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eraSera [741744] · MS 2017 · 쪽지

2020-08-09 22: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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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시데 반수반 42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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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에 너무 찌뿌둥해서 좀 더 잤더니 엄청 늦게 일어났네요 ㅋㅋㅋ 아침부터 비가 오면 정말 학원 가기 싫어져요 ㅜㅜ 


이렇게 된거 사람 없을때 가는게 낫겠다 싶어서 필요한것도 좀 사고 밥도 먹고 천천히 들어갔어요. 


0. 지난 한 주를 좀 설렁설렁 보냈더니 밀린 과제량이 어마어마하네요.. 책장을 봤는데 으냥t 모의고사에 수학 N모의에 생명 서바 알파 1회 (근데 이거 풀었던거 같은데 왜 또 주셨지.?) 그리고 간쓸개 등등 쌓여 있는걸 보니 한숨이 절로 나오더군요 허..


1. 일단 어제 푼 7월 교육청 가나형 문제 몇개 복습을 했어요. 나형 30번 케이스 분류 찬찬히 해서 다시 풀어봤는데 적분 계산 엄청 깔끔하게 할 수 있도록 잘 설계했더라고요 ㄷㄷ 교육청의 친절을 느낄 수 있었네요 ㅋㅋㅋ 


교육청 복습하고 수학 n모의 1회를 꺼냈어요. 확통은 다 맞자라는 마인드로 들어갔는데 3점부터 계산량이;; 약간 불안한 조짐을 보이더니 15번 문제 잘못 읽고 엄청 헤매다 넘기고 17번도 첨에 당황해서 넘기고 그 뒤로 객관식은 19번 수열 20번확통 21번 수열 요렇게 제 뚝배기를 촥촥 깨더라고요 ㅋㅋㅋㅋ 바로 주관식으로 넘기고 27까지 스트레이트로 풀고 28 29 30도 막혔어요. 시계보니까 50분 지나있길래 한숨만 나왔는데 심호흡하고 하나하나 도장 깨다 보니 20번 확통이랑 30번만 남더라고요. 길이 보였다면 풀 수 있는 시간은 충분했는데 30번은 작년 9평 30번 같은 비주얼이면서 무슨 개소리인지 이해가 안돼서 그냥 접고 20번은 풀다가 1도 제곱수인걸 깨닫고 깔끔하게 포기했어요^^  (개인적으로 20번이 킬러..)


그래도 풀어낸 것들은 다 맞아서 92 받았습니다.. 여전히 100점의 길은 멀고도 머네요 ㅜㅜ 확통이랑 도형 연습 더 해서 시간 좀 줄여야겠어요. 이번 수열 19번 21번 문제 둘 다 재밌었네요


2.  생명 서바알파 풀기 전에 몇 권 남겨둔 춘쌤 리뷰지 꺼내서 처리했어요. 해설이 없는게 아쉽지만 리뷰지 덕에 ebs문제 많이 훑을 수 있어서 가볍게 풀기엔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리뷰지 처리하고 알파 풀어봤는데 아.. 역시 저번에 풀었던거에요 ㅋㅋㅋㅋ 아니 이걸 왜 숙제로 주신거지??  

그래도 복습겸 다시 풀어보려고 했는데 킬러 두개는 도저히 시간 내로 못풀겠더라고요.. 17번 가계도 ㄹㅇ 뭔;; (기억 나시는분들은 공감해주시면 됩니다

그래도 딸려있던 신경전도 문제는 스무스하게 풀었다는것에 의의를 두며 마무리했습니다. 


남아서 간쓸개 좀 하다 갈까 싶었는데 갑자기 치킨이 너무 땡겨서 빠르게 집으로 달려왔어요. 지금 치킨 뜯는 중인데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마저 먹으러 가겠습니다 ㅋㅋ


오늘도 열공하신 부엉이 분들 리스펙합니다 정말.. 다른 분들도 이번주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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