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 재학생, 졸업생 분들에게 질문 몇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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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파져서 블아 ost 158번 그레고리오 피아노 버전을 들으면서 이만 자야겠오요
음 제가 미약하나마 본1인데 그냥 아는 정도에서 쓰자면
일반적인 병의원에서도 예를들어 정형외과 전문의취득하면 모나미정형외과 이런식으로 간판을 세울수있어요. 그런데 전문의가 아니더라도 '진료과목'에다가 다른 과를 적을 수 있는 걸로 알아요. 그래서 보통 요새 모나미비뇨기과 이렇게 해놓고 옆에다가 진료과목에다가 비뇨기과, 피부과 이렇게 써놓은 곳 많이 보실겁니다.
전문의를 취득하면 그 병의원 이름자체를 전문의취득과목을 넣어 간판걸수있는걸로 알고 진료과목 자체에다가 올리는건 특별히 전문의가 아니라도 되는걸로 알고있어요. 그렇다보니 한의원가보면 진료과목에다가 모든 과목들이 다 적혀있쬬 ㅎㅎ...
그리고 사실상 한의학 자체가 양방의학에 비해 전문화 세분화해서 보기가 애매한게 전체를 관점으로 보는 의학이기도 해서이죠;
보통 20% 플러스마이너스정도가 병원가시는걸루 알구요 인턴1년 레지던트3년으로 알고있어요. 제가 또 수업있어서 두번째 문단 세번째문단(사실 여기는 제가 말하기는 조금 많이 아주 조심스러워지네요;;)은 나중에 시간나면 쓸게요 ㅎ
답변 감사합니다.
한의학 전문의 과정이 8개가 있는것 같네요
(기사가 오래된거라 지금도 그런진 모르겠음)
그 중에 눈에 띄는건 역시 안,이비인후과,피부과 전문의인데
의과대학에선 하나를 마스터 하려면 4년의 힘든 레지던트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한방에서는 3년 레지던트만에 3개의 과의 전문의 자격을 얻는다는건 대단히
들어간 시간 대비 결과물이 좋네요
만약 3년만으로 안,이비인후과,피부과에 대한 치료를 할 수 있다면 이런 부분은 양방에도 적용을 해서
레지던트 기간을 1년으로 줄이도록 조정하는것도 좋겠습니다.
+사상체질의학 석박사분이 한방안과 원장으로 계신데 사상체질의학은 또 뭔지..
엄청난 검색을 해서 또 정보를 찾아봐야겠습니다..ㅜ
현재 전문의 과정은 8개가 맞습니다. 초기 외관과 ->안,이비인후,피부과 로 명칭이 바뀐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같은 틀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사상체질은 그냥 태양인 이제마 나왔던거라고 생각하세요 ㅋㅎ
한방에서의 안이비인후과와 양방에서의 이비인후과,안과에서보는 관점이나 이런 것들이 달라서 그렇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ㅎ;
실제로 양방에서는 수술적인 부분도 많고
한방 안과, 양방 안과가 보는 관점이 다르다고 하셨는데 사실 의학,한의학이라는 학문의 존재 이유가 사람을 치료하기 위해서 이니까
만약 한의학 전문의 과정에서 배우는 지식만으로 사람을 치료할수 있다면 양방이 한방에게 맞출 필요가 있고
사람을 치료하기에 부족한 수박 겉핥기식이라면 한방의 전문의 제도가 개선되어야 하겠죠
한방 전문의 제도는 누구나 알듯이 일단 시행을 하고 개선하는 방향으로 1회 전문의제도가 시작되었고
양방에서 공부 꽤나 했다는 사람이 레지 4년을 매달려야 한개의 특정과를 전공하는데
한방에서는 3개의 과를 3년만에 전공한다는것 부터가 일단 공부량의 차이가 엄청나다는거겠죠
그런데 그 공부량의 차이가 과연 환자를 치료하는데 있어서 치명적이냐 아니면 불필요하냐가 궁금하네요
그렇게 단순하게 나누어서 생각하실게 아니라 한의학에서는 외관을 나누어 보지않고 하나로 묶어 전체적이고 유기적인 관점에서 진단하고 치료합니다. 귀면 귀면 보는게 아니라 귀가 아프면 코와 눈과 피부에 관련 내장까지 보는 식으로요. 애초에 나누어 보는 것 자체가 오치입니다. 양방으로 치면 3개과 인데 한방에서는 하나에 과에 속하니 공부량이 3배라는 논설은 양방에 맞추어진 사고에서 생긴 오류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