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709 [408186] · MS 2012 · 쪽지

2012-11-20 18:06:52
조회수 2,520

서울대 빵구날 가능성?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229291

 몇 년 전에 서울대 화학과가 빵구가 났다는 사실은

아실 분들은 아실 겁니다.

 근데..
제가 이번 수능을 많이 망했어요(제 글목록 가보시면 제 수능 성적 첨부한 글 있어요. 최근 글 중에).
수학과가 목표인데 중앙대도 안 될 성적인 것 같습니다. 수시 떨어지면 정시 시원하게 지르고 재수할 생각인데요. 아는 분이(나이가 좀 많으신) 자꾸 서울대 빵구 날 가능성 있으니 논술 준비하라는 겁니다. 제가 목표하는 과가 인기 없는 과도 아니고 수리통계학부라 빵구도 거의 안 날 텐데.. 그리고 설사 기적적으로 1차를 통과했다 해도 서울대는 정시 논술이 있어서 2차까지 통과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알고 있는데요. 저는 가능성이 거의거의거의거의 없는 서울대 논술 준비하느니 봄방학 까지는 놀고 알바하면서 지내다가 학원을 가든 독학+인강으로 도서관을 가든 3월달 정도부터 시작하려고 하거든요. 제 선택이 맞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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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709 · 408186 · 12/11/20 18:07 · MS 2012

    제 수능 원점수가
    언수(가)외 물1 지1 생2
    95 74 93 42 50 39인데요

    수학과/수교과 기준(공대 아니에요) 어디까지 가능한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헤이왓쩝 · 373620 · 12/11/20 18:49 · MS 2011

    ㅋㅋㅋㅋㅋ 이건 좀 아닌데요 ㅠㅠ 그 아는 분이 너무하시네요;;;

    죄송하지만 서울대 준비하라는건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에요;;; 1차 합격도 말도 안됨;;

    설대 화학과 빵꾸 났다는건 확실한것도 아니고 맞다 해도 그런 일은 이번에 안 일어나요

    지금 정시 인원도 줄어서 오히려 점수가 올라갈거 같은데

  • in709 · 408186 · 12/11/20 23:49 · MS 2012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내년 준비하려고 맘 먹고 있었는데 그 분이 너무 된다고 하셔서 ㅜ ㅋ 오늘 설의 다니는 누나랑 얘기 했는데 이제 상황을 아시는 것 같아요 ㅋㅋ

  • d.s.l.g. · 367478 · 12/11/20 18:13

    문과라 잘 모르는데 재수하실거면 쉬셔야 내년에도 열심히 공부하시죠..ㅋ
    다만 기억나는게 제가 작년에 낮은111에사탐도 못봐서 서성한하위~중경외시 생각하고 있었는데
    학원샘이 연고대 쓰면 된다고 막 그랬거든요..나이드신..최근 입시 잘 모르실거 같은 분이..ㅋㅋ
    우연인거 같긴한데 연고경 핵빵..ㅠㅠ

  • Nittany · 413039 · 12/11/20 21:12 · MS 2012

    그래서 dslg님이 연고경 쓰셔서 붙으셨다면 해피엔딩일텐데... 혹시 붙으셨나요??

  • d.s.l.g. · 367478 · 12/11/21 00:59

    아니요 ㅠㅠ 다른학교가서 학고반수했습니다..ㅋ
    올해도 점수가애매해서 고민중입니다...ㅋ

  • Nittany · 413039 · 12/11/20 21:11 · MS 2012

    매년마다 여러 개의 과가 빵꾸가 난다면 희망을 가져볼 만하지만 최근 몇년 동안 그 정도의 빵꾸는 화학과 하나밖에 없지 않나요?

  • in709 · 408186 · 12/11/20 23:50 · MS 2012

    네 ㅋㅋ 저도 그런 걸로 알고 있어요

  • 눈팅+ · 402722 · 12/11/20 21:42 · MS 2012

    재작년 그러니까 아마 11학번때 서울대 화학이 개빵꾸 뚫린적 한번 있었을꺼에요 거의 서성한 화학과 수준으로 떨어졌었다고 기억하는데. 그정도 일은 올해에는 없을거같네요.. 서울대내에서 상위과가 하위과랑 비슷한 점수대가 합격하는 식의 빵꾸는몰라도요... 일단 하위과 넣을 점수는 되셔야...

  • in709 · 408186 · 12/11/20 23:51 · MS 2012

    ㅎㅎ 빵꾸라도 어느 정도 점수는 되어야겠죠. ㅎ ㅜ 수학만 저리 안 망쳤어도 이런 글 올릴 일 없었으니 제 점수에 맞는 수학과 갔을 텐데 ㅋㅋ

  • 카오시스트 · 295275 · 12/11/21 14:25 · MS 2009

    화학과 재작년에 빵꾸나서 1차에서 10%대까지 뚫렸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최종은 8%대까지 붙었다는 소식을 들은 듯 하네요.
    이런 빵꾸는 10~20년에 한번 나올까말까한 경우라 올해도 그런 경우가 발생할지는 알 수 없는 일이네요.
    입시에서 원서영역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세번의 정시 원서 기회를 그냥 날리기보다는 재수 각오하고 한번 써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보입니다.
    100% 불가능은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