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향후 '고시化'되어간다고 생각하는건 좀 지나친 생각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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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위에 보면..
제 동년배(제가 빠른88년생이고, 친구들은 87년생))들中 저 포함해 수능보겠다는 친구가 무려 2명씩이나 있습니다. 저는 문과출신이라 '공식적'으로는 교대가 목표이고(언제든 '변수'가 있기에 목표는 바뀔 수 있습니다. 일단 성적부터가 시급한..) 다른 2명의 친구들은 둘다 의대가겠다고 수능준비해요. 다른 한명은 야간 대리기사로 일하면서 공부병행하고, 다른한명은 대기업 잘만 다니다가 느닷없이 퇴사해 의대목표로 다시 수능준비하겠다하고..
30대에 N수생으로 수능준비하는 사람이 미천한 저만있는줄 알았는데, 의외로 생각보다 꽤 많다는게... 제 주위 친구들만해도 있다는게 솔직히 좀 많이.. 놀랬습니다.
요즘 입시판 분위기보면.. 향후 고3 현역들 규모가 계속 줄어들어가고.. N수생들은 계속 증가해가면서.. 이게 점점 '고시化'되어간다는 인상이 자주 느끼더군요. 시험 분위기도 뭐랄까..? '고인물'스럽게 흘러간다고하면 이거 좀 과장일려나요?
내년 수능에서 약대도 수능 정시 열린다는 얘기가 있고, 2022학년도 입시가 개정될때, 이과 수험생들에게 상당히 유리하다는 얘기들이 많이 나돌고있어 벌써부터 약학전문대학원 준비생들 가운데 2022학년도 수능 준비를 벼르는 사람분들 꽤 많다는것도 확인했습니다. ㄷㄷ..
향후 입시판 분위기가 왠지 모르게.. '고인물'.. 아니 '석유'처럼되어서 뭔가 '고시化'되어간다는 느낌이 들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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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하나로 죠은 직업까지 얻을 수 있는게 얼마나 메리트인지 깨달으신 분들이 많은듯https://www.youtube.com/watch?v=bEDRRZOeAlM 이 영상 생각나네요
빠른 88년생인데 아직도 수능 준비를 하고있으니 주변에 수능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아보이는거죠. 정상적인 상황은 아닙니다
공감합니다 고시화... 씁쓸한 한국 현실 ㅠㅠ
교사, 의사, 약사 다 전문직종이니까요
그냥 화이트칼라 하려고 20후반, 30넘어서까지 수능 보진 않죠
교대는 보니까 나이 있는 학생들 상대로 수시전형이 따로 있는 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