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제가 대학교 다녔을때 흔히 있었던.. 매년 대학교 신입생들 향해 벌이는 '신고식.'.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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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퍼온사진입니다만.. 제가 대학교 입학했을때 겪었던거 그대로 떠올라 지금도 화나더군요. 지금도 이런 문화가 대학교에 존재해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06학번으로 외대용인캠 독어과(당시 저는 국어 93점에 3등급-당시 국어가 너무 쉬웠습니다. 제 친구놈중 한놈은 90점 나왔는데 그게 4등급이던 시절.. 수학 5등급, 영어 3등급, 사탐-국사,근현대사,세계사,사회문화), 2112, 제2외국어-독일어- 2등급) 이렇게 언외탐 전형 맞춰 합격했었으나 자퇴, 당시 육군사관학교(육군사관학교에 전쟁사학과가 있어 거기 꼭 들어가고 싶었던 시절 있었습니다. 제가 본래 역사연구 및 전쟁사쪽에 굉장히 관심많았던지라..) 들어가고싶어 반수했으나. 마지막 3차 시험(1,2차 시험 합격)에서 탈락하고 원서 잘못써 3패해 추가모집으로 07학번 지방사범대(청주에 있습니다) 역사교육과로 입학했었습니다...
당시 입학했을때, 대학교에서 신입생들 전부 저렇게 모아 불러놓고 '발대식'이라고 제사같은거 지냅니다.
그리고선 저렇게 앉혀놓고 막걸리로 신입생들 향해 저렇게 뿌려댑니다. 막걸리병 수십병정도 써가며 저리 뿌려댑니다..
그때 통학버스 오가며 집에갈때 옷에 막걸리 술냄새 얼마나 쩌들었는지 참... 그때 생각하면 이를 갑니다.
저런걸 '학과 전통'이라고 매년하는짓들 생각할때면 솔직히 속으로 우리나라 대학교... 너무 낮구나.. 이런 생각 자주들곤 했습니다. 많은사람들은 이런거보면, '우리학교는 저런거 없는데?'하겠지만, 실제로는 저런곳들 생각보다 많습니다. 당장 제가 다녔던 사범대학교만해도 '학번제' 문화같은거 굉장히 많이 따져서.. 당시 동년배 '선배'로부터 학과행사(그 학과행사라는것도 거의 술퍼마시는거였죠) 거의 참석 안한다는 ㅇㅣ유로 굉장히 많이 시달렸던 치욕을 겪은거 생각하면....(....) 그때문에 대학생활 거의 아웃사이더로 지내오며 좀.. 많이 힘든시절 있었습니다.
이거 알만한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웃기는건 지금도 이런 '전통이랍시고 매년 하는학교들이 생각보다 꽤 있을거라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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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꼰_ 다 꿀밤 한대씩 놔주고싶네 ㅋㅋ아
이거 최근까지만 해도 몇몇 지방사립대 일반과에서 하던거임 ㅋㅋㅋ 으휴
에휴
금수들
아니 근데 뿌리는 사람들은 패딩입고 있는데
맞는 분들은 반바지 입고 있는거 실화?
그래도 저런 문화 많이 없어져서 다행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