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문법) 소거법으로 맞췄는데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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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달리기가 왜 명사절이 아녜요?
선수가 장애물을 달리다->명사절화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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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사죠
구분법이 있었던가요
의미?
그냥 주술관계 성립 안 되니까 안 된다구 보면 댐?
그런...듯
달리기는 명사,,,
장애물 달리기는 단어아님?
명사형 전성어미가 붙은 것이 아니라 명사파생접미사가 붙어 단어가 된 것입니다...maybe...
장애물을 달리다가 말이안됨 장애물을 어케 달려요
절은 그 층위 안에서 주어 서술어 관계가 나타나는 문장 구성 요소입니다
애초에 저건 주술 성립이 안 되니까 안 되는건가요
그렇지요
만약 쓰신 대로 '장애물 달리기'를 '선수가 장애물을 달리다'가 응축된 명사절로 본다면 결과적으로 '부상을 당한 선수는 장애물 달리기'까지가 명사 역할을 하는 절이 되겠죠
하지만 이 안에서는 '장애물'이 서술어의 목적어나 부사어로만 되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서술어는 절이나 문장을 만들 때 꼭 필요한 요소기 때문에 서술어가 필요없을 수도 있는 상황이 있어선 안 됩니다
다시 말해서 절에서 서술어는 어떤 식으로든 추출돼야하는 요소입니다. 서술어가 추출되지 않는 상황이 있는 것은 절이 아닙니다
뒷북이지만 가장 확실한 이유가 부사어 수식이 불가능해서 서술성이 없기에 접사로 파생된 것으로 보는 것이 적절한 것 같습니다. 장애물 달리기는 예를들면 '힘든 장애물 달리기' 이런 식으로 관형어 수식은 되지만 부사어 수식은 안 되기 때문에 명사 파생 접사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