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인문논술 [463502] · MS 2013 · 쪽지

2020-06-07 21: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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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평과 논술 - 빨리 버리면 빨리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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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평, 9평, 수능 - 이 3단계 사이에는 각각 3달, 2달여의 간격이 있다.


그리고 논술 합격과 6평과는 밀접한 상관성이 존재한다.






대입 스타트를  고3 후 3월 개학으로 생각하는 사람과 훨씬 그 이전으로 여기는 사람과는 입시에 대한


 관점, 전략, 자세에 있어서 큰 차이가 있다. 말할 것도 없이 후자가 전자보다 합격 확률이 훨씬 높다. 







논술도 동일하다. 






논술 합격의 경쟁 시작 시점을 학기 초 3월로 보는 사람과 시점 자체에 대한 의식도 별로 없는 사람..


논술 준비에 대한 관점, 전략이 서로 매우 다를 수밖에 없다. 







6평 성적 vs 수능 성적의 상관성은 얼마나 될까?






몇 가지의 이론이 존재한다.







1) 6평은 대략 수능 성적과 비슷하다



2) 6평은 수능 성적보다 0.5~1등급 


   정도 하향 예측된다 (혹은 더 이상의


    하향도..)



3) 6평에서 1~2등급  차고 올라 


    갈 수 있다.







본인이 보는 답은 다음과 같다.






1) 꽤 꾸준히 노력해 갈 수 있는 소수층들




2) 대부분의 경우에 해당됨 (특히 현역)




3) 기본 개념이 탄탄히 축적된데다 

      6평까지보다 1.5배 ~  2배의

      총력을 기울일 수 있는 의지의 소

      유자인 경우 




      ( 6평 성적은 그간 쌓아 

      놓은 개념이 아직 덜 완성되었기 

      때문이었음, 특히 국. 영. 수가 

      안정적인 추세로 지속적인

      상승 중일 것)






* 본인 기질이 1), 2), 3) 번 중 어디에 속하는지?는 제발 혼자 계획표나 일기장이나 그 인터넷에


 좀 물어보지 말라. 얼굴도 모르는, 그리고 제 앞가림조차 하고 있는지도 알 수 없는  지나가는


 인터넷 나그네가 어찌 알 것인가?





본인을 20여 년간 키워주고 독해해 온 부모님 (특히 아버님)이나 담임께 진지하게 물어보면 


"정답"을 가르켜 주심





현재 논술전형이 처한 "천덕꾸러기의 처지"로 볼 때 아마 1), 3) 번은 논술 선택을 하지 않을 것이다. 


지원을 해도 "약간의 입문"만 한 후 시험에 임할 것이다.







2) 번 군 중에서 6평 성적이 3등급 이하인 경우가 논술 선택에 대한 고심을 하게 된다.


(인 서울 4년제 학교를 기준으로)






자 이때 결정은 " 빨리 - 안전적으로 - 정확히" 해야 그나마 후반기 "부활"이 가능하다.









1. 현재 자신의 내신등급 (중간고사까지만 계산해도 충분히 과학적이다)으로 가능한 


"학생부" 목표를 세밀히 계산할 것


- 학생부 입결은 이미 통계가 있으므로 가능하다





2. 2~3개 이상 가능하다면 아예 논술을 시작하지 말 것. 그냥 학생부 + 정시로 가는 것이 좋다.





- 학생부, 논술의 양다리 걸친 3등급 군이 논술 합격한 예를 별로 보지 못함. 우왕좌왕 고심만 하다가 


결국 둘 다 놓치는 일이 흔함. 논술강사인 본인이 논술을 하지 말라고 하고 있음. 이런 수강생의 경우 


강사도 안타깝고 끌고 가기도 힘들며 결과도 보람이 없을 때가 많음.





3. 학생부가  답이 없을 때 미련 없이 6논술 + 정시를 갈 것. 




- 정시를 포기할 수는 없지만 현실적으로 볼 때 논술을 더 열심히 해야 한다.


 다만 정시는 "9회 말 대 역전"이나 n 수도 감안하여 끝까지 최선을 한다.






4. 6평 성적이 현저히 낮을 때 - 4~5등급







1) 미련 없이 정시를 빨리, 과감히 내려 

     놓는다



2) 논술에 올인하되 우선 무최저에

    집중하면서 최저 1과목 (2등급 목표)

    을 병행한다.




3) 최저 1개가 완성되면 다시 1개를 

    추가한다.



4) 최저 2개가 어느 정도 완성되면

      무 최저 + 2개 최저 학교 문제를

      집중하면서 다시 최저 1개 과목

     (2등급 목표)을 추가로 공략한다.




5) 최저 3개가 완성되면 논술도 모든

    대상 학교 문제를 푼다.




6) 무 최저 학교 문제가 충분히 익으면

     무 최저 한양을 공략해 본다



7) 다시 무 최저 연세를 도전한다. 




( 본인의 모의 등급도, 논술 공부 경험도, 타고난 자질도.. 이런 저런 요인들을 모두 팽겨쳐 버리고 


막무가내식의 "한양, 연세" 구호는 생각해 보자. 쉬운 학교 문제를 충분히 소화한 후에 


단계적으로 노리면 된다)







5. 6평 후 바로 n 수를 확실히 결정한다면

    6평 결과가 9등급이라도 논술 + 정시

    로 간다.




- 이때는 논술 : 정시를 5:5로 투자한다.


이처럼 결단력이 있는 학생이라면 재수, 삼수를 해도 목표 학교에 합격할 수 있을 것임. 








* 논술 실력 자체가 부족하거나 잠재력이 빈약해서 불합격한 사람도 있다. 하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데도 '우왕좌왕' 하다가 실패하는 아쉬운 사례가 많다. 







그 시점이 6평이다. 비록 전반기에는 부진했지만 6평 이후 전략을 정확히 구사하면


 "후반부 부활의 역전승"이 가능하다.







- 위 글은 본인의 짧은 견해일 뿐이오니 필요하신 분만 참조하시기 바라며 댓글은 확인을


 하지 못 합니다 혹 질문사항이 있으시면 쪽지 주시면 성의껏 답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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