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시 2단계 문제점(보충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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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능 점수 환산
1) 기본 반영점수 : 수능 배점 30점의 1/4인 7.5점
2) 실질 반영점수 : 22.5점
3) 편차 : 모집단위마다 1단계 합격자 최고점수와 최저점수 차이
4) 2단계 수능 점수 계산
가. 편차가 22.5점 미만일 때
→ 득점 - 최저점수 + 7.5점
나. 편차가 22.5점 이상일 때
→ 22.5 ÷ 편차 × (득점 - 최저점수) + 7.5점
2. 인문계열 모집단위별 편차 현황
1) 2012학년도 : 사회과학 1곳만 22.5점 이상
2) 2011학년도 : 사회과학, 경영, 자전 등 3곳만 15점 이상
3) 즉, 대부분 모집단위가 22.5점(2011학년도 15점) 미만일 때 공식 적용
3. 수능 점수 환산의 문제점
1) 편차가 22.5점 이상일 때
가. 최고와 최저의 점수 차이가 22.5점(15점)이 넘으면 무조건 2단계 만점인 22.5점(15점)으로 통일
나. 고득점자일수록 모집단위별 편차 대비 22.5점(15점) 비율로 더 많이 감점
2011 | 편차 | 15 | 20 | 25 | 30 | 35 | 40 |
15÷편차 | 1.00 | 0.75 | 0.60 | 0.50 | 0.43 | 0.38 | |
표준점수 1점당 감점 | 0.00 | 0.25 | 0.40 | 0.50 | 0.57 | 0.63 | |
2012 | 편차 | 22.5 | 27.5 | 32.5 | 37.5 | 42.5 | 47.5 |
22.5÷편차 | 1.00 | 0.82 | 0.69 | 0.60 | 0.53 | 0.47 | |
표준점수 1점당 감점 | 0.00 | 0.18 | 0.31 | 0.40 | 0.47 | 0.53 |
다. 2012학년도 사회과학 사례(최저 554.64점, 최고 579.62점, 편차 24.98점일 때)
1단계 | 2단계 | 점수차 (감점) | 1단계 | 2단계 | 점수차 (감점) | 1단계 | 2단계 | 점수차 (감점) |
554.64 | 7.5 | 547.14 | 563.64 | 15.61 | 548.03 | 572.64 | 23.71 | 548.93 |
555.64 | 8.4 | 547.24 | 564.64 | 16.51 | 548.13 | 573.64 | 24.61 | 549.03 |
556.64 | 9.3 | 547.34 | 565.64 | 17.41 | 548.23 | 574.64 | 25.51 | 549.13 |
557.64 | 10.2 | 547.44 | 566.64 | 18.31 | 548.33 | 575.64 | 26.42 | 549.22 |
558.64 | 11.1 | 547.54 | 567.64 | 19.21 | 548.43 | 576.64 | 27.32 | 549.32 |
559.64 | 12 | 547.64 | 568.64 | 20.11 | 548.53 | 577.64 | 28.22 | 549.42 |
560.64 | 12.9 | 547.74 | 569.64 | 21.01 | 548.63 | 578.64 | 29.12 | 549.52 |
561.64 | 13.81 | 547.83 | 570.64 | 21.91 | 548.73 | 579.62 | 30 | 549.62 |
562.64 | 14.71 | 547.93 | 571.64 | 22.81 | 548.83 |
|
|
|
- 1등은 549.62점 감점(579.62-549.62=30), 꼴찌는 547.14점 감점(554.64-547.14=7.5)
- 1등이 2.48점 불이익 받음
2) 편차가 22.5점(15점) 미만일 때
가. 2012학년도 : (1등 득점 - 최저점수) + 7.5점의 공식에 따라 30점에 미달
나. 2011학년도 : (1등 득점 - 최저점수) + 5.0점의 공식에 따라 20점에 미달
