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요청) 대수능 난이도 하향 조정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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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YkfL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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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본 청원인은 올해(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재수생입니다.
아래 링크의 기사문에 따르면, 시도교육감협의회가 고3 학생들의 대입 형평성 확보를 위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쉽게 낼 것을 골자로 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합니다.
[링크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11785371
(기사문/대입전형위 이달 추가 개최… 코로나19 피해 고3 대입구제책 심의, 연합뉴스 2020.08.02.)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문의 내용을 받아들여 난이도 조정을 하지는 않으리라 믿습니다. 하지만, 만에 하나 교육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결정권자 분들께서 공문을 합당히 여겨 ‘가벼운 마음으로’ 대수능 난이도를 조정해, 무고한 수험생들이 ‘막대한’ 피해를 볼까 우려되어 시간을 쪼개 틈틈이 글을 작성해 청원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만약 고3 재학생들이 N수생에 불리한 점이 있다면, 형평성을 맞춰야 한다는 사실에는 당연히 동의합니다. 하지만 형평성이 어긋나는 것은 2020년, 올해 고3 학생들의 비교과 내역만 해당합니다. 즉, 비교과가 반영되지 않는 <정시>에서 고3 형평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말은 어폐가 있습니다. 혹, 고3 학생들의 실력이 N수생과 차이가 나기 때문에 수능 난이도를 낮춤으로써 고3에 우위를 주어야 한다는 전문가들은 다른 일 알아봐야 합니다. N수생의 실력은 항상 재학생들의 수준을 뛰어넘었고, 올해도 전년과 마찬가지일 뿐입니다. 무엇보다, 난이도를 낮춘다고 고3 학생들에게 유리해질까요? 과연 숙련된 N수생들이, 수준이 낮아진 문제를 고3 학생들보다 어려워 할 일말의 가능성이 있을까요? 변별성을 갖추지 못해 제 기능을 상실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부당한 성적을 받은 학생들의 수를 늘리고, 곧 N수생의 수가 늘어 고3 재학생들이 불리해지는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불수능, 물수능이 왜 두려운지 아십니까? 우리의 노력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온갖 난이도와 출제 가능성에 대해 연구하는 소중한 시간들이 감히 헛되이 되지 않도록, 최소한의 변별성을 갖출 수 있게는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수능 난이도 조정의 가능성을 들은 친구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고3만 O되게 할 수 없으니 N수생도 같이 O돼보라는 거지.”
제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학습 여건을 만들어주시길 바랍니다. 태어나고 20년 내내 좋은 대학을 갈 것을 암묵적으로 강요받는 사회를 공들여 굴려온 교육당국의 최소한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시 전형의 기준이 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어떠한 상황에도 공정하고 적절한 난이도로 출제될 수 있도록 보호받아야 합니다. 이런 대수능의 난이도를 조정하자는 시도교육감협의회의 주장은 그야말로 ‘큰일 날 소리’입니다. 학생들을 위해 기껏 내놓은 대책이 이런 거라면,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말고 가만히 계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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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너무 오랜만에 써서 내용이 엉망이네요...ㅠㅠ
고칠 사항이나 문제가 될 것 같은 부분에 대해 댓글/쪽지로 올려주시면 감사히 받고 필요시 수정하겠습니다.
커뮤니티/페이스북 페이지 등 공유도 가능하다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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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
감사합니다
100명 돌파 (8/3 16시 기준)
5명...
이거 될 수 있을까요
매일 1회 이상 청원 링크를 공유하는 글을 게시하려 합니다. 청원 특성상 입시에 대한 이해관계가 없으신 분들이 동의하기는 어려운 내용인 것 같아 오르비 이외 채널에는 공유를 아직 안 했어요ㅠ
혹시 다른 커뮤니티에도 올리셨나요?
앗 아니요ㅠㅜ 오르비 이외에 커뮤니티 가입해놓은게 없어요..
지금은 늘어났어요
엥 수능난이도 조정 안한다고 하지 않았나여?
그런데도 교육감 모임에서 낮추라고 요구했다네요
근데 영어를 쉽게 내는거면 모르겠는데
상대평가를 쉽게 내는게 무슨 소용인지;;; 이 사람들은 시험을 안 쳐봤나?
입시에 대해서 교육감이 알리가 있나
등급컷 지붕킥 할듯
진짜 실화에요...?? 아니 쉽게 내서 좋은게 뭐임
그러니깐요 수능에 들어가는 예산도 엄청난데 변별력을 잃으면 어쩌자는건지
아니 물수능에바야 삼수는 시러 이놈들아
하...
교육감 진짜 생각이 없나?
