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생인데 재종끊고 독학해도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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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은 학교에서 했는데 이땐 공부를 아예안해서 성적이 4~5등급이였구요
재수때 독학해서 작년수능 언수외 백분위 75 86 93?
어쨌든 백분위는 정확히 기억이안나는데 432등급까지 올렸어요 제가 베이스가 많이부족해서 많이올리진 못했어요. 탐구도 두개 다 2등급
독학할때 독하게 마음먹고하니까 그렇게 밖으로 새지않고 공부했던거같아요
전 성적이 수능때 많이올랐는데 그래도 더 욕심이나서 삼수를해요지금 북종다니는데 너무 숨막히고 힘들어서
매일매일 학원때려치고 독학하고싶다는생각이 들어요
힘들다는게 10시까지 앉아있는거자체가 힘든게아니라
재종반이 언,수,외 선생님이 따로따로들어오고
각자 말하는 공부법도다르고 요구하는거도다르고 수리같은경우에는
도저히 자습시간에 다 못해먹을정도로 숙제를내주니까
막 머리속에서 계획이 뒤죽박죽되고 그러다보니 공부해도 감흥도안나고 계획도 못짜겠고 이래서 자괴감때문에 짜증나요 +로 수업시간에 집중도 잘안되요 이건 고딩때부터 제 고질적인문제..(인강은 안그럽니다)
독학할때는 그냥 하루에 알텍1강의 예복습 수특 소단원 1개 정석 소단원1개
이렇게 맘편하게 게획짜고 실행하는데도 이상없었고
저렇게 공부하다보니 오래앉아있어도 일단 지루하지않게 공부하니까 힘든감도 없었고요
무엇보다 그냥 남의시선이 너무 신경쓰여서 힘들어요.
독서실이나 재수학원책상이나 똑같이 앉아있는건데
진짜 독서실에서 자습하는거보다 재수학원에서자습하는게 능률이 50%이상 떨어져요
그리고 통학이 1시간걸려서 아침6시기상 집11시도착 취침12시~인데 잠도 부족하고..
지금 도저히 학원다니다가 아닌거같아서 자습째고 흥분해서 글쓰는데요
사실 재수할때도 재종반때 4일다니고 끊어서 신뢰는 좀 바닥인상태에요..ㅠㅠ
근데 또끊겠다고 엄마한테 말하기가 좀 겁나네요
아..........엄마는 2년독학은 힘들다고 무조건 학원가라하고...
저 독학으로 옮겨도될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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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한고민을갖고계시네요 저도 엄마가 재종반가라고그러시고 저는 제계획대로 해보고싶어서 독재하려하고..
학원 다니세요
그나마 학원의 짜여진 커리 따르면 큰 실패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독학하면 실력의 한계도 있어요
내가 알고있는 실력 그 이상의 알아야 할 것들을 놓칠수가 있어요
꾹 참고 학원에 적응 해 보도록 하세요
분명 얻는 것이 있습니다
독재! 처음처럼 끝까지 가기 힘들어요
많은 사람들이 학원을 추천 할때는 무언가 이유가 분명 있다고 봅니다
제가 님이랑 재수했을때 백분위가 거의 똑같네요;;;
저도 재수할땐 독학.
삼수해서 대학왔는데 삼수할때 재종 -> 독학 -> 재종했는데 결국 재종이 현명한선택이었다는걸 느낌요 ㅋ
궁금한거 있음 쪽지주세여 공부법이라던가... 궁금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