다. 정시 입학 전형 위반 상태 발생
| 수능 | 교과 | 비교과 | 논술 | 총점 |
2012학년도 | 30 | 30 | 10 | 30 | 100 |
2011학년도 | 20 | 40 | 10 | 30 | 100 |
라. 작년보다 수능 성적을 더 반영하겠다고 10점 증가시켰지만 직접 효과 또는 상관관계 거의 없음
- 경영, 인문1 두 모집단위만 20점을 초과하는데 그쳤고 30점에 미달
- 인문계열 전체의 최고점수 평균은 15.65점으로서 작년 기준 만점 20점에도 미달
- 교과성적 반영 점수 10점을 낮추고 그 만큼 수능성적에 더 반영하려던 의도가 수포로 돌아감
- 교과성적만 등급당 0.5점 감점되는 절반의 효과만 나타남
모집단위 | 최고 | 최저 | 편차 (실제반영점수) | 2단계 최고반영점수 |
윤교 | 571.46 | 567.66 | 3.8 | 11.3 |
소아 | 572.46 | 568.14 | 4.32 | 11.82 |
국교 | 569.91 | 565.57 | 4.34 | 11.84 |
인지 | 572.4 | 567.95 | 4.45 | 11.95 |
사교 | 571.38 | 566.7 | 4.68 | 12.18 |
외교 | 570.94 | 566.1 | 4.84 | 12.34 |
농경 | 573.28 | 568.01 | 5.27 | 12.77 |
자전 | 574.03 | 567.08 | 6.95 | 14.45 |
교육 | 574.22 | 566.08 | 8.14 | 15.64 |
인문2 | 574.52 | 564.17 | 10.35 | 17.85 |
경영 | 579.43 | 560.5 | 18.93 | 26.43 |
인문1 | 576.46 | 554.63 | 21.83 | 29.33 |
평균 |
|
|
| 15.65 |
마. 2013학년도 개선안의 문제점
- 수능 반영점수 만점 미달사태만 해결
- 20점에서 30점으로 높인 효과는 거의 없을 것으로 추정(2단계 성적 산출 공식에 따라)
- 실질적으로 수능 성적이 더 반영되도록 다시 개선해야 함
- 22.5점 이상일 경우 고득점자가 불리해지는 상황까지 고려해 개선책 마련해야 함
바. 대안
- 수능 성적을 기준으로 잡음(공통 기준으로 사용하기에 교과, 논술보다 객관적이기 때문)
- 수능 총점(영역별 만점 또는 최고점수)을 그대로 반영
- 전형 총점에서 각각 30%를 차지하게 교과, 논술 점수를 수능점수와 같게 배정
※ 교과, 논술의 800점 또는 547점(가상점수)의 배점은 수능의 난이도와 지원자들의 성적을 감안
- 점수가 크거나 비교하기에 곤란하면 전형 총점을 적당한 비율로 축소
| 언수외 | 선택 4과목 | 합계 | 수능 | 교과 | 논술 | 비교과 | 합계 | 축소 비율 | 비고 |
영역별 만점기준 | 600 | 200 | 800 | 800 | 800 | 800 | 266.67 | 2666.67 |
|
|
30 | 30 | 30 | 10 | 100 | 0.0375 |
| ||||
영역별 최고점 기준 | 405 | 142 | 547 | 547 | 547 | 547 | 182.33 | 1823.33 |
|
|
30 | 30 | 30 | 10 | 100 | 0.0548 |
|
사. 전형 설명 안내문(예시)
- 수능 성적은 800점(또는 최고표준점수 총점)을 반영합니다.
- 수능, 교과, 논술성적 800점(또는 최고표준점수 총점)은 반영점수 30점에 맞춰 축소합니다.
- 전형 총점은 100점으로서 수능, 교과, 논술 각각 30점과 비교과 10점입니다.
- 교과, 비교과, (논술) 점수 계산 방법은 따로 공지합니다.
※ 현재처럼 바로 30점이 나오게 하지 말고, 일단 800점에 맞춰 설계하고 축소해 30점으로 한다.
아. 대안의 효과(최고점 기준한 경우)
| 1단계최고점 | 2단계만점 | 축소비율 | 1단계득점 | 2단계환산점수 | 증가점수 |
2011학년도 | 547 | 20 | 0.037 | 545 | 19.927 |
|
2012학년도 | 547 | 30 | 0.055 | 545 | 29.890 | 9.963 |
- 1단계 득점이 547점으로서 최고점과 같을 경우 점수는 당연히 10점 증가한다.
