뺩뺩 [385896] · MS 2011 · 쪽지

2012-07-13 16:09:27
조회수 2,149

으아니!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957174



글이 훈훈하지 못하므로 시작하기 전에 훈훈짤.

단순 유머글을 원했다면 fail. 머리식히러 오셨으면 님들 저처럼 삽질하지 마시고 공부하시면 됩니다. 

일단 글 시작하기전에 변명... 난 그냥 저기 저 입시 자료를 찾을라고 구글링을 했는데 오르비가 나왔을뿐... 

인기글이 저 꼬라지 였을 뿐.... 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많은 분들이 저보고 ㅋㅋㅋ쫌 쓰지 말라고 하셔서 글이 좀 싹퉁머리 없어보여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하기사 내가 언제 싹퉁머리 있기는 했나 누구 말마따나 오르비와서 전투력 발산하는 찐딴데 뭐... 안그럼? 참ㅋㅋㅋ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이다 그죠? 내가 누구누구한테 한건 용서받을 수없는 비아냥이고 누구누구한테들은건 어...좀 심하네요. 

하... 말을 맙시다. 나 그냥 본론으로 들어갈거임. 

일베나 오유가 욕먹는 이유? 

딴거 없음. 난 솔직히... 집에 있는 남자형제놈이 일베+오유 커리를 타는 참 요상한 인간이라 나도 눈팅 많이 해봄. 

가끔 병슨력 넘칠때 가서 웃다옴. 둘다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는 괜찮은 싸이트라고 생각함.

근데 왜 병슨미 싸이튼줄 아세요? ㅈ나 편향적이고 하나만 보고 포용은 개나줬고 인생이 아주 흑백으로 좍좍갈리는 인간들인줄 알기

때무네. 그게 딱하나 이유임. 진짜로. 욕한다고 그런거면 오유는 원래는 병ㅅ 소리도 잘 안하는 싸이트였음. 그러므로 욕때문에는 가결.

결국 한마디로 정치질이 너무 편향적이기 때문임. '야 그래도 새누리 이만하면...' 너 블라. '야 그래도 통진당 이만하면...' 너 이 ㅆㅃ.... 

이게 정신제대로 박힌인간들이 하는 짓이라고 생각함? 몰라 그럴지도 모르겠는데 적어도 나는 아님. 인생은 흑백으로 나뉘지 않음. 

그녜대표와 철수횽은 신이 아님. 절대적으로 믿어야 되는 존재가 아니란 말임. 근데 왜 목을 맴? 근데 왜 그렇게 사생을 함? 

그게 빠순이들이랑 뭐가다름? bbk인지 뭔지 터지니까 야 그거 지드래곤이 마약안했긔 근데 대통령이 지꺼 덮을라고... 

참 잘도 덮이겠다. 신문일면 뉴스헤드라인 차지한게 어떤건데? 몰라 지금 수사에 대해서는 저는 말을 못하겠음. 

왜? 난 전지전능안하니 모르는 걸 가지고 이게 맞다 아니다 단정할 수 없으니까. 다만 내 생각을 이야기 해보는게 끝이라고 생각함. 

하지만 bbk는 솔까말 아니땐 굴뚝에 연기날까 죄가 있으니 시작했겠고 그건 진보주의 국회의원들이 알아서 잘 까줄거라고 생각함. 

그러므로 스킵하고 본론으로 돌아와서 무슨 대통령이 눈빔만 날리면 연예인이 갑자기 마약을 빨고싶은 마음이 샘솟나보다?? 

웃기고 있네임 웃기고 있네. 

정치는 다른게 아님. 바르게 다스리는거임. 

바르게? 바른게 뭘까? 우리는 모름. 그러나 후세는 우리를 판단하겠지. 

그리고 우리가 할 일은 후대에게 부끄럽지않은 역사를 물려주는거임. 다른게 아님. 결국 우리도 언젠가는 갈 존재이기 때문에... 

후세에게 뭐가 부끄럽지 않은 일일까 의논하고 토론하면서 바르게 사는 방법. 

바르게 다스리는 방법을 찾아가는 거지 결코 좌파 우파 나눠서 너꼴통 나 천재 이거하는게 정치의 본질이 아니란 말임. 

