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의평가]지구1 9번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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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분석 문제는 아닌데 질문이 많았어요.
이건 바로 선지 볼게요.
은하의 회전축 방향은, (가)의 경우 종이면에 수직하고 (다)의 경우 종이면과 일치합니다. 그렇기에 회전축 방향이 관측자의 시선 방향과 일치한 경우는 (가) 뿐이네요.
주의해야 할 게 은하의 회전축 방향은
이게 아니라
이겁니다.
두 번째로 헷갈렸을 게 은하의 밝기에 대한 정의예요. 천문학에서 은하의 전체 밝기는 중심부 뿐 아니라 주변부의 희미한 부분까지의 밝기를 모두 합한 경우입니다.
ㄴ 선지에서 중심부의 밝기/전체의 밝기 이건 중심부의 밝기가 밝을수록 크겠죠?
퀘이사는 에너지가 중심부에 몰빵되어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파 은하의 제트의 정체는 별의 흐름이 아니라 폭발적인 에너지의 흐름입니다. 좀 더 자세히 얘기하면 중심부에서는 강력한 핵폭발이 일어나는데 이 과정에서 방출되는 입자와 방사선 형태의 에너지의 흐름이예요.
결국 이 문제는 개념을 누가 더 꼼꼼히, 정확히 알고 있나에 대한 싸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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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은하가 중심부가 제일 밝아요. 다만 에너지가 중심에 얼마나 집중되어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힝 제가 까먹었나보네용... 중심부하먼 세이퍼트만 생각낫음...
퀘이사 특징 생각해보며누간단. 퀘이사는 ㅈㄴ 멀리있는데 별처런 밝게 보인다가 특징 그 말은 즉 중심부에 에너지가 몰빵 그리고 퀘이사가 관측가능한 은하중 제일 멀잖아여
(가)의 회전축이 시선 방향과 나란하지 않아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거의 일치하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텐데요..
그 폴라리스 팀에서 대학 내용으로 (가)를 회전축과 시선방향이 나란하다 하면 안된다고 말하신게 오르비 어딘가에 있습니다 ㅋㅋㅋ
천천서 보니까 엄밀히 하면 다르긴 한데(나란하지 x) 이 문제의 출제의도에선 '일치' 여부를 물어서 나란하다는 말보단 일치하다는 말로 정리했습니다. 암튼 조언 감사합니다
나란하면 방출스펙트럼 폭이 넓은걸 관측이 불가능해서 모순생긴데요 일치하면 속도성분 안 나타나서
제트가 나오는 방향이 회전축의 방향인건 첨알았음 이제 교과서와 기출문제집 그리고 유튜브로 천문파트 공부해야 할듯
내 친구 구글링덕분애 맞음 ㅋㅋ
저게 왜 논란이였던건지 모르겠네요 이젠 ㄷㄷ
흠...
ㄴ 선지가 좀 어색했던게 기출과 교과서로 공부했다면 저 질문은 세이퍼트에 묻는게 좀 더 부드러운 흐름인데 퀘이사에다가 물어서 그런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