4. 논술과 수능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1) 인문계 전체가 같은 기준으로 채점, 배점한 경우(기본점수 7.5점으로 가정, 배점에서는 제외)
모집단위 | 지원자 점수차이범위 | 수능 영향력 | 논술 영향력 (7.5~22.5점 배점) |
윤교 | 3.8 | 대부분 수험생이 논술 고득점자에게 역전 당할 처지
| 논술 고득점자 수능 성적 만회 가능성 큼 |
소아 | 4.32 | ||
국교 | 4.34 | ||
인지 | 4.45 | ||
사교 | 4.68 | ||
외교 | 4.84 | ||
농경 | 5.27 | ||
자전 | 6.95 | ||
교육 | 8.14 | ||
인문2 | 10.35 | ||
경영 | 18.93 | 수능 고득점자는 상대적으로 여유 | 논술 고득점자 만회 가능성 범위 일부 제한 |
인문1 | 21.83 | ||
사회 | 22.5 |
2) 모집단위별로 따로 채점, 배점한 경우
모집단위 | 지원자 점수차이범위 | 수능 영향력 | 논술 영향력 (3.8~22.5점 배점) |
윤교 | 3.8 | 1단계 점수차 그대로 유지 | 모집단위별 편차에 맞춰 배점한다면 편차가 큰 경영, 인문1, 사회에서 논술 영향력이 클 뿐 대다수는 수능과 비슷 |
소아 | 4.32 | ||
기타 | 생략 | ||
교육 | 8.14 | ||
인문2 | 10.35 | ||
경영 | 18.93 | ||
인문1 | 21.83 | ||
사회 | 22.5 | 고득점자 불리 |
※ 이런 방법이라면 논술 30점에 맞추기 위해 편법으로 기본점수를 (22.5-편차)만큼 더 주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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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안달리는 게 아니야 성형하셔야겠네요
서울대 점수반영을 한 줄로 요약하면
""상대평가" 입니다.
서울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은 자기가 획득한 점수에 따라서 절대평가를 바탕으로 평가받지요
하지만, 서울대의 방식대로라면, 평가방식이 사실상 상대평가라서, 자기가 아무리 잘했어도,
최고득점자와 최저득점자의 점수에 따라 자신의 위치가 이동됩니다.
물론, 연고대처럼 절대평가를 한다고 해도, 절대평가 내에서 자신의 위치가 상대적으로 결정되고
이로 인해 당락은 결정되지만, 적어도 자기 점수가 줄어들진 않지요.
하지만, 서울대는 다릅니다.
다른 사람의 점수에 따라 자신의 점수까지 줄어들 수도 있는 기형적인 구조입니다.
이 때문에, 이를 두고 저는 입시부정의 요소까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위적으로 고득점자가 불필요한 지원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점수에 영향을 의도적으로 끼치는 행위가
있다면, 이는 필히 부정행위임이며, 이는 서울대식 환산점수 공식상 벌어지는 문제입니다.
만일, 가군에 삼룡 정도의 의대를 가려는 수험생이 있는데
나군에 쓸데도 없고 가군은 안전빵이고 해서
나군에 친구가 지원하는 농대의 점수편차를 붕괴시키기 위해 허수지원했다면?
즉, 이 경우 가군에 어차피 안전빵이고 나군 붙어도 가군 갈거라서 나군에는 허수지원임에도
1단계 합격자 중 최고점자와 최저점자를 따질 때 허수의 점수도 반영되어 처리됩니다.
만약, 이런 식으로 인위적으로 최고점을 올려놓는 행위가 하위학과에서 발생된다면
1단계 통과자들의 수능점수는 무력화되고 내신과 논술에서 당락이 사실상 갈리게 됩니다.
이 경우 수능이 간신히 2배수를 통과할 정도로 많이 불리하고 내신이 좋고 논술을 잘 쓰는 수험생이 극도로 유리해집니다.
그리고 문제는
이러한 행위를
의도한 대로
마음먹은대로
행하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시간 날 때 마다 지적하던
문제입니다.
안녕하세요 서울대 공대를 목표로 다시 시작하는 반수생입니다. 지금 써놓으신 글을 보니 결국 1단계를 통과를 해도 2단계에는 내신과 논술로 결판이 난다 라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저는 서울대정시내신산출기프로그램으로 돌린 결과 24/30점이 나왔습니다.
자연계 평타가 평균 27~28점이라고 들었는데 . 그러면 제가 정시로 서울대를 갈경우 2단계에서 얼마나 불리하는지 여부를 알고 싶습니다 .
수능 수리 1문제 정도 남들 보다 더 맞아야 겠네요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