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선지가 헷갈릴때 대처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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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제가 포만한에서도 올린건데 여기서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가져왔습니다
우선 이건 지극히 제 주관적인 경험과 판단에서 나온겁니다
언어문제를 풀다보면 그럴듯한 선지가 꼭 2개씩 나옵니다
한개는 정답 다른 하나는 오답이죠
이 때 이 두 선지사이에서 정답을 택할때 제가 쓰는방법은 '논리적 비약'입니다
지문을 다 읽고 문제를 풀려고 선지를 보게되면 선지의 말이 정말 그럴듯합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진짜 그럴듯한데? 이게 답인가?' 이런 소리가 나오죠
근데 지문을 찬찬히 읽어보고 선지를 다시 읽어본다면
그럴듯하였던게 사실은 자신의 머릿속에서 몇단계 논리를 뛰어버린 선지였다는걸 깨닫게됩니다
지문에 근거하지 않고 '비약'해버린 선지인거죠
이렇게 두개의 선지사이에서 고민하시는분들은 제 말을 기억하시고
선지를 보실때 '어떻게 이런 말이 나올 수 있지?'라고 비판적으로 선지를 읽어보세요
몇번 연습하시다보면 매력적인 오답들은 거의 다 '논리적 비약'을 통해서 나온다는걸 아실 수 있을겁니다 (특히나 고난도 문제에서 이런 선지들이 자주쓰이더군요)
일련의 예로 이번 3월 교육청모의고사의 구개음화 지문에서 3점짜리 문제(아마 27번일거에요)를 보면 선지들이 다들 너무 헷갈리죠
근데 다른보기는 우선 제쳐두고 2번선지를보면 'ㄷ,ㅌ 이 당시에는 구개음이었음을 알 수 있다' 라고 하는데 얼핏보면 정말 그럴듯하지만 ㄷ,ㅌ이 구개음이라는 내용은 지문 어디를 찾아봐도 나오지않죠
단지 " 'ㅣ'와 반모음 앞에서 나오니 그당시에는 구개음이었을수도 있겠군!" 이라고 우리가 논리적 비약을 해버려서 맞다고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는 선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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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감사
휴 막상시험장가면 멘붕되서 기억이안난다는... ㅜㅜㅜ
공감..
좋은 글 추천해드리고 갑니다.
저 2개를 가리는것부터가 한국인이고, 그 뒤부터가 본격적인 '언어시험'이라고 한 박광일 선생님의 말씀이 떠오르네요. 추천.!
맞는 말씀. 특히 문학은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그걸 전제로 깔고 푸는 학생들도 정말 많으니까요. 저게 제일 중요한듯
12번 문제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ㅠㅠ
옳으신말씀 ㅇㅇ...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