 보면 답안의 첫 문장만 기억이 나네요
“기억은 불완전한 것이다.”
자신감을 가져도 되는 건지 조언 부탁드려요
작년의 결과가 독이 된 느낌..
안녕하세요, 우선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본인을 과소평가 하지 말라는 부분입니다. 충분히 잠재력이 있는거고, 논술을 할 정도의 독해력이 있는겁니다.
본인이 예비를 받았던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멋들어진 고급어휘가 가득차있는 문장이어서가 아닙니다. 답안에 핵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말씀주신것처럼 '키워드에 동그라미치고 쓰는것'에 포인트가 있죠. 사실상 글의 구조는 단순합니다. 내가 알아듣기좋으면 남도 알아듣기 쉬운거에요. 본인은 그 강점을 잘살려서 핵심어를 쓴거구요!
다만 자기객관화가 어렵다고 하셨는데 이건 훈련의 부족에서나온 자신감 결여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내용어떻게 써야지 대충 구성을 짜보고(이걸 흔히 개요라고하지만, 너무 어렵게 접근할 필요가 없죠) 답안과 비교해보세요. 이 부분은 2편에서 좀 더 코멘트를 넣어보겠습니다.
여튼 몇번연습+예시답안보고+실전풀이하면되니까 본인을 의심하지마세요. 시간투자는 주 3회 일 2시간내외로 해서 일단 조금씩 준비해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예시답안은 제가 영상에서 언급했듯이
1.내용2.구조3.문장파악 순서로 생각해보시면되고 누차 언급하지만 굳이 스킬필요없으니 너무 걱정마세요!
자기객관화는 피드백에서 나옵니다. 화이팅!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조언해주신 내용 꼭 참고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