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정종결 [404764] · MS 2012 · 쪽지

2012-05-13 15:14:06
조회수 1,031

(제4탄) 연세대 보정, 환산, 대체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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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분위 기준 변환표준점수 산출 과정의 문제점




 1) 다른 대학교와 공통적으로 발생한 문제점(최상위권 변별력 상실 부분 통합 평균 미실시, 설명 생략)


  가. 산술평균 계산하면서 도수 무시


  나. 상위 백분위 평균 계산할 때 하위 백분위 자료, 중복 사용


  다. 산출한 평균값을 하위 백분위에 배정할 때 제외




 2) 일부 백분위에서 산술평균과 다르게 변환표준점수를 배정


  가. 영역별 최고 백분위와 나머지 대부분의 백분위들은 산술평균한 값을 그대로 변환표준점수로 배정


  나. 영역별로 몇 개의 백분위들은 산술평균값과 다르게 변환표준점수를 배정


  다. 백분위는 같지만 표준점수가 다른 경우들에서 주로 나타나지만 모두 그런 것도 아님


  라. 그 이유와 방법이 궁금함


  마. 결과(변환표준점수)는 공개하면서 그 절차와 방법, 근거, 이유 등을 알리지 않고 있음




2. 환산의 문제점




 1) 득점 합계에 500/700을 곱하여 산출




















































등수


득점


점수차이


환산점


점수차이


감점


점수차이


1


472.9


 


337.7857


 


135.1143


 


2


471.9


1


337.0714


0.714286


134.8286


0.285714


3


470.9


1


336.3571


0.714286


134.5429


0.285714


4


469.9


1


335.6429


0.714286


134.2571


0.285714


1등과 4등 비교


3


 


2.1428


 


0.8572


  



  가. 일반선발에서 학생부와 수능의 반영비율을 50:50, 총점을 1,000점으로 하기 때문으로 추정


  나. 서울대, 고대 등과 직접적인 성적 비교를 피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


  다. 서울대는 2단계에서 22.5점 초과하는 모집단위만 점수 삭감


  라. 연세대는 모든 지원자의 점수를 2/7만큼 삭감



 2) 우선선발일 경우 문제되지 않음


  - 점수 차이만 작아질 뿐 성적 순위는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




 3) 일반선발의 문제점


  가. A가 수능 성적에서 0.32점 앞서고, B가 학생부에서 0.25점 앞설 때 : 총점에서 A가 0.07점 앞섬


  나. 이 때 500/700점으로 환산하면, 환산하는 행위 자체만으로도 순위가 바뀜

























환산전


수능


내신


총점


A


472.56


399.75


872.31


B


472.24


400


872.24


차이


0.32


-0.25


0.07
























환산후


환산


내신


총점


A


337.543


399.75


737.293


B


337.314


400


737.314


차이


0.229


-0.25


-0.021

  





 4) 학생부 성적과 탐구 영역 성적은 다음과 같음


  가. 학생부 1~5등급 구간에서 한 등급 차이는 0.25점


  나. 등급 사이에 많은 점수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지원자들의 점수 차는 더 작아짐


























등급


1등급


2등급


3등급


4등급


5등급


점수


400


399.75


399.5


399.25


399


감점


0


0.25


0.5


0.75


1




  다. 탐구 2개 과목의 백분위 조합별 평균 성적 현황
















































































































탐구2개과목


평균성적


상하차이


환산 상하차이


환산불이익


67.91


 


 


 


67.56


0.35


0.250


0.100


67.24


0.32


0.229


0.091


67.21


0.03


0.021


0.009


67.045


0.165


0.118


0.047


66.89


0.155


0.111


0.044


66.88


0.01


0.007


0.003


66.695


0.185


0.132


0.053


66.69


0.005


0.004


0.001


66.57


0.12


0.086


0.034


66.53


0.04


0.029


0.011


66.495


0.035


0.025


0.010


66.375


0.12


0.086


0.034


66.34


0.035


0.025


0.010


66.29


0.05


0.036


0.014


66.21


0.08


0.057


0.023


66.18


0.03


0.021


0.009


66.145


0.035


0.025


0.010


66.095


0.05


0.036


0.014


66.02


0.075


0.054


0.021


이하 생략




  라. 언수외를 제외하고 탐구환산만으로도 순위가 바뀌는 경우가 적지 않을 것으로 추정




 5) 주요 대학교들의 일반 선발 현황(설명 생략)


  가. 수능 점수 그대로 반영하는 대학교들


  나. 수능 점수 할인하여 반영하는 대학교들 : 고득점자 불리


  다. 수능 점수 할증하여 반영하는 대학교들 : 고득점자 유리




3. 제2외국어 대체 허용은 특혜다, 모두에게.




