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군수생입니다. 문이과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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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학년도 수능은 원점수 기준으로
87 96 영어2(88점...) 한국사1 45(경제) 47(사문) 나왔습니다.
원래는 경제학과 출신이었는데 적성에 안맞는 것 같아서
한의나 의과쪽을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근데 문과에선 한의대만 받아주더라구요..(원광치나 카관의는 문이 너무 좁아서 제외했습니다.)
나름 열심히 올렸다고 생각했는데 이성적으로 한의대가 안 되더라구요. 그래서 올해 수능을 다시 쳐보려는데 올해 수능에 수학이 문제가 되네요..
수학과정이 바뀌어서 이과 수학을 돌리자니 문과 재수생이 적을 것같고.. 문과 수학을 돌리자니 국어가 문제가 되서 고민입니다. 제 생각에는 삼각함수가 생겨서 문과 재수생이 적을것 같더라구요. 근데 내년에도 올해처럼 수학이 어려워서 문과 1컷이 84로 잡히면 괜찮은데 평소대로 92컷이 나와버리면 저 국어론 한의대 점수에 더더욱 택이 없을 것 같아 그게 걱정업니다. 수학은 나형이지만 모평보면 96~100이 나왔습니다.
지방의~경한.가천한 정도를 목표로 잡고있는데 재수생수를 감안하더라도 이과를 가는게 맞는 걸까요? 아님 국어 성적을 올리는 방향으로 문과를 할까요? 영어같은 경우에는 필요없겠지 라고 자만해서 공부를안했는데. 다시 잡아볼 생각입니다.. 한의대는 감점비율이 크더라구요..
시간내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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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대 목표로 해도 문과로 하는게 더 나을가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님 실력이면 어차피 당락은 국어에서 갈릴것 같습니다 님이 국어를 어떻게 공부하신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사설 컨텐츠(봉바상 등)은 필수로 푸시고 +틈틈히 기출 병행을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문과로 가시면 영어1 무조건에 국어가 백분위 98이상은 떠야 지방한이라도 가실수 있습니다. 거기다 탐구를 쌩백분위 보는 곳이 많아 5050맞겠단 마인드로 가셔야함.
그리고 님이 언급하신 것처럼 수학이 어렵게 나와주면 유리하지만 1컷 92 이러면 님의 유리한 점인 수학이라는 강점이 퇴색되기에 운에 맡겨야 한다는 점이 문제일듯 합니다.
결론은 국어 95점이상 영어 1이 나올 자신 있으시면 문과, 아니면 이과
일단 국어랑 수학 가형을 공부하다가 안될것 같으면 9월즈음에 나형으로 돌리는건 어리석은 짓일까요? 감사합니다.
무조건 이과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문과는 실력+운도 따라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