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하나.. 쓰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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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는 향기
-시상
점심을 먹고
나른한 도서관오후
날씨는 날 유혹하듯
싱그러운 봄바람을 휘날린다.
우연히 스쳐지나간
그녀에게서
익숙한 향이 났다.
많은 추억들을
생각나게 했다.
그저 스쳐지나갔기에
잔향만이 존재했지만
나에게
그 존재감 만큼은
확실했다.
아아..식후땡
그 강한담배
잔향이
낯선그녀에게서
아버지를 느끼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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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에 시쓰려고 가입함...
근데 이런시 쓰는사람 아님 ..
처음써봤어여 이런시 ㅋㅋㅋㅋㅋ제가 계발한
반전시라는 장르인데...
이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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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뭐 사진관에 사진 한장만올리면 일기를써도되고 질문을해도되고 가능한시대가 왔군요
ㅋ;;문학태그가 따로 있어요.........
늦은 밤
어지러운 글
번쩍, 반전詩 한 편을 읽다,
취한 詩, 그리고 담배 한 모금
꿈결인가 들리는 아내의 비명
분명 잠꼬대는 아닌 듯
단지 時에 불을 붙였을 뿐인 데..
내일 아침 하늘은 노란색일 것 같다
소설쓰고싶네
ㅋㅋㅋ 처음에 사랑에 빠지신줄 알았는데, 마지막연에서 반전이 ㅋㅋㅋ
아하 익숙한 향이 그런뜻일줄이야 ㅋㅋㅋㅋ 암튼 여성분이 많이 힘드셨나봐요 ㅋㅋ 왠만하면 여자분들 담배펴도 냄새 잘 안나던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