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의 강의는 반복도 중요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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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1회차: 이거 강의 의미없고, 1주차만 복습하면 되는건가?(사실 브크는 입문이니까...)
본인 2회차: 와 이걸 이렇게 압축시키네... 스키마 이렇게 간단히 한다고? 실현 불가능 아님?
현재 3번째(어느 정도 체화 후): 이지점은 건너 뛰고 이런건 그리고 ... 최고의 강의인듯
물론 이 사이에 피나는 기출분석과 성찰을 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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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혹시 질문 하나만 드려도 될까요?
저는 한 문장 읽고 스키마, 한 문장 읽고 스키마 이렇게 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런 방식으로 하면 216 강의를 봤을 때 쌤은 그냥 읽고 넘기시는 내용까지 저는 스키마로 그리려고 했더라구요.
또 이렇게 문장에만 집중하는 바람에 글의 전체 흐름, 주제를 잊게 돼요. 결국 스키마를 그리다가 말고 '근데 이 글, 뭔 내용이지?' 이런 생각에 빠지게 됩니다.
1. 스키마를 그려야 하는 문장이 어떤 건지 구별하는 법을 익히고 싶은데, 어떻게 연습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연습하면 좋을까요?
2. 오르비를 좀 뒤져보니까, 이항대립이 되는 개념, 포함•부분•개체•인과•논증관계에 있는 개념들만 스키마를 그리면 된다는데 님도 그러시나요?
3. 제가 부분관계나 인과관계를 표시할 때 정보를 되게 많이 넣는 편이에요.
예를 들면 C 아래에 '추가되는 명제 모순 X'
이런 식으로 길게 적는 거에요.
그러다보니 스키마가 차지하는 공간이 커져서 사용할 수 있는 여백이 부족해져요..
(이래서 216쌤 스키마와 달리, 더욱 제 스키마는 잘 정리되지 않은 느낌이에요)
이런 건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저도 초기에 그런걸 정말 많이 겪었어요. 지금도 완벽하다고 느끼지는 않지만^^스키마를 그리다보면 세부내용은 들어오지않고, 엉뚱한 것을 도식화하고 있었고, 내용이 도막도막 끊겨서 이해는 못하겠고, 저는 처음에 지문에 있는 모든내용을 스키마안에 담으려고 했어요. 근데 이과정이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그때는 올바르게 스키마를 최적화하려고 정성껏 했어요. 직접 지문과 문제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분석해보고, 실수도 노트에 적고, 그렇게 12월에 브래인 크래커 개강때부터4~5개월동안 계속 꾸준히 했어요.
그렇게 해보니 실력이 마치 일차함수가 아니고 마치 가우스함수처럼 올라가더라고요.
어떻게든 아주 틀린 방법만 깨달음이 어느순간 오는 것 같아요. 근데 그 깨달음이 전부가 아니에요. 정말 꾸준히 하시는게 정답인것 같아요. 저는.
무슨 지문이 중요한가, 이 지문이 이렇게 보기랑 연계되네.. 이런 깨달음은
아무도 알려줄 수 없어요. 알려주더라도 그 사고의 표상일 뿐이지.
이원준 선생님이 그러셨잖아요.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라고.
열심히 하셔서 꼭 수능 대박나시길 빕니다.
역시 고민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과정이 필요하군요.
시행착오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계속 부딪히면서 개선해보겠습니다!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