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서울대 정시 정말 예측불허겠네요. 특히 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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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된 내용 중 국영수 표준점수 탐구는 백분위변환점수는 변동 없지만 문제는 1. 문과탐구 국사필수 2. 이과생(국어a 수학b 영어b)의 교차지원허용이네요. 문과 정시 인원이 총 250명이 않되는데 실제 수능에서 서울대지원자 아니면 누가 국사를 선택할까요? 사탐 두과목만 지정인데 연고대가 2개중 1개만 반영한다면 모를까. 결국 서울대 지원가능한 성적인 사람이 국사 백분위 30퍼이하도 나오는 상황될듯 하네요. 그리고 이과생 중 수학b의 최고점 표준점수가 수학a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크게나오면 문과생들은 거의 전멸 아닌가요? 또 국어a의 표준점수 변수도 있고요... 걍 서울대 포기가 정답일 듯 하네요. 아니면 n수 각오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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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빵구날 확률도 크겠네요
하늘에님 말씀대로 핵빵구의 삘이...국사 문제 대박이네요.거기다 설상가상으로 수학B 표점ㄷㄷ ...
근데 이과 교차지원은 최대 25% 제한이 있지 않나요??
흠.. 이런 말을 하는것이 옳지 못한것은 알지만, 서울대학교가 지역균형이랑 정시에서는 우수한 학생들의 모집에 대해서 마음을 비운듯이 보이네요.
지역균형은 원래 말이 많았고, 정시는 2014학년도 수능은 정말 쉬운 수능의 냄새가 강하게 나는데 이 상황에서 수능의 비중을 대폭 늘리네요.
정원이 조금 줄기는 했지만, 내년 수능엔 여러가지 상황들이 많아서 사람들이 정시는 완전히 폐지를 한다는 말까지 나왔었으니까요.
수능은 쉬운데 오히려 수능의 비중은 늘어났고 정시 인원은 터무니가 없네요.
내년 정시는 이 놈의 '운'이라는 요소가 너무나 강하겠어요.
올해도 마찬가지였지만, 특히 내년에 정시로 서울대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수능 전에 경찰대나 다른 사관학교들 혹은 연세대학교 논술을 준비해야 안심이 될 것 같습니다.
이과 교차지원 제한은 자세히 나오진 않았고요 문과대학 지원 시 국어b수학a영어b 사/과탐 제2외궈/한문 또는 국어a 수학b 영어b 사/과탐 조합이네요. 제2외궈는 2등급이상은 만점이라네요.
연고 중 사탐 1과목만 반영하는 대학 있을까요? 아니면 서울대 국사때문에 사탐 원점수로 반영할까요?
갑자기 생각난게.. 연고대 정시 수능우선선발 국영수만 반영이겠네요. 성대는 올해부터 실시했고요...
너무 단정적으로 말씀하시는데 물량공급님 글 댓글에 답글 달아드렸지만
원래 2과목 반영하던 곳에서 연고대가 뭐가 아쉬워서 우선선발을 국영수만 뽑습니까-_-;
2과목 사탐 다 반영해도 만점받고 들어올사람 쎄고 쎘습니다.
제가 입학처라면 2과목 중 1개 반영할바에 차라리 2과목 반영에 한국사에 가산점 부여하겠습니다.
문과에서 서울대 지원자 -> 연세대 지원자 라고 하는건 수긍이 가는데
연세대 지원자 -> 서울대 지원자 이건 아닙니다. 오류를 범하고 계시네요.
연세대는 똑같이 2과목 반영해도 연세대만 준비하는 사람도 전국에 많고
서울대 탈락자 모셔갈려면 한국사에 가산점을 부여하면 되는데
성대가 우선을 사탐 반영 안한다고 무슨 연세대 고려대 너나할 것 없이 우선을 국영수만 볼꺼라고 예상을 하시는지...
그리고 작년에 수리 표점 가형 139점 만점, 나형 138점 만점입니다.
보통 수리 나형(=A형)이 가형(=B형)보다 만점자 표점이 더 높게 나오는데 무슨 B형 선택자들이 문과 정복한다는 듯 말씀하시는지;;
표점이 비슷하게만 나와도 가산점 없어져서 탐구과목에서 승부를 봐야할텐데
문과는 당연히 사탐 만점수렴일테고, 여기서 이과 지원자도 만점 수렴일테면
보통 의대로 빠지거나 하지 서울대 문과 웬만하면 안씁니다.
수학에 투자를 2배는 더 했는데도 가산점 없이 A형이랑 떠야하는데 그런 불리한 싸움을 왜합니까?
지금 연세대가 수리 가형 가산점 없어서 연대 문과에서 이과생 지원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서울대도 내년에 가산점이 없는데 표점때문에 교차지원으로 문과생이 불리해질거라뇨. 교차지원 가능성 자체가 사실상 없습니다. 그 점수대 받고 문과랑 뜰정도면 의대도 갈 수 있고 아니면 서울대 이과에서 훨씬 수월하게 합격할 수 있는데
가정에 가정을 하셔서 이상한 소설을 쓰시네요
저도 하늘에님께는 죄송하지만 이 분 말씀이 백번옳네요..
el 님말대로 수리b에 가산점없는데 수리b 표점들고와서 교차지원하는건 진짜 문과에 미치지 않고서야 안할짓.. 그 표점이면 이과에서 더 좋은과 혹은 의대를 갈 수 있는 점수인데요..
el님의 말씀이 대부분 옳지요. 전 연고대가 제2외궈 사탐1과목으로 반영해주는걸 고려 못했읍니다. 근데 향후 발생할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글을 썼읍니다. 첫째 2014수능에서 이과생들이 보는 국어a형은 예체능계 및 인문계 하위권이 선택합니다. 따라서 국어a의 최상위권의 표준점수가 국어b형보다 경우에 따라선 매우 높게 나올 수도 있읍니다. 그리고 수학b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a형에 비하여 낮을수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선 10여점 높아질수도 있읍니다. 2011수능에선 7점인가 높았고 작년 평가원모의에선 11점인가 높았읍니다. 만약 2014수능에서 국어a 와 수학b의 표점 최고점이 상대적으로 매우 높게 나온다면 최상위권 이과생중에서 적지않은 사람이 서울대 문과로 지원할 수도 있지 않나하는 우려입니다.
결론은, AB형 수능 이거 미친 짓이라는 겁니다.
국어 A형과 B형의 표준점수를 비슷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B형은 어렵게, A형은 상대적으로 쉽게 내야 합니다. 이거 쉽지 않죠. 정말 상황에 따라서는 (특히 국어 A형과 B형의 난이도 조절에 실패하는 경우) 하늘에님이 생각하시는, 최상위권 이과생의 문과 '정벌'이 현실화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