그런 축에서 우리는 정치를 바라봐야됨. 그래서 우리는 지금 진짜 웃긴일을 하는거임. 

좀비니 일베충이니 산업화니 사람을 두 단락으로 나누고 당론을 무슨 성경 마냥 따르면서 뭔놈의 나라발전은 나라발전. 

민씨정권이 정권유지만을 위해 외세를 끌여들였을때 그때 벌써 조선은 망한거임. 대한민국 꼬라지 이대로라면 곧 ㅉㅉ됨. 

이게 어떻게 '지식인'임. 그냥 냄비들이지.

일베에서 오셨네요. 오유에서 오셨네요. 민주화 하러 오셨네요. 산업화하러 오셨네요 하지말고 좀 건설적인 토론을 하셈. 

이대로는 오르비도....하....

그리고 나는 열여덟살 학생임. 그리고 여기는 나보다 어린 사람들도 많이 옴. 지금 활동하시는 분들은 아마대학생분들이 많지싶은데. 

제발 부끄럽지 않게 좀 행동하셈. 진짜 낯뜨거운 일들이 많음. 사이쿄우님이 뭐가 그렇게 억울하신진 모르겠는데 

그럼 이거이거 기분나빴다고 시정해 달라고 이야기하지 인신공격하는건 결국 다를게 뭐임. 난 진짜 이해안됨. 진짜....하....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는건 제발 그만들 좀 하세요! 좀 하지맙시다. 마냑 바람직하게 지향되는 일이라면 싸움이라도 해야됨. 

해야함! 그게 발전의 지름길임. 그 싸움에서 도출되는 '바람직함'도 있기때무네, 

우리는 무조건적인 평화론으로 살아서는 안됨. 음슴체 좀 기분나쁘실지 모르겠는데 난 누구말마따나 찐찌버거니 신경안쓰겠음.

흥이다 흥.

+ 그리고 내가 가진 모든 유머짤을 투하해 드리제. 암 고럼ㅋㅋㅋㅋ 웃고 즐기시길 바람. 

+사투리가 섞여 나와도 이해하셈. 외할아버지는 충청도고 외할머니는 전라도고 엄마는 대구고 아빠는 부산이고 

친할아버지는 남해고 친할머니는 경기.... 이런식의 짬뽕집안이기 때문에 나는 별의별 사투리를 다 쓰게 되있음. 

결코 지역조롱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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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岳畵殺 · 72210 · 12/07/13 16:11 · MS 2004

    줄이 너무 빽빽해서 읽기 어려워요 @_@

    노안인가봐요...ㅠㅠ

  • AbandonedSoul · 59684 · 12/07/13 16:12 · MS 2004

    .....ㅠㅠ
    아이민 다섯자리의 슬픔

    근데 악화살님 원래 아이민 더 적은 아이디 있으실듯

  • 岳畵殺 · 72210 · 12/07/13 16:14 · MS 2004

    그 땐 정신차린답시고 아이디 삭제...했죠...

  • AbandonedSoul · 59684 · 12/07/13 16:15 · MS 2004

    예상대로네요..........ㅠㅠ
    저도 아이디세탁 한번 할까 생각중이에요 ㅎㅎ...

  • 岳畵殺 · 72210 · 12/07/13 16:17 · MS 2004

    한번 씩 정체성을 탈바꿈 해봐야죠...ㅎ

  • AbandonedSoul · 59684 · 12/07/13 16:18 · MS 2004

    근데 40만대 아이민은 왠지 적응안될거같아요..ㅋㅋ

  • 岳畵殺 · 72210 · 12/07/13 16:19 · MS 2004

    뉴비처럼 행동하는거죠...

