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겠는데요 [934683] · MS 2019 · 쪽지

2020-04-24 18: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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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문과 3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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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 98

김승리쌤 화작이 빛을 발한듯. 화작문 16분컷 내고 문학 들어가서 40분 남은 채로 독서 진입. 본인 경제러라 첫지문 무난하게 넘어갔는데,,, 부호화 - 생명과학 지문에 압도당하고 실제로 부호화는 뇌절,,, 30번은 아직도 이해 못함 ㅋㅋ 일단 화작문이 너무 평이했고 문학도,, 제 기준 무난했습니다 독서는 뭐 지난 3모보다는 훨씬 쉬워진 감이 있다만 적당한 난이도로 낸 것 같고 성적도 잘 나온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크크


수학 (나) - 96

네. 속도와 거리 (27번) 틀렸습니다,,, 풀고 답지하나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친구랑 얘기하다가 틀린거 알고 좌절ㅠㅠㅠ 21, 30의 무게감이 작년 수능보다 더 약화됐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그렇다고 준킬러가 강화됐다고는 생각이 안드네요 한마디로 평이했던거 같습니다! 물론 17, 29 까다로웠을 수 있는데 17은 등차중항 (호형훈제풀이)아니라도 일반항으로 시간 조금 들여서 하면 풀 수 있었고, 29번도 원주각만 잘 봤다면 무난하게 풀었을 것 같네요 확실히 80점대 등급컷 나올 시험지는 아닌 것 같음


영어 - 95

절평이라. 그냥 걱정하면서 평소 풀던대로 풀었는데 이 점수가 나왔네요 빈칸이 가벼워지고 순삽이 무거워진 느낌은 확실히 받았고(특히, 순서 37번 - 찍틀...) 영어는 뭐 제가 평가할 실력이 아니라 이만 생략하겠습니다. 다만 (작년에 친) 2학년 시험지에 비해 확실히 어려워 졌다는 느낌은 받았고, 뭐 어휘가 제가 풀던 문제들보다도 더 까다롭게 나온 기분은 있네요


경제 - 47

제가 본 사탐 시험지 중에 가장 3학년 난이도 같았던 시험지. 무난무난하면서 카드놀이(19번 - 틀림....)와 같은 유형문제도 섞여 있는 데다가 개정교육과정이 반영된 느낌도 조금씩 들었구요 (시장실패 - 정보의 비대칭성과 역선택 등) 사탐은 만점 목표로 했는데 생각보다 경제가... 너무 힘들었음 하지만 오르비에도 경제러가 얼마 없을 거니까 이만 생략.


사문 - 50

15분컷 내고 다시 10분동안 풀고 손 땠음. 2학년 시험지 아닌가? 수능에 나왔으면 3-4등급까지 블랭크 생길거 같은데... 정말 개념 한번 전범위로 머릿속에 있으면 헷갈려도 시간 들여서 30분안에는 충분히 풀 수 있었던 것 같음. 도표도 일반도표 주듯이 문제 냈고, 계층 도표는 뭐, 상중하층만 구분하면 다 푸는 문제라 도표 변별력 잃은 사문은 무조건 50이죠 다른건 몰라도 사문은 진짜 개념하셨는데 50점 (실수 47까지 허용한다 해도) 아니라면 사문만큼은 좀 자신의 학습을 돌아보는게 맞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평이가 아니라 쉬웠던 것 같네요


총평 - 무난

학원에서 고3들 모아놓고 쳐서 최소한의 시험장 분위기는 냈다만, 실전 연습도 완벽히 안되고, 그렇다고 모의고사의 난도도 높은 편이 아니여서 그래도 괜찮게 친 것 같네요 마음 잡아서 수능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문과, 이과, 현역, 재수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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