평가원이랑 교육부장관은 좆까라했는데 왜계속 교육감새끼들이 지랄발광임 6평 그렇게 쉽게내도 중위권 빵꾸 뚫려놓곤
교육감이랑 강민정이 계속 그럼
그러니깐요
물수능일바엔 19수능 국어가 훨씬 나음
ㅇㅈ 그때가 변별력은 있었음
쉽게 하는게 무슨 의미지 진짜 입시 모르는거 티내네
ㅋㅋㅋ
상대평가의 의미를 모르는 것 같은 양반들...ㅡ.ㅡ
ㅋㅋㅋ
입시판 떳는데 교육감 얼빠진놈들 시8 좀 상식적으로 일하는게 힘드나? 상식분야 시험이나 면접을 따로 편성해야됨 고작 한 표지만 청원해줄게
선거로만 뽑으니 에혀
근데 읽고보니까 너무나도 감정적인 글.. 그렇기에 학생답다고 할 순 있지만 공론화하기엔 좀 부족하다고 생각 드네 누가썼는진 모르겠는데 여러사람들과 의견 나누면서 글 수정하는게 좋아보여요. 공론화해야죠!
의견 감사히 참고하겠습니다 :)오랜만에 물수능이라 ㅋㅋ
그것도 나쁘지 않지 ㅋ
시험장도 늘렸는데... 돈 엄청쓰고 변별력이 없으면 ㅈㄴ 욕나올듯
교육감도 이제 수능 보고 점수 공개하고 출마시켰으면 좋겠구먼
옯 메인에 대수능 난이도 하향 기사 나와서 육성으로 미쳤냐 그랬네요.. 생각 있는 사람들이라면 그럴 수는 없죠. 글 잘 읽고 청원도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윗댓분 말처럼 글이 감정적으로 치우친 부분이 있어서(특히 고3 O돼보라... 이 부분요) 삭제할 부분 삭제하시고 최대한 감정 절제한 내용으로 수정되기를 바랍니다.
본 글은 블록체인 박제 되었으니 청원 내용 수정하시면 박제 뜬 새로운 글로 홍보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동의했어요~~
불수능이 왜 학생들의 노력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건가요?! 시비거는 건 아니고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요
영어만 그냥 쉽게해주고 제발 나머지는 어렵게..
근데 엄청 쉽게 내지는 않아도 절대 어렵게는 안 낼듯... 국민 수준이 5등급이라, 좀 어렵게 나오면 코로나라 힘든데 학생들한테 부담주냐 말 무조건 나올듯.
국평오 ㅋㅋ
쉽게 내면 손해보는 건 상위권, 이득보는 건 중하위권인데 표로 계산하면 후자가 훨씬 많음. 당연한 거에요.
평가원을 믿읍시다
신경도 안 쓰고 데이터 대로 내실듯 ㅋㅋ
차피 말 나오면 기자회견 해서 사과 한 번 박고 내년부터 주의하겠다.. 하면 되니까
간만에 물수능ㅋㅋㅋㄱㅋㅋ
전 현역이지만
대체 하향 조정을 해서 누가 이득을 본다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냥 공부 대충한 사람들만 이익을 볼텐데
현역 n수 상관없이;;;
'그냥 공부 대충한 사람들만 이익을 볼텐데' 이거 노리는 거 맞음. 잘 알고 계시네요.
진짜 노력의 가치가 점점 없어지는거같아요
** 댓글 달아주신 분들 의견 모두 확인했습니다 :) 수정할 내용 수정해서 오늘 23시 쯤에 다시 업로드하겠습니다.
# 국민청원 글 수정이 불가합니다. 정리 후 새 글로 올리겠습니다.
아니 현역들 입장에서도 난이도 하향해서 좋을 게 전혀 없는데 왜 저러는건지 :/
그냥 "나만 ㅈ될수는 없으니 다같이 물수능으로 물먹어보자"는 심리인듯 해요 다같이 엿먹으니 좋고 운좋으면 대학 얻어걸리니...
링크누르자마자 “그 녀석”얼굴나와서 바로 껐다 아 ㅋㅋ
개인적으로 사탐은 좀 어렵게 내줬으면 ㅎㅎ
생윤 윤사 사문 법정 말장난 심한거 알면서 ㅋㅋㅋㅋ영어만 쉽게 해주고 다른과목은 작년과 같은 기조를 유지하는게 현역 고려하면서 변별하기에도 제일 적절할듯
영어 쉽게내면 이제 이월 거의 없어져서 망함 ㅋㅋ 작년 원광대 사태 2탄
청원 하도 많아서 봐도 내년에나 보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