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엣94 [386569] · MS 2011 · 쪽지

2012-09-27 09:02:17
조회수 464

[9.27] ★피니싱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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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CH--->꼬집다,쪼이다,아프게하다.


11월 8일 수능을 꼬집다!





일주일 동안 버닝을 하는 것은 무리인 것 같아요.
잠도 적게자고 적게 쉬는 만큼 공뷰량이 더 많아져서 보람이 있었는데
웬걸 ㅠㅠ 
어제 또 독서실에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매일 그러듯 컴터 켜서 공부해야 되는데 바로 쓰러져서 잠들었네여 ㅠ
열시에 자서 여덟시에 일어났으니 열시간을 잤네여ㅠㅠㅠㅠ 왓더헬ㅠㅠㅠㅠㅠㅠ
그 전에 잠 조금 자면서 버닝했던거 다 허사가 되어버린 이 기분 ㅠㅠㅠㅠㅠㅠㅠㅠ 
어차피 지금 독서실 가봤자 대학생언니 앉아있을게 뻔하겠고 내가 더 늦으면 아침부터 패배감 들어서 멘붕 올까봐
오늘은 걍 집에서 공부하다가 점심먹고 독서실 가야지! 무슨 중요한 일 있어서 늦은 척.  음하핫 
 





피니싱펀치에만 댓글 마니 달지 마시구..ㅠ 
핀치나 린치에도 댓글 마니 달아주세요 ㅠ
핀치린치가 다 얼마나 주옥같은 문제들인데 ㅠㅠ

제가 답립 다 달아드리겠습니다.~~ㅋㅋ














인터넷수능 운문문학 113피 







이육사 `초가`

-유폐된 지역에서-





구겨진 하늘은 묵은 얘기책을 편 듯
돌담울이 고성같이 둘러싼 산기슭
박쥐 나래 밑에 황혼이 묻혀오면
초가 집집마다 호롱불이 켜지고
고향을 그린 묵화 한 폭 좀이 쳐.

띄엄 띄엄 보이는 그림 조각은
앞밭에 보리밭에 말매나물 캐러간 
가시내는 가시내와 종달새소리에 반해
빈 바구니 차고 오긴 너무도 부끄러워
술레짠 두 뺨 우에 모매꽃이 피었고.

그네줄에 비가 오면 풍년이 든다더니
앞내강에 씨레나무 밀려나리면
젊은이는 젊은이와 뗏목을 타고
돈벌러 항구로 흘러간 몇 달에
서릿발 잎져도 못 오면 바람이 분다.

피고 가꾼 이삭에 참새로 날아가고
곰처럼 어린 놈이 북극을 꿈꾸는데
늙은이는 늙은이와 싸우는 입김도
벽에 서려 성에 끼는 한겨울 밤은
동리의 밀고자인 강물조차 얼붙는다.



이 시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1. 부정적인 현실 상황이 들어나 있다.

2. 조각 조각난 고향의 모습을 통해 자신의 욕심만 차리던 고향 사람들을 비판하고 있다.

3. 4연에 제시된 `강물`은 전체 그림을 양분하여 대치되는 상황을 드러내는 기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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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dijhg192 · 389063 · 12/09/27 09:51 · MS 2011

    1번만 맞아요 ㅋㅋ

  • 줄리엣94 · 386569 · 12/09/27 10:28 · MS 2011

    굿굿ㅋㅋ

  • 줄리엣94 · 386569 · 12/09/27 10:31 · MS 2011

    192님 피니싱린치 07수능 20번 문제등 다 푸셔야져 ㅎ
    님 내꺼 린치 안푼거 다 풀어주세용ㅋㅋ님 과탐 넘 잘함
    안풀면 님 린치당함

  • sdijhg192 · 389063 · 12/09/27 11:47 · MS 2011

    밑에 화학1 올리신 거 풀었어요 ㅋㅋ 맞는지 봐주셈

  • 후회가싫어 · 410199 · 12/09/27 09:53 · MS 2012

    저도 1번!!

  • 줄리엣94 · 386569 · 12/09/27 10:31 · MS 2011

    굿굿ㅋㅋㅋ

    후회는 정말정말 시러

  • 실패해서행복해요 · 386561 · 12/09/27 10:02 · MS 2011

    으아 어렵다.

  • 줄리엣94 · 386569 · 12/09/27 10:32 · MS 2011

    노노 ㅋㅋ도전고고

  • 실패해서행복해요 · 386561 · 12/09/27 10:41 · MS 2011

    2번 3번은 아닌거 같구, 그나마 1번이 답인거 같은데.
    부정적인 현실상황이라는 게 먹고살기 힘든 보릿고개를 말하는건가..?

  • 줄리엣94 · 386569 · 12/09/28 06:42 · MS 2011

    네 맞아요!

    주제-->피폐해지 고향 마을의 상황과 그러한 상황을 바라보는 안타까움.

    이 시는 일제 강점기의 현실 아래 점점 피폐해지는 농촌의 현실을 <계절의 변화에 따라> 드러낸 작품이다.
    화자는 고향 마을의 모습에 주목하고 있는데,`구겨진 하늘`,`묵은 얘기책`,`묵화 한 폭 좀이 쳐` 와
    같은 구절을 통해 답답하고 부정적인 상황을 제시하고 있다.
    이어 나물 캐러 간 가시내들이 빈 광주리로 돌아오는 상황,젊은이들이 돈 벌러 항구로 떠나가는 상황,
    힘겨울 가을걷이의 모습. 추위와 궁핍으로 인한 분란의 모습들이 구체적으로 제시되면서 무너져가고 있는 고향의 풍경을 그려 내는 것이다. 결국 이 시의 피폐해지는 고향의 모습을 보며 느끼는 화자의 안타까움을
    드러내면서 그러한 안타까움의 원인을 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 잇힝 · 377447 · 12/09/27 13:02 · MS 2011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아나

    어차피 지금 독서실 가봤자 대학생언니 앉아있을게 뻔하겠고 내가 더 늦으면 아침부터 패배감 들어서 멘붕 올까봐
    오늘은 걍 집에서 공부하다가 점심먹고 독서실 가야지! 무슨 중요한 일 있어서 늦은 척. 음하핫


    귀엽습니다 ㅋㅋ

  • 줄리엣94 · 386569 · 12/09/28 06:44 · MS 2011

    아~ 그게 머가 귀여워여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