  • 김소심 · 1090 · 12/07/13 16:33 · MS 2002

    전 그냥 눈팅이나 하렵니다...;;;

  • 소윤성 · 406658 · 12/07/13 16:3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다스베이더 · 243365 · 12/07/13 16:17

    오르비 생활에 탈갑은 필수..ㅋㅋ

  • 뺩뺩 · 385896 · 12/07/13 16:17 · MS 2011

    최대한 노력해 봤어요...ㅋㅋㅋㅋ

  • 김소심 · 1090 · 12/07/13 16:33 · MS 2002

    저도 읽기 어려워요 ㅠ

  • AbandonedSoul · 59684 · 12/07/13 16:35 · MS 2004

    아니 형 어디갔다 오셨어요

  • 김소심 · 1090 · 12/07/13 16:42 · MS 2002

    가끔씩 눈팅은 하고 있었는데, 다들 안보이길래..
    그리고 요즘 똥들이 너무 많이 보여서 피하고 있는 중? ㅎㅎ

  • AbandonedSoul · 59684 · 12/07/13 16:43 · MS 2004

    죄송해요ㅠ 제가 몰고 온 똥입니다........
    형이 없으시니 소졸옹이 혼자 고생하시잖아요
    얼른 돌아와서 소졸옹과 쎄쎄쎄하셔야죠

  • 김소심 · 1090 · 12/07/13 16:47 · MS 2002

    소졸옹과 크로스!
    해야겠구먼..
    아 그리고 다들 방학하면 한번 뭉치는건가?
    아.. 이미 방학은 했겠...

  • AbandonedSoul · 59684 · 12/07/13 16:48 · MS 2004

    모르겠어요 이미 뭉치고 있을걸요?
    전 페북을 안하다보니 딱히 뭉칠일이 없...

  • 김소심 · 1090 · 12/07/13 16:50 · MS 2002

    다들 젊은 패기구먼...
    소졸옹이랑 한번 만나보고 싶... ㅎㅎ

  • AbandonedSoul · 59684 · 12/07/13 16:54 · MS 2004

    저도 그러고 싶은데 소졸옹께오서 존안을 뵙는 것을 꺼려하시어..

  • AbandonedSoul · 59684 · 12/07/13 16:12 · MS 2004

    이대로는이 아니고 이미

  • 岳畵殺 · 72210 · 12/07/13 16:19 · MS 2004

    오 줄 띄우기 되니 노안에도 잘 보이네요.

    젊은 분의 패기가 느껴지는 좋은 글입니다.

  • 뺩뺩 · 385896 · 12/07/13 16:45 · MS 2011

    ㅋㅋㅋㅋㅋ패기만 왕이고 허실투성이인 글인거 같네요...ㅋㅋㅋ 칭찬 감사합니다

  • 김소심 · 1090 · 12/07/13 16:48 · MS 2002

    전 아직도 보기 힘들어요..
    장애우인듯..

  • 白面書生 · 287345 · 12/07/13 16:24 · MS 2009

    요새 대선철되니까 마찰이많은듯.

  • 岳畵殺 · 72210 · 12/07/13 16:29 · MS 2004

    그리고 북한같은 독재국가가 아닌 이상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의견이 나뉘는 건 어쩔 수 없고

    (점심 피자 시키려고 해도 누군 시푸드피자를 원하고 누군 포테이토피자를 원하죠.)

    중요한 건 80-90% 정도의 사람은 수긍이 가능한 범위의 의견 차이라는 거죠.

    양 끝에 극단적으로 치우친 각각의 5-10%만 걷어내고 보면, 의견 충돌이라는 게 생각보다 심하지는 않는 법입니다.

    다만 양 끝의 5-10%는 자신들의 세를 늘리기 위해 세상을 이분법으로 호도해서 중간에 있는 층을 자기 쪽으로 끌어들이려고 노력하는 법이고, 그들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극단적인 의견에 빠지지 않는 게 중요하겠죠.

  • 조기축구회장 · 76827 · 12/07/13 16:30 · MS 2004

    내 아이민은 몇이려나

  • AbandonedSoul · 59684 · 12/07/13 16:31 · MS 2004

    76827 이시네요 ㅎㅎ
    상위권이십니다

  • 소윤성 · 406658 · 12/07/13 16:36

    그냥 저처럼 오르비 서서히 줄이시는 게 ㄱ-
    전 다음 주 오기 전까지 하루 방문 횟수 2회까지로 줄일려고 해요;;;; 점심, 저녁에 한 번씩;;; (가지가지;;;)

