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piel · 350529 · 12/09/18 09:53 · MS 2010

    가형 평가원 기출문제를 계속풀다보면, 어느순간 부터 이문제를 명확히 "이해하고" 푼다 라기보단 "암기하고" 푼다 라는 느낌이 들때가 있어요. 이런 느낌이 온다면, 평가원이 요구하는 최상위 변별력 문제를 풀어내기는 힘들수가 있어요. 이때 대처 방법은 두가지 정도가 있는데 하나는 평가원의 문제를 "보는것"입니다. 즉, 평가원의 출제의도 라던가 사고 순서라는것을 정립시키는것입니다. 4점짜리 고난이도 문제같은 경우는 문제를 보고 갈라질수 있는 풀이 방법들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여러가지들 중에서 어느것이 적합한 길인가 라는것을 찾아가는 훈련이 필요해요.
    아니면 새로운 문제를 풀어내는 것인데, 지금 시점에서는 고난이도 문항들만 독립적으로 푸는것보다는 주어진 시간내에서 풀어가는 훈련이 좀더 적절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똑같이 5~10분을 주고 문제를 풀때, 독립적으로 한문제만 푸는거랑 시험끝나기 전에 문제를 보는것은 체감 효과가 크게 다르거든요.
    그런의미에선 오르비에서 푸는 포모랑, 이해원모의고사가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좀더 긴박감을 느끼려면, 시간을 70분 정도로 줄여서 풀어서, 촉박한시간에서 고난이도 문항을 푸는 훈련도 괜찮다고 생각하네요 ^^

    만약 문제집을 원하신다면, 시중문제집중에는 별로 괜찮은게 많지 않은것 같아요. 구할수 있으시면, 한석원 쌤의 인강교재에 있는 문제들이 퀄리티가 좋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