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재수생 [414631] · MS 2012 · 쪽지

2012-08-28 22:59:25
조회수 277

여러분 이 한심한 놈에게 도움을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030057

드디어 가입 후 10일이 지난 후 오르비에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제 소개부터 하자면 저는 재수생입니다.
가입도 안하고 매일 인기글 눈팅만 하던 놈입니다.
제 고민을 좀 들어주세요.
약 한달 반동안 제대로 슬럼프에  빠졌네요.
거짓말 안하고 3년동안 접었던 게임도 해보구요.
뭐 예능프로그램,드라마,영화 다 섭렵했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스타를 즐기고 예능을 보고 미쳤네요 아주
언제부터인지 이렇게 되어서 폐인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다 슬럼프가 온다고 하는데 저는 정말 심각한것 같네요.
이러기 시작하기 전만해도 하루에 순수 최소 12시간 찍고
몸관리라던지 자신에게 굉장히 철저했었는데
저도 기억이 안나요 왜 이렇게 된건지 언제부터 이렇게 된건지요....
막 스트레스만 쌓입니다.......................
정신은 안차려지는데 나를 기대하고 지켜보는 부모님이라던지
주위의 시선은 느껴지지 참으로 제 자신이 부끄럽네요....(물론 지금 이 상태를 아는건 저뿐입니다.)
아.................죽겠어요.....근본이 안변해요.....제 근본이요.......
추천된 수능수기라던지 뭐 채찍질할수있는 문구라던지 동영상 봐도 이래요
이게 제 한계인가요?
여러분들 도움을 주세요 제발요
욕도 좋습니다.그러나 저를 위한 욕을 해주세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