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학생 훈계하던 아빠, 아이 앞에서 폭행당해 숨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982557
30대 남성이 10대 청소년에게 훈계를 하다가 집단 폭행을 당해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이 남성의 6살 난 아들이 이 모든 과정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JTBC 제휴사인 중부일보 김도훈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JTBC 영상보기] [단독] 학생 훈계하던 아빠, 아이 앞에서 폭행당해 숨져
[기자]
지난 21일 자정쯤, 경기도 수원의 한 편의점.
39살 김모씨는 집 근처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 6살된 아들과 앉아 있었습니다.
[편의점 주인 : 자주 오는 손님이에요. 그 아줌마도 자주 오고, 한 이틀에 한 번씩 와요.]
김씨는 옆 테이블에 있던 16살 김모 군 등 7명이 시끄럽게 떠들며 바닥에 침을 뱉자 '그러지 말라'고 타일렀습니다.
이게 화근이 됐습니다.
김 군 등 기분이 상한 학생들과 시비가 붙었고, 김씨는 가슴과 얼굴 등을 맞아 이가 부러졌습니다.
폭행이 10분 가까이 계속되면서 김군의 발길질에 얼굴을 맞은 김씨는 뒤로 넘어지면서 머리를 아스팔트에 부딫혀 뇌출혈을 일으켰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6살 난 김씨의 아들은 바로 옆에서 지켜봐야 했습니다.
[이모씨/숨진 김씨 처남 : 놀라가지고 애는 울고 있고, 애가 6살인데 울고불고 난리쳤다는데…]
김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8시간이 넘는 수술을 받았지만 6일 만에 결국 숨졌습니다.
[애가 (아빠가) 맞는 모습도 다 지켜봤을테고, 타이르듯이 얘기한다고 사람이 죽을 정도로까지 이렇게 된다는 것은…. 훈계도 못할 세상이네요. 정말. ]
경찰은 폭행에 가담한 김 군 등을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출처 :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2/07/31/8546121.html?cloc=olink|article|default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굿모닝
-
내가 미쳤지 갓생 살겠다고 아침 강의를...
-
반수든 재수든 뭐든 본인이 하고싶으면 그냥 하는게 맞아요 하지도 않고 후회하는것보단...
-
나보다 동생들은 그냥 다 고생 안하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아니 뭐 나쁜건 아니잖아요...
-
정시 무단조퇴 2
고3인데 매일 학교에 출석찍고 (무단조퇴3)=무단결석 이론상 180일동안 출석찍고...
-
기상 완료 1
오늘은 학교 일찍 마치는 날
-
수면패턴 지킬 수 있음 집에선 아무리 해도 9시 10시에 일어나는 거 룸메있고...
-
애쓴다 0
머냐
-
찾아봐도 잘 안보이던데
-
얼버기 9
으은윽
-
정시파이터 기상 1
어싸를 풀러 가자꾸나
-
작년 수능보고 반수 맘먹었는데 그동안 놀기만함ㅋㅋㅋㅋ 어제가 개강이었음 나름...
-
니가보고싶다고이제는이런말도할수가없이되버린걸그저옆에서지켜볼수조차도없어정말끝인걸아무리봐도...
-
아님 그냥 대성 더프임?
-
왜냐면 이제부터 기다림이 24시간이 넘을 때마다대가리를 존나 쎄게 쳐서 제 머릿속을...
-
6평까지 D-90
-
기초생활수급자라서 돈이 너무 후달립니다... 작수는 66354구요.. 문과 인서울 끝자락 가능할까요
-
독해력이 딸려서 고2 독서 지문 풀고 있는 노베 현역입니다. 그렇게 하여서 글 읽는...
-
9시간 잤는데 6
죽을 듯이 피곤함
-
아침은 라면 2
점심은 급식저녁은 라면
-
졸려 1
학교 가야해.. 알람 꺼버리기
-
이라는게 도움이 될까요? 비문학 : 경제, 사회, 철학..
-
ㅇㅂㄱ 2
-
국어 기출 분석은 어떻게 하는 거임? 막 구조를 파악하고 선지 하나 하나 다 쪼개서...
-
죽엇다
-
언매 강의 보면 거의 비율이문법 99, 매체 1 같네 매체는 쉬운가매체 어려울거 같은데
-
아. 3
언매 개념 반 정도 밖에 안햇다.3모 언매로 봐야하는데 어카지개념 몰라도 풀 수...
