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물결 윤슬 [954307]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0-03-11 15: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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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슬칼럼] 경제와 주식 공부하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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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슬입니다.ㅎ


오늘은 제가 주식과 경제를 공부하면서 읽었던 책중에 하나를 소개 할까 합니다. 


제가 주식과 경제를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막연하게 롤 모델로 삼은 사람이 있는데.. 저 말고도 아마 주식을 공부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다 한번쯤은 들어봤을 이름입니다. 


그 사람의 이름은 다 알고 계시겠지만 워렌버핏입니다. 워낙 유명하죠? 


 가치 투자의 대가로 알려져 있으며, 어떠한 세계적 불황속에서도 40년동안 연 25퍼센트의 수익을 달성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제가 오늘 여러분께 소개하려는 책은 워렌버핏이 아니라 워렌버핏의 며느리인 메리버핏이 쓴 책입니다. 


왜 하필 버핏이 아닌 버핏의 며느리가 쓴책을 소개하냐구요?


메리 버핏은 워렌 버핏의 며느리로..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버핏과 버핏의 내부자들만 비밀리에 공유했던 투자법을 옆에서 듣고 배운 사람으로서 그동안의 터득한 버핏 사람들의 투자 기법을 정리하여 낸 책입니다. 


2008년도에 초판 된 이 책은 당시에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는데..


당시 배경을 살펴보면 이 책이 인기를 얻은 이유를 어렴풋이나마 알 수 있습니다.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2007년은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는 악몽과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미국의 서브 모기지론 사태가 전 세계의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었고, 그 전까지 주식투자로 목소리께나 높였던 사람들도 그냥 조용히 입을 다물고 있었어야 했던 그 상황에서도 버핏은 홀로 승승장구 했습니다.


그러니 사람들은 자연스레 버핏의 투자기법에 귀를 귀 울일 수밖에 없었고 버핏의 이름을 들고 나온 메리버핏의 이 책은 초판부터 시작해서 엄청난 인기를 끌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제목만 보고 버핏이 쓴책인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는데 초반에 글을 끌고 나가는 시점이.. 1인칭 전지적 작가시점이 아닌 3인칭 관찰자 시점이라.. 좀 당황했었습니다.ㅎ 


보통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윤슬이는 이렇게 하고 싶어‘ㅎㅎㅎ     

 

이 책은 


‘버핏은 ~~게 했다.’  이렇게 씌여져 있는 거예요ㅎ


이 사람 왜그러지??ㅎ 버핏도 관종인가?? 


그랬는데.. 알고보니 버핏이 아닌 며느리 메리버핏이 쓴 책이더군요. 


그래서 처음 ‘뭐야?? 버핏이 쓴 책이 아니야???’ 괜히 샀네..


 했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저같은 빡머갈도 이해하기 쉽도록 씌여진 책이라 쭉 읽히더라구요ㅎ   



그 책의 이름은 [워렌버핏 주식투자 이렇게 하라]입니다. 


이 책은 버핏의 투자기법을 이해하기 쉬운 사례를 통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버핏이 투자를 결정할 때 사용하는 개념부터 그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업의 목록까지 상세하고 체졔적으로 정리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우리가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워렌버핏처럼 오랜 기간동안 평균이상의 수익을 얻는 방법에 설명해주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버핏의 기업선정 방식

 

1. 워렌버핏은 합리적으로 미래 수익을 예측할 수 있는 기업에 한해서만 장기투자를 한다. 


2. 워렌버핏은 1번에서 말한 기업이 안정정적이고 탄탄한 경제성을 가졌는지 알아본다. 

 이 이유는 이러한 탄탄한 경제성은 더 큰 수익을 창출하여 기업이 자유롭게 자금을 운용하여 새로운 기업을 매수하거나 무엇보다도 운영하고 있는 우수한 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 시키는데 기여하기 때문이다. 


3. 우수한 기업은 일반적으로 주주의 자본에 대해 지속적으로 높은 이익률을 보이고, 버핏이 ‘소비자 독점’이라고 부르는 시장의 지배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주식과 경제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ㅎ 



다른 좋은 책은 고놈형이 추천을 해주셔서... 우선 저는 이책을.....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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