 1) 제2외국어 대체를 허용하지 않는 경우


  가. 서울대처럼 제2외국어영역 성적을 따로 반영하는 경우


  나. 선택과목을 탐구와 제2외국어 영역에서 각각 1과목씩 반영하는 경우


  → 탐구1, 탐구2 과목보다 제2외국어 성적이 뒤져도 그 성적이 반영됨




 2) 대체를 허용하는 경우


  가. 탐구 2등 과목보다 제2외국어 성적이 좋은 경우만 대체하니까 유리


  나. 탐구 2등 과목보다 제2외국어 성적이 좋지 않은 경우 대체 안하면 그만이니까 불리하지 않음




 3) 외고에 유리하다(?)


 


  가. 제2외국어 과목에서 외고 수험생이 유리하다.


   - 제2외국어가 전공인 경우


   - 일반고보다 수업시간이 많은 경우




  나. 일반고가 불리하다.


   - 제2외국어 과목들은 실력에서 외고에 뒤진다.


   - 한문은 ‘국사’ 과목과 유사한 성격을 가진다.




 4) 제2외국어 과목의 특징




  가. 서울대학교


   - 선택 4개 과목 가운데 반영 점수가 가장 높아 최우선 고려 대상


   - 2012학년도만 해도 탐구과목 만점은 67.9점에 그쳤으나 제2외국어는 72.87점에 이름


   - 반영점수에서 33.95점과 36.435점으로 무려 2.485점까지 차이가 발생함


   - 심지어 제2외국어 백분위 93이 탐구 백분위 100보다 0.245점(34.195-33.95) 더 높음




  나. 연세대학교


   - 지원자 대다수는 대체보다는 탐구1, 탐구2에 집중했을 것으로 추정


    가) 서울대, 연세대 동시 합격자 대부분은 서울대를 선택했을 것


    나) 그 결과 경영학과 등 상위 학과에 추가 모집 인원이 집중됨


    다) 이들은 제2외국어를 의무적으로 치르는 것을 넘어 제1순위로 공부했을 것


    라) 그러나, 연대가 안정권인 경우, 내신 불리해 서울대가 불가능한 경우는 탐구1, 2에 집중했을 것


    마) 서울대는 점수가 반영되고, 연세대는 백분위로 대체 반영되는 것에 차이가 있기 때문


   - 연세대는 양다리 걸친 지원자를 선발


    가) 적어도 탐구 2위 과목보다 성적이 높은 경우 대체하므로 입결이 상승되기 때문


    나) 탐구성적만으로 선발하면 거의 서울대 성적순이 되지만, 대체를 허용하면 순위 역전 여지 발생


      “서울대에 합격할지 모르지만 우리 학교에선 떨어진다.”는 자부심 효과(?)


    다) 탐구1,2로 연세대에 올인한 경우보다 제2외국어에 힘써 양다리 걸쳤다 떨어진 지원자가 유리


   - 이른바 SKY, 국내 2위 정도의 대학교가 대체 제도를 도입한 것은 비신사적으로 보임


    가) 정정당당하게 제2외국어영역도 반영하던가, 대체를 허용하지 말아야 함


    나) 묵묵하게 탐구1,2로 오직 연세대를 목표로 공부한 수험생을 외면하는 행위


     - 정도보다는 편법을 가르치는 셈


    다) 사실이건 아니건 외고생을 위한 제도라는 부정적인 인식도 부담함


    라) 보정의 유불 리가 논란거리인데 대체까지 허용하면 공정성은 더 멀어짐


    마) 결정적으로, 해마다 유불 리가 바뀔 수 있는 럭비공 정책이라는 점


     - 모험해서 제2외국어 공부했는데 백분위 100이 탐구 백분위 99와 같아짐


    바) 가장 나쁜 대입 제도가 럭비공 정책임


     - 대체나 올인이나 아무런 차이가 없다면 가장 공정한 제도임


     - 대체가 올인에 비해 유리 또는 불리하다면 차선인 제도임(유리하면 대비, 불리하면 포기)


