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줄줄 새서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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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아닌 공부시간.... 국어나 사탐 다른 건 다 괜찮은데 유독 수학할때만 시간이 줄줄 새는 것 같더라구요,, 막 세시간 걸려서 내가 뭘 했나 돌아봤더니 마플교과서 확인유제, 변형문제 있는 완죠니 쉬운 부분만 다섯장 풀고 앉았고,, 이게 정말 자연스러운 현상인가요? 선생님께서는 아직 개념이 덜 박혀있어서 차차 문제 천천히 풀어나가면서 점차 속도를 높여나가면 된다 하시던데,, 저로서는 막막하네요 ㅠㅠ 9모때는 그래도 수학 2등급은 찍고싶거든요옹.. 오르비 회원님들만의 수학 공부할때 팁이나 조언, 시간관리 방법 알려 주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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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교정하셔야죠ㅎㅎ
수능 공부한진 오래됐지만 전 공부할 때
공부시간도 중요하지만 공부하는 순간 내가 뭘 얻어가고 있나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재수하면서 성적을 많이 올렸었는데
고3때는 무식하게 공부시간 때려박으면서 했고 (공부를 위한 공부)
재수때는 좀 더 효율적인, 실력이 오르는, 공부를 추구했는데
저한텐 유효했음
그럼 문제푸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거에 대해서도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거죵 ㅠㅠ
음.. 전 글 읽었을 땐 부정적으로 보였어요.
완죠니 쉬운문제 그냥 풀고 채점하고 이런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풀고 채점하는 과정에서 뭐라도 얻어가셔야죠.
문제집 1장을 풀던 5장을 풀던
내가 이 문제를 풀고 채점하는 과정에서 뭘 얻어갔는지 한 번 되짚어보세요.
뭘 얻어가야 시간을 쓴 의미가 있죠? 얻어간게 없으면 무의미한 노동이에요.
답변 감사합니다 ㅠㅠ 노력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