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자라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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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울감이 살짝 있었네요. 우울증을 그래도 아직 앓고 있어서 그런 이물감이 있는 건 어쩌면 당연할지도.. 무튼 오늘 성과가 있다면 고양이랑 친해졌다는 거에요
앞으로 여러 생활들을 누리면서 행복해지려고 해요
나는 삶이 적어도 고통이 되어선 안 된다고 봐요 삶은 누군가에게 고통일 수도, 축복일 수도 있지만 그건 자기의 시선에 따라 달라질 뿐이니까요. 아무리 객관적 지표가 엉망이어도 그걸 끌어안을 수 있는 내적 굳건함이 있다면 삶이 윤택해질 수 있지 않을까요?
적어도 내가 공부하는 이유는 그거라고 생각해요. 삶을 조금은 더 행복하게 살아내기 위해서. 세계의 광활함을 느껴보는 것. 그래서 우리네를 매일매일 기대하게 하는 것. 그것이 삶이 아닐까요? 잘 모르겠네요. 누군가에겐 고통일 수도 있지만서도, 부디 당연한 일로 그걸 여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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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자용
그럼 제가 거북이를 맡을게요! 내음님은 자라를! @_@
빠른수정 ㅋㅌㅋ
내음님도 잘자요 :-) 고마워용
잘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