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로운산책 [336988] · MS 2017 · 쪽지

2012-05-22 21:28:31
조회수 460

질문할게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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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한국인인데 외국에서 태어나서 살거나, 아니면 아주 오랫동안 외국에서 살아서, 거의 외국인인 한국인과 대화해보신분 계시는지..
(그 나라 언어로..보통 영어겠죠)

그럴때 물론 한국인처럼 생겼고 한국인이니까 처음엔 어떤 연대감이 느껴지겠지만,, 계속 대화하다보면 뭔가 우리랑 다른데? 같은 느낌이 드시나요?

다른문화, 다른언어를 사용하더라도 한국인이니까 보통 한국인처럼 어떤 민족연대감이 느껴지시나요?

그러니까 제일 중요한건, 다른언어를 사용하는데 서로 한국인의 연대감이 느껴지세요?

설문조사를 해야하는데 마땅히 올릴곳이 없어서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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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굴용 · 356911 · 12/05/23 00:13 · MS 2010

    저희 과에 두명 있어요.
    물론 한명은 외국인인데 한국에서 태어나서 저보다 한국어를 잘하는 애고
    나머지 한명이, 님이 글에 쓰신 것과 동일한데요
    태어났을때 부터 외국에서 살아서...국적도 외국인데 부모님 두분 다 한국분인 애가 있어요.
    민족 연대감을 느낄만한 대화는 한 적 없지만, 크게 <외국인>이다 라고 느낀 적은 없었어요.
    물론 수업 들을때나 발표할때 영어로 하는 경우는 있지만, 그럴때도 이질감보다는 와 진짜 발음 좋네 정도였어요
    도움이 됬기를 바랍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