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고 조경민 [875628] · MS 2019 · 쪽지

2020-08-17 21:53:25
조회수 1,552

국어 배경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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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관련 주제로 한번 썼는데 다시 정리 한 번...





1.알면 좋다.


본인은 인문 지문을 한번도 틀린 적이 없다.




2.다 알 순 없다.


철학과에서 인식론이 뭔지 1년 반을 배웠는데


작년 베이즈주의 지문 첫 줄을 보고


나한테 인식론이 뭔지를 물어보면 '나도 잘 모른다'고 대답할 수밖에 없다.


수능은 고등학생이 알아야 하는 말을 사용하여 알 수 없는 주제를 서술한다.




3.기출만 제대로 봐도 충분하다.


18 6월 경제 지문, 18 수능 오버슈팅, 11 수능 채권, 20 6월 자기자본을 생각해보면


그 넷 중 한 지문이라도 제대로 분석하고 이해했으면 나머지에서 배경지식이 딸릴 일이 없다.




4.그래도 기본은 해야 한다.


고유명사나 전문용어를 제외하고, 모르는 어휘가 지문에 대여섯개가 넘어간다면 곤란하다.


'A에 대한 B의 비'를 분수로 쓰지 못한다면 곤란하다(초등학교 교육과정이다).


'양면성', '보완', '모순' 등의 단어가 쓰이는 맥락을 모른다면 곤란하다.


그러나 모르는 부분을 혼자 사전을 보든 구글링을 하든 해서 대비가 가능하다.





암튼 모든 글의 결론은 기출 열심히 하라는 얘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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