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향후 '고시化'되어간다고 생각하는건 좀 지나친 생각인걸까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8675729
요즘 주위에 보면..
제 동년배(제가 빠른88년생이고, 친구들은 87년생))들中 저 포함해 수능보겠다는 친구가 무려 2명씩이나 있습니다. 저는 문과출신이라 '공식적'으로는 교대가 목표이고(언제든 '변수'가 있기에 목표는 바뀔 수 있습니다. 일단 성적부터가 시급한..) 다른 2명의 친구들은 둘다 의대가겠다고 수능준비해요. 다른 한명은 야간 대리기사로 일하면서 공부병행하고, 다른한명은 대기업 잘만 다니다가 느닷없이 퇴사해 의대목표로 다시 수능준비하겠다하고..
30대에 N수생으로 수능준비하는 사람이 미천한 저만있는줄 알았는데, 의외로 생각보다 꽤 많다는게... 제 주위 친구들만해도 있다는게 솔직히 좀 많이.. 놀랬습니다.
요즘 입시판 분위기보면.. 향후 고3 현역들 규모가 계속 줄어들어가고.. N수생들은 계속 증가해가면서.. 이게 점점 '고시化'되어간다는 인상이 자주 느끼더군요. 시험 분위기도 뭐랄까..? '고인물'스럽게 흘러간다고하면 이거 좀 과장일려나요?
내년 수능에서 약대도 수능 정시 열린다는 얘기가 있고, 2022학년도 입시가 개정될때, 이과 수험생들에게 상당히 유리하다는 얘기들이 많이 나돌고있어 벌써부터 약학전문대학원 준비생들 가운데 2022학년도 수능 준비를 벼르는 사람분들 꽤 많다는것도 확인했습니다. ㄷㄷ..
향후 입시판 분위기가 왠지 모르게.. '고인물'.. 아니 '석유'처럼되어서 뭔가 '고시化'되어간다는 느낌이 들곤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더프도 아니고 서프? 서바이벌 프리미엄 뭐 그런거냐
-
이거 냉동실에서 꺼내서 오븐에 살짝 데워서 속에는 차갑 겉은 뜨끈 바삭하면 이게 행복이에요
-
ㅇㅈ 6
-
내신때 온갖 더러운 문법,구문 암기하느라 고3땐 평가원 문장 복잡한것도 술술...
-
아이고
-
아 레어 뺏겼네 2
누구야 나와
-
쓰읍하 쓰읍하 9
그리운 오르비 냄새
-
ㅇㅈ보면 뭔 죄다 국어 수학이 90점대 1등급임..
-
12,31,23 결국 1~3등급 다 받아보고 더러워서 사탐오고 그냥 마음의 평화를...
-
궁금한게 러셀 1
러셀 hs애들 중에 수시로들어온 애들은 강반 안시킴? 친구가 내신 1.5로...
-
수학 28 찍맞...ㅋ 화2 1달 유기한거 치곤 잘본듯
-
3모 ㅡ>5모 8
3모에서 5모 본건데 공부 어떻게 해야할까요
-
강X는 사서 풀어봐도 괜찮을듯 겉포장지가 하늘색인데 아직 인강사이트에 안올라와있나?
-
옛날 오르비 교사들 학부모들도 제법 많이 눈팅했었죠 3
대딩들도 그렇고 왜냐면 당시엔 공부 못하는 애들 구제하자는 게 대부분이었는데...
-
ㅅㅅ
-
듣기도 틀릴 것 같고빈칸순서삽입은 아마 다 찍을 것 같고근데 그 외에 어떤 번호를...
-
서프 ㄱㅊ나요? 8
ㅈㄱㄴ 나도 살걸 그랫나
-
수학 중간이 140점대라서 기말만 잘 보면 가능할 것 같은데.. 2학기에는 고수2 듣고 싶어요
-
여붕이 과외 끝났어 14
오빠들 나 왔져
-
문과 필수자격증 6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 경리, 회계담당 이런 쪽 상경계면 필수인...
-
세특 질문 0
띄어쓰기 오타(ex : '활동을 계획 하였음') 조사 오류(ex : '복잡한 공식을...
-
밥 무한리필에서 12
음식 나오기 전에 김치랑만 공기밥 3개 먹었네 ㅋㅋㅋㅋ 미친듯이 배고파요
-
1학년 세특에 진로가 '대기업 회사원'으로 적혀있는데 많이 심각한 건가요?
-
궁금하네 갑자기
-
웬만한 실모는 다 평가원보다 훨씬 어려운거 같은데
-
경찰대.... 0
진짜 넘 불안하다 모고보면 국수는 안정1인데 영어가 낮1 중2 진동이라 진짜...
-
그런건가
-
뻥치지마 3
186일이 진짜일리 없어
-
미적 내용 중에서 수학 공통과목에 쓸 수 있는 내용이 있을까요? 확통러인데 문제...
-
미시간대 포함해서 당시 외국대학 입학 다 쓸지 않았나? 숨마쿰라우데 저자도 잠깐...
-
안녕하세요. 경북대학교 의예과 23학번 지니입니다. 생명과학 1을 어려워하는...
-
설물천 학종 질문 12
처음 오르비에 글을 남겨보네요.. 고2 08 입니다 설물천에 학종으로 가고싶어요...
-
평변해석하다가 아닌거 같아서 계산벅벅 거기에 첫 바퀴 개빨라서 신나고 실수안하려고...
-
이번 5모 작년 평가원 기출과 많이 닮아있다 느낌. 4
대표적인게 13번, 21번. 이 두 문제 현장에서 풀때도 그렇게 느꼈는데 21번은...
-
5서프 응시완료 3
89 92 98 47 41 47 올1뜨긴함
-
3달만에 15키로 빠짐
-
계산메타의 시작
-
이상하다잇..
-
3월부터 공부했어요 수학 수특 수1,2,확통 4규 수1,2 확통 설맞이 수1,2...
-
용어만 조금 더 추가된 느낌??
-
왜 제가 메인에 걸려있어요? 말실수한거 있어요.....?
-
삼반수? 0
성대자과계 1학년인데 과도 100%원하는데도 아니고 뭔가 아쉬워서 무휴학으로...
-
현역 언미물2화2인데 수탐탐 틀린 개수 다합해도 국어보다 적음뇨 ;;
-
뭐가 더 나아요? 등급컷은 확통이 높은데 내용은 미적이 어려우니...지금 최저 뭘로...
-
솔직히 될수도 있을거같은데
-
정말 훤칠한 청년이야
-
하 난 바보임 0
하..
향후가 아니라 이미 고였어요 20수능때 고임의 절정을 찍고 22때 다시 진짜 많이 고일듯 지금이 그나마 덜 고인시기
근데 왜 지금이 덜 고인 시기인가요
20수능으로 많이들 빠져나가고 교육과정 개정

수능 하나로 죠은 직업까지 얻을 수 있는게 얼마나 메리트인지 깨달으신 분들이 많은듯https://www.youtube.com/watch?v=bEDRRZOeAlM 이 영상 생각나네요
빠른 88년생인데 아직도 수능 준비를 하고있으니 주변에 수능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아보이는거죠. 정상적인 상황은 아닙니다
공감합니다 고시화... 씁쓸한 한국 현실 ㅠㅠ
교사, 의사, 약사 다 전문직종이니까요
그냥 화이트칼라 하려고 20후반, 30넘어서까지 수능 보진 않죠
교대는 보니까 나이 있는 학생들 상대로 수시전형이 따로 있는 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