-
주변사람들 개강 개학 하는거 보고있지니 외로운 마음도 뭔가 심해지고 인생 왜살지 싶음..
-
제가 대학 등록을 안 했는데요 국가장학금 신청해놨던 거 취소가 안 되는데 그냥...
-
결혼하고싶어요 15
난 조건 안보고 내가 사랑하는사람이랑 안분지족하면서 살고싶음 돈없으면 구미 원룸...
-
요즘 친구들을 보면 많은 생각이 드네요
-
?-?궁금
-
수학 커리를 어떻게 짤지 고민입니다. 작수에선 21 22 30 틀려서 미적분 1등급...
-
반수 불안.. 0
쌩재수하기엔 재수학원 비용도 부담되고 집에선 공부할 환경이 안돼서 기숙사 하나만...
-
계속 사먹으면 결국 탄수화물 위주로 밖에 안 먹게 되는 듯.. 근데 또 혼자 요리해...
-
개강병은공주병 0
세상이나만억까하는비련의여주인공이된기분매일매일졸린잠자는숲속의공주가된기분그냥개강은공주공주병
-
못참겟네
-
잠안와 5
윽
-
번호순으로 앉았는데 교탁 바로 맨앞자리입니다.... 원래 허락 안 받고 걍 조용히...
-
라면 뿌셔먹기 0
-
수특연계로 실모에 넣을려다가 실패한
-
잠이나 자야지
-
ㅇㅈ 9
-
배고파서 울엇어 2
엉엉
-
통안에 선풍기랑 휴지를 넣고 진공상태로 만든뒤 선풍기를 키면 휴지가 날아갈까?
-
바쁘다바빠 알바도 해야하고 휴
불구속 ㅋㅋㅋ
근데 뭐 불구속 구속의 차이야 범인이 사건은폐나 조작또는 도주의 위험이있을때 구속하고 아니면 불구속인데 뭐 저런 범죄지어놓고 고딩들이 멍청하게 도망칠일은 없겠고(도망쳐봣자니) 이미 다일어난일이고cctv에 찍혔는데 조작이나 사건은폐도 불가능한일이고 구지 구속할 이유는 없다고봐요.
아무튼 진짜 ... 어떻게 아들이있는데 저렇게 패서 사람을 죽이지... 진짜 다른 남들과는 다르게 자기 가족이 다른사람한테 맞거나 그러는거보면 진짜 빡돌거같은데;;... 저 아들은 너무 어려서 어떻게 도움도못주고 ..쩝...저기 17명인가? 그냥 다 감옥에 가둬서 평생 무기징역 날렸으면 좋겠다...
본보기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성년자라서 놔준거(...)
한국이 고담시티도 아니고 ...
저런아이들도 우리나라에선 '헌법'에 의해 보호받죠.
안그런나라가있긴합니까 북한?
당장 교도소 갈지 안갈지 조차 모른다는게 안자랑. 저런놈들 다 잡아 넣어야 하는데.
16살이고 집단 폭행으로 인한 살인이면 중형을 받을 겁니다.
다만 서로 자신의 폭행 가담 정도가 덜하다가 박박 우기겠죠.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136&l=90612 이쯤 가야 그나마 중형..
진짜 실형도 필요없고 평생 살인마 신상공개 + 골프클럽으로 죽기 직전까지 병원비 안물어주는 조건으로 패버렸음 좋겠네요
솔직히 진짜 다른건 실현불가능해도 평생 취직같은거 못하게 그냥 틈만나면 얼굴공개하고
1년마다 업뎃했으면... 성형할 가능성도 배제못하게요..
아 이건 진짜 화나네
말도 안된다........
아 정말 이건 진짜 말도 안된다...저 아들은 저 기억을 평생 지울 수 없을텐데...
아.....
어른들은 애들을 팰수도 없고.. 그렇다고 훈계에서 그치자니 이런 일이 벌어질 것 같고..
소위 어른 축에 끼는 분들이 말하면 그냥 듣기는 커녕 요즘 일단 손발 나가고 보는 애들도 많아서..
저분도 좋은 뜻으로 훈계하신거겠지만 체구 작고 힘없으면 그냥 지나가는게 나았을텐데
아내되시는 분하고 자녀분은 어떡해요.. 인생 다 뒤틀린건데..
체구 작고 힘 없는게 아니구요 아무리 덩치 좋아도 다굴에 장사 없습니다 전문 격투인 아니고서야 1:7인데 누가 당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