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자 한 글자 : 鞦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1964216
鞦
그네 추
인생은 그네와 같다
이상을 향해 힘껏 올라가지만
현실이라는 끈을 벗어나기는 참 어렵다
0 XDK (+500)
-
500
-
폰질하느라 밤을 새운 걸까...
-
어우 달다 달어
-
자라 3
잘 자라라
-
ㄹㅇ 5시네 2
공부 왜케 안하냐 나 진자 미치겟네
-
아 구라 ㄴㄴㄴ 3
왜 5시야
-
목아파 1
으아아아악 옯끼야아악
-
시험 치는 4일 내내 벼락치기하느라 하루 4시간 자고 버티다가 어제 끝났다고 신나서...
-
자야겟다 1
자야함 중강에 깨버렷음
-
젠장
-
시범과외 - 13일 말도없이 15분지각 풀어오란것도 안풀어오고 시범과외 이후...
-
내가 만든 거 아니고 안 풀어봐서 답도 모름
-
현역인데 이번 3모 생명 2 지구1나왔음 생명 솔직히 막전위 근수축 개쉽게 나왔고…...
-
허 0
어이없군
-
어떰?
-
자러감 1
-
멍청한 사람들을 보면 화가 남 생각이 너무 일차원적이고 얕으면서 어디 도덕...
-
힘들다
-
수2 내신대비로 개때잡을 듣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개념의 신을 듣는게 좋을까요?
-
박선우 홍준용 중에 누가 더 스킬 좋다고 봄?
-
시대기출
-
힘든삶이야
-
외대 > 건대 0
외대 경영 > 건대 경영 이기 때문이다.
-
그만할게요 4
나 울 줄 알았는데 눈물이 안 나네? 제가 그만하는 이유는 저는 챔피언, 즉...
-
또 늦었네
-
으흐흐 6
흑
-
이제 성별은 상관없다
-
잘자
-
나 진짜 왜케 13
존예임
-
생2 커리질문 5
3월 중순부터 생2 시작해서 개념 섬개완 듣고 uaa 캔버스 N제 푸는중인데 이거...
-
어후어지럽다 6
일해라일
-
옮스타 만듦 10
근데 이걸로 뭐하는거임요
-
잠에서 깸 2
다시 잠
-
수학과외 2
5등급 학생분 공통 시범과외하는데 수학12 한문제씩 풀어보게하고 해설할 생각이야...
-
슬슬 여왕개미 잡을 수 있는 타이밍이긴한데
-
수학 커리 0
하 뉴분감 vs 기코 후 6월 뉴런시작 현역입미다
-
나는 왜 술마시면 16
잠이 안오는걸까
-
누가 올린 글 12
도강해봐서앎인데 도킹해봐서앎이라고 읽었네 교수님이랑 도킹하면 안돼요
-
수능같은 경우도 걍 아무 문제집이나 잡고 풀면 느는 성적대인 애가 유튜브나 커뮤에서...
-
이거노래개조음 11
캬캬캬캬
-
지금 고2이고 서울대 물천이나 공대가는게 꿈인데 원래 물1지1 하려다가 서울대...
-
쪽지점
-
난못해~~~~~^^
-
번호 주고 모르는 문제 있으면 사진찍어서 문자로 물어보라고함 24시간 대기중이라고...
-
부러워서 그러는거ㅜ맞음
-
머리 있는 게 8
나음?
-
이젠 정시 파이터 할거여도 내신 챙기는 게 좋지않나 2
최소한 3점대는 되야하지 않을까 싶음
-
잠실 보고가세요 3
저녁에 가기 딱 좋은
-
아시X하... 28
인생아. 나시험공부해야되는데내일출근해야되 내일무급출근혀야도애~~~ㅆ.ㅃ
어? 그네추...?
선배님?

아 아 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 이제 이해했어요그네추

우리가 할 수 있는건 어떻게든 더 높이 오르거나 끈의 길이를 늘리는 수밖에 없지요
그네 보자마자그분이 생각났어요..

