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 모든 병역기피자들을 대변하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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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떠나와 택시타고 / 자생병원가는 날
부모님께 큰절하고 / 럭스빌을 나설 때
가슴속에 무엇인가 / 죄책감이 남지만
혜민병원 M R I / 모든 것이 새롭다
이제 공익 시작이다 / 젊은 날의 생이여
의사들아 강용석에 자료 주지마오
그대들의 별탈없는 / 노후를 보내려면
병무청에 다가갈 때 / 구부러지는 허리
死급판정 떨어지면 / 꼿꼿해지는 허리
이제 공익 시작이다 / 젊은 날의 꿈이여
구부러진 내 허리가 / 처음에는 우습다가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이
굳어진다 마음까지 / 강용석의 블로그엔
내사진이 보일런지 / 친구들이 돈오백에
내사진을 퍼가면 / 박주신의 편지 한장
고이 접어 보내오 / 이제 현역 시작이다
젊은 날의 꿈이여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출처] 생각만 하지 않고, 직접 행동하는 大韓民國 청년|작성자 보레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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