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순이도 바지 입는다…경찰청, 행정규칙에 성평등 관점 반영(종합)

2020-09-21 00:14:24  원문 2019-10-10 16:19  조회수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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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고정관념 용어 개정 등 61개 훈령·예규 손질…중앙부처 중 처음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경찰청이 훈령이나 예규에 담긴 불필요한 성별 구분을 없애고 성별 고정관념이 담긴 용어를 수정하는 등 자체 행정규칙을 대폭 손질했다.

경찰관을 상징하는 캐릭터인 '포순이'도 치마 대신 바지를 입은 모습으로 바뀔 전망이다.

경찰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찰청 훈령·예규 성 평등 관점 개정안'이 지난달 23일 경찰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시행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이 이번에 성차별적 요소가 있는지 점검해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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