아 ㅋㅋㅋㅋ 딱히 노린건 아니었는데 말이죠..
추 천 사
그네를 현실하고 연결지어 생각했다는게 진짜 기발한거 같아요
추의 운동할 때 그 추인가
오 그거는 다른 글자가 있어요 근데 의미상으로는 통하는게 있네요!오 다른 글자가 있다니 첨 알았네요

향단아~
서쪽으로 가는 달같이는 아무래도 갈 수가 없다맞나..?

혹시 경훌님도 그 분을 떠올리셨나요..
의미상으로는 진짜 그럴듯하죠! 錘라는 글자가 따로 있어요 이 글자는 일상에서는 거의 못봤던거 같아요짧은 글이 참 감명깊네요

사실 모티브는 서정주 추천사에서 따온거긴 하지요 감사합니다!수험 생활 마치고 꼭 공부해보고 싶은 것들 중 하나가 한자입니다 ㅎㅎ 지금은 하늬바람님 글 보면서 겉핡는 것에 만족하지만요

와 좋은 목표이신거 같은데요! 저도 아직 배우는 단계지만 한자 공부하면서 한국어 단어들 뜻이 더 명확해지는? 느낌이 있어요 옛 구절 중에도 읽어봄직한 좋은 글들도 많구요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코로나가 어찌됐든 학기 초라 정신 없을 수 밖에 없죠그래도 가슴 한 켠에 이상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분명, 그것을 이루는 과정에서 현실과 타협하는 순간이 필연적으로 오지만, 그 의지가 이 세상을 바꾸는 작은 파도임엔 틀림이 없으니까요. 역사가 하루 아침에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패러다임이 하루 아침에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남들이 말하는 “No”로 부터 새로운 “Yes”가 탄생한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진리겠지요.
현실과 타협하는 순간이 오더라도 가슴 한 켠엔 부끄럽지 않은 마음으로 이상을 품고 살아간다. 그것이 삶의 의지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아침에 좋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자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진짜 맞는 말이에요! 이상을 잃으면 그건 더 이상 움직이지 않는 그네고 사그라든 삶이라 생각해요. 현실에 타협하려면 이상을 낮추거나 포기하면 되지만 현실을 바꾸려면 오히려 이상에 확신을 가지고 강하게 품어야겠지요공쥬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항상 행복하셔요!

이상을 향해 노력하지만 그 차이가 갭이 커보이거나 닿을 수 없을 것 같아 좌절스러울때 참 힘든것 같아요 ㅎㅎㅎ하루 한자보고 힘내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

맞아요 이상과 현실 사이에는 항상 격차가 있지요.. 힘들지만 이 점을 인정해야 제대로 된 계획과 노력을 할 수 있는거 같아요 감사합니다!공중그네

오 닉하고 프사 전부 꾸준글로 바꾸셨네요 ㅋㅋㅋㅋ
꾸준글을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일단 저는 기억합니다너 -파괴적인-

카논상근데 매번 한 자 한 자 글을 올릴 때마다 수험생의 심금을 울리는 말을 많이 쓰시네요 ㅋㅋ
글을 잘 쓰십니다!!귿귿

헉 그렇게 느껴주셨다니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쓰겠습니다!徐廷柱의.鞦韆詞가.생각나는군요.오늘도.감사.드립니다.

거기서 아이디어를 빌려왔지요 가고 싶지만 갈 수 없는 세계..이런 글 항상 감사드립니다! 짤막하게 남겨주시는 문장도 여운이 있네요,,
늘 챙겨보고 있어요

좋게 봐주시는 분들 덕에 지금까지 써왔습니다 너무 감사해요!
아...슬프지만 현실..
무언가 할때 현재의 현실과 상황도 절대 무시할수 없는 요소죠.. 알면서도 이상만 고집하는거도 문제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