  • 뺩뺩 · 385896 · 12/07/13 16:43 · MS 2011

    ㅋㅋㅋㅋ그러게요 가끔씩 공부하다가도 멍....하면 들어오고 있어요ㅋㅋㅋㅋ 자꾸자꾸 안하려고 노력해 봐야죠. 슬럼프라고 정신놓고 놀았더니 습관 다망가짐....ㅜㅜ

  • 소윤성 · 406658 · 12/07/13 16:49

    하핫 근데 사실 컴퓨러 켜도 블로그랑 대검찰청 트위터 확인하는 거랑 오르비스 옵티무스와 수만휘 들어가는 것 말곤 딱히 하는 것도 없네요 ..
    정신 번쩍 드는 말 하나 해 드릴까요? 수능 D-100이 7월 31일이에요. 이번 달.

  • 뺩뺩 · 385896 · 12/07/13 16:55 · MS 2011

    .....솔직히 말하면 정신이 안들어요 엉엉 애들이 주위에서 야 넌 삼수해도 본전ㅇㅇㅋ를 너무 주입해서 들어올 정신이 다 도망갔나봐요ㅜㅜㅜ 왜이럴까....이럼 안되는데....엉엉

  • 소윤성 · 406658 · 12/07/13 16:5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잉여구이냠냠 · 334475 · 12/07/13 16:43 · MS 2010

    내 아이민은 몇이려나

  • 뺩뺩 · 385896 · 12/07/13 16:44 · MS 2011

    334475요 와 라임돋으시네

  • 잉여구이냠냠 · 334475 · 12/07/13 16:50 · MS 2010

    20번만 빨랐어도 간지좀 났을텐데 말이에요,,

  • 뺩뺩 · 385896 · 12/07/13 16:56 · MS 2011

    ㅋㅋㅋㅋㅋ와 그럼 진짜 대박인데...ㅋㅋㅋㅋㅋ 334455님은 뭐하고 계실라나??ㅋㅋㅋㅋ

  • 서울대생명13 · 384617 · 12/07/13 17:24 · MS 2011

    제 아이민은 과연...??

  • interesting. · 410340 · 12/07/13 18:40

    제가 태어나서 읽어본 글중에 가장 가독성이 떨어지는 글이네요.

  • siiz · 37739 · 12/07/13 22:18 · MS 2003

    ㅇㅇㅇ

  • 트러블메이커 · 342136 · 12/07/14 00:05 · MS 2010

    좀 건설적인 토론이 어떤건가요

    건설적인 토론을 하려는 분들도 많이 보이는데 한쪽에서 귀막고 눈감고 자기 할말만 하니 마찰이 생기는거죠

    물론 보는 사람입장에서, 더욱이 수험생이라면 눈쌀을 찌푸리게 될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렇다고 가만 놔두면 우리도 모르는 새에 그런 글에 세뇌가 되요.

    세뇌가 진짜 무서운거에요 표현이 좀 격할뿐이지, 처음에는 무덤덤해지다가 어느새 그게 내가 보기엔 중론처럼 보이고 자연히 많이 노출되는 의견쪽으로 생각이 바뀝니다

    제 생각에는 오르비에서 활발히 토론을 하는 분들중엔 이런 생각을 가진 분들도 많을거라 봅니다.

    다들 시간이 남아돌아서 키보드에 불붙이고 있는거 아닙니다.

    솔직히 저도 토론글 보면 피곤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이 글을 보게될 많은 독자들과 수험생들이 좀더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는데 기여할 수 있을테니까요.



    답답해 하시는것도 충분히 이해가 가고 한심해하는것도 이해가 가는데, 일부 사람들 빼고는 토론하는 분들도 다 알고 있습니다.

    진짜 웃긴일을 하는 사람이라고는 위에 언급한 일부 사람들 빼고는 전 보이질 않네요 저 토론글 항상 읽어보는데..

    물론 일부사람들이 돈을 받고 하는지 자신의 정치적 신념에 따라서 작위적인 글을 올리는지는 확인이 불가능하지만 오르비엔 이미 몇년전부터 정치철만 되면 이쪽 방면의 꾼들이 모여듭니다. 면역이 되어야해요.

    아니면 뭐... 퐈퐈를 찾아가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