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맛,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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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조조를 놓쳐서 오랜만에 제값 내고 영화를 봤는데,
아깝지는 않은데...
음...
뭐랄까...
선뜻 남에게 재밌어! 꼭 봐! 하진 못할 영화네요.
취향을 타는 영화라는 생각이...
무대는 대한민국에서 첫째, 둘째를 다투는 재벌가 본가이고,
주인공 김강우는 그 집 실장입니다.
말이 실장이지 사실 그 집안 식구들 똥 닦아주는 사람,
윤여정이 집안 실세고,
백윤식은 직함은 회장이나 데릴사위라서 실권이 없죠.
김효진은 그 둘의 딸이고...
뭐 영화는 재벌가를 비틀어놓다가 끝납니다.
연예인 스폰서 문제,
정치인 및 법조인한테 바치는 뇌물,
편법 증여 및 상속...
뉴스에서 보던 소재들이 빈번하게 등장하는데,
그냥저냥 볼만은 합니다.
이따금 터지는 유머도 쓸만 하구요. ㅋ
무엇보다 이 영화 최대의 소득은,
윤여정의 베드신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우리가 앞으로 언제 윤여정의 베드신을 보겠습니까.
돈의 맛, 이 아니라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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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베드신;; 보고싶었는데 혼자가서봐야하낰ㅋㅋ ㅜㅜ
베드신을 보고싶다는건 아니구요...
뭐 저도 혼자 가서 봤는데요. ㅎ
혼자서 본다는 거에 부담 갖지 마세요.
막상 해보면 아무 것도 아니랍니다.
이상한 고정관념 때문에 그렇지... ㅋ
저는 돈의맛 조조로봤는데
개봉날이라 그런지 조조인데도 자리가 꽉꽉차서
은교 조조로 혼자볼때보다 더 뻘쭘했네요 ㅠ
결론은 저랑 취향이맞아서 저는 재밌게봤어요 ㅋㅋ
요즘 극장에서 상영하는 한국영화중에선 제일 재밌는듯
기대작의 개봉일은 조조라도 자리가 맣이 차죠. ㅎ
소졸님 영화광이신가봐요;;ㅋ
저도 영화광인데 올해는 딱4편만 보기로했습니다..(이것도 많은가?)
어벤져스 프로메테우스 스파이더맨 다크나이트..ㅋ
돈의맛이 취향을 많이타는 영화인가봐요?
딱히 영화광까지는 아닌데...
웬만한 개봉작들은 챙겨보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ㅎ
제가 기대를 너무크게했었던지 저는 중반이후부터 별로더라구요..
예고편에서의 심각한 분위기로 쭉~ 갈줄알았는데 갑자기 웃긴장면들도 나오고ㅋㅋ;;
좀더 어둡고 자극적(?)이었으면 좋았을텐데 싶었음..
윤여정은 됐고, 김효진 노출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