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늬바람. [910816] · MS 2019 · 쪽지

2020-08-08 23: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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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한 글자 : 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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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딜 내


이 글자의 왼쪽 而 부분은 구레나룻을 의미하고

오른쪽 마디 촌 寸 부분은 손을 뜻합니다


그래서 이 글자는 구레나룻을 잡아당길때의 그 고통을 '견딘다' 라는 뜻을 가지게 됐어요



참을 인 과는 뉘앙스가 조금 다릅니다


忍 은 마음 위에 칼이 있는 모양으로 지금은 참지만 때를 노리며 

속에서는 칼을 갈고 있는 모습이라면


耐  는 지금의 그 부조리함이나 고통을 이 악물고 악바리 정신으로 버티고 견뎌내는 모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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