     - 대체나 올인 중 어느 게 유리할지 불리할지 모르면 최악의 제도임(운에 맡기고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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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dge · 378861 · 12/05/14 15:44 · MS 2011

    2) 일부 백분위에서 산술평균과 다르게 변환표준점수를 배정

    가. 영역별 최고 백분위와 나머지 대부분의 백분위들은 산술평균한 값을 그대로 변환표준점수로 배정

    나. 영역별로 몇 개의 백분위들은 산술평균값과 다르게 변환표준점수를 배정

    다. 백분위는 같지만 표준점수가 다른 경우들에서 주로 나타나지만 모두 그런 것도 아님

    라. 그 이유와 방법이 궁금함

    마. 결과(변환표준점수)는 공개하면서 그 절차와 방법, 근거, 이유 등을 알리지 않고 있음



    이 부분은 백분위 96~99 사이에 나타나는 부분이구요
    이게 연대만의 자체적인 방식입니다.

    연대가 자율적으로 정하는 부분으로 보입니다.
    근데 이 부분을 정하는 공식이 매년 바뀌는것 같습니다.
    저도 좀 의문

  • Hedge · 378861 · 12/05/14 15:45 · MS 2011

    2. 5/7 곱하는거야 환산총점상의 이야기고 이건 별 문제 없는 것 같습니다.

    실질 반영비율과 명목상 반영비율의 차이야 원래부터 항상 있어 왔던 것이여서 ㅎㅎ

  • Hedge · 378861 · 12/05/14 15:47 · MS 2011

    3. 대체 반영의 경우

    제2외국어에서 획득한 백분위를 사탐과 같은 백분위에 해당되는 변환표준점수를 줍니다.
    모두에게 그렇게 줍니다.

    이 부분이 문제가 된다면, 제2외국어가 사탐보다 같은 노력대비백분위가 잘 나오는 과목이라는 점에서
    보다 손 쉽게 점수를 딸 수 있다는건 문제가 될 수 있는데요

    이 부분은 제2외국어를 대체하는 모든 대학에 문제가 됩니다.
    또한, 사과탐에서도 약간의 노력대비 높은 백분위가 나오는 과목이면 마찬가지의 문제가 발생하구요
    이건 과목의 특성과 응시집단에 따른 근원적인 부분이지, 연세대의 문제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평가원이 노력하고 개선해 주었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 Hedge · 378861 · 12/05/14 15:47 · MS 2011

    3. 대체 반영의 경우

    제2외국어에서 획득한 백분위를 사탐과 같은 백분위에 해당되는 변환표준점수를 줍니다.
    모두에게 그렇게 줍니다.

    이 부분이 문제가 된다면, 제2외국어가 사탐보다 같은 노력대비백분위가 잘 나오는 과목이라는 점에서
    보다 손 쉽게 점수를 딸 수 있다는건 문제가 될 수 있는데요

    이 부분은 제2외국어를 대체하는 모든 대학에 문제가 됩니다.
    또한, 사과탐에서도 약간의 노력대비 높은 백분위가 나오는 과목이면 마찬가지의 문제가 발생하구요
    이건 과목의 특성과 응시집단에 따른 근원적인 부분이지, 연세대의 문제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평가원이 노력하고 개선해 주었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 Hedge · 378861 · 12/05/14 16:06 · MS 2011

    사실, 과목별로 선택과목에 따라 백분위나 표준점수를 따로 따로 주는게 아니라

    백분위나 표준점수를 줄 때, 서로 다른 선택과목들을 하나로 묶어서
    일괄적으로 백분위나 표준점수를 주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응시인원과, 난이도,

    평균점수/표준편차 , 표준점수, 백분위 등을 이용해서
    아예 성적표를 줄 때, 보정된 점수를 줘버리는게 편할것 같습니다.

    어떤식으로 점수를 매겨야 왜곡된 값이 가장 덜 나가고
    정확할지에 대해서는 좀 더 연구해보고 해야 겠지만,

    아예 선택과목들의 경우 응시는 따로 따로 해도 통합된 점수체계로
    가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수리 가형에서
    이산수학
    미적분
    확통
    을 각각 나누어서 시험보던 선례를 활용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