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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이 [399397] · MS 2011 · 쪽지

2012-08-26 01:35:00
조회수 3,693

재수 학원때 있었던 여자 썰.txt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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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칸 안



같이 다니던 형이 무슨 생각인지 그여자애 한테 말을 합니다.

너 코비가 좋냐? 아니면 내가 좋냐?

(당시 전 반에서도 다른 반에서도 코비라고 불렸습니다.
주말엔 밖에서 밥을 먹는데 가끔 코비라는 소리가 들릴때 흠칫흠칫 하곤 했습니다.

한번은 코비랑 배xx랑 잘됐으면 좋겠다는 얘기도 들은적이 얼핏 스쳐지나갑니다.)



이건 저보고 들으라는 소리였겠지요....


그 여자의 대답은.....




코비가 더 좋은데?

속으로 쾌재를 불렀습니다. 웃음 소리는 안냈지만

등을 진 사이로 입이 귀에 걸렸죠.

그때 전 확신을 갖게 됩니다.

이여자도 날 좋아하는 구나, 확실히 해야겠다.






다음날, 경제 1교시 끝나고 쉬는 시간



전 용기를 내어서 그여자에게 말을 겁니다.

저기 의심 가는 게 있어서 그런데요...

네?


혹시 어제 저 기다리셨어요?





네. 병살타입니다. 그땐 무슨 생각으로 그말을 꺼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처음이라서 긴장해서 그냥 머리가 백지장이되서 저런 어이없는 말을 꺼냇을 지도 모릅니다.





아닌데요. 그때 친구랑 약속있어서...

그 이후의 대화는 기억이 안납니다.






이후에 같이 수업을 듣던 같은반 친구에 의하면


바로 대화를 나누고 제가 화장실을 간 이후에


바로 큰소리로 웃었다고 합니다.

완전히 망신 당했죠.




그 이후로 저는 한동안 고개를 들고 다닐수가 없었습니다.


신축건물 창가가 바로 그 여자애 반이있었는데요.

바로 그 후 어린이날때

자습을 하러 학원에 들어가려는데


비웃음 소리가 들립니다. 크게 나보고 들으라는 듯이





2층은 좁고 포화되서

양치할땐 1층 화장실을 썼는데


그 여자네 반 남자애들이


갑자기 내 앞에서 그여자애 얘기를 꺼냅니다..








그렇게 전 견디고 견뎠습니다.


그러다가....





야 너 여자애한테 들이 댔다매?


언어 수업 시간이었습니다. 대놓고 선생에게 까인거죠.





후.... 착잡합니다.... 그때 정말.... 







이후에 그 여자가 같은반 남자애랑 사귄다는 걸 알게 되었고

한동안 힘들었습니다. 사탐수업이나 제2외는 같이 안들었지만

이후에 특강 수업을 같이 듣게 되엇으니까요





한동안 반 친구들에게 놀림거리가 되고

그러다가







이후에 반 친구로 부터

그여자랑 그여자 남자친구는 담임에게 사귄다는 사실을 걸려서







제적당하고 마강대로 갔다는 후문을 들었습니다.





그 때부터 전 정말 분명한 증거가 나오지 않으면

행동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그 이후에 정말 저한테 기회가 몇번 왔던 거 같습니다.




농촌활동때 같이 작업했던 여자애


2학기때 수업 같이 들은 편입한 누나


1학년 여름방학동안 일하면서 알게 된 누나

1학년 1학기 중에 알바하면서 알게 된 여자....








등등 다  자신이 없어서 못 만드게 되었죠...









이후에 다른 반 여자애를 좋아하게된 얘기도 있는데

이건 그때 이후 생긴 트라우마로, 그냥 고백도 못하고 끝나게 되었습니다.



에휴 이게 트라우마가 되어서...



지금도 제가 확실히 행동을 못하게 되는거 같네요.


대놓고 티를 내도 자신 없으니까

그냥 공부하고....

표현 못한다고  스트레스 받고... 어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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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이 [399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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