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흐름 [706534]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20-02-14 18: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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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 전에 등록할 학교를 미리 결정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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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충원발표를 안할 학교들도 존재할것이고 

월요일 마지막 전찬이 남았습니다.

중위권정도부터는 

마지막 날에도 전화합격하는 인원이 상당히 많습니다.

물론 그 이상의 대학도 몇몇인원이 돌기 때문에 

서울대도 마지막날 전찬으로 들어가는 수험생도 존재합니다.


알다시피 추합이라는 것이 복수 합격자가 

진학하지 않은 학교는 합격 취소를 해 주어야지 자리가 납니다.

기간이 지나서 취소하거나 너무 늦게 하면 

뒤에 추가로 붙을 학생의 자리가 없어 집니다.


보통 국립대는 내용을 발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의 경북대의 경우를 보면 충분히 충원하는 인원이 남았음에도 

중복합격자가 늦게 취소해서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히 생깁니다.

지구과학같은 경우는 90명 이상이 지원자가 남아 있어도 

늦게 자리가 나서 3명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사립대도 발표를 안해서 그렇지 이런 경우가 허다 할 겁니다.


전북대의 일부 과를 봐도 많으면 6명이나 미충원 인원이 생기는 과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회학과는 72명이나 기다리고 있는데

6명을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는 거죠.

물론 저녁 9시에 육박해서 연락을 받으면 취소할 시간이 없겠지만,

늦게 연락 받은 수험생은 등록할 시간은 다음날 까지 주기 때문에  

기존의 학교 취소를 먼저 하고 등록절차를 해도 

전혀 시간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작년에도 충원모집마감이 지난 다음 날 저에게 

"두 학교 중에 어디를 갈까요?" 물어온 학생이 있습니다.

이 학생이 전날 물어보거나 

본인이 2군데 중에 한 군데를 미리 마음속에 선택하고 있어서 먼저 취소했으면

분명히 뒤에 충원합격을 기다리는 최종 예비 1번은 합격을 했을 겁니다.

아마 그런상황을 모르니깐 그런것 같은데

그 수험생도 미리 알았으면 전날 충원시간에 한 학교를 포기 했을겁니다.  


보통 중상위권 이상의 대학은 뒤늦게 자리가 나와도 

20일 부터 하는 추가모집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깐 충원모집 예비1번도 붙을수 없고 추가 모집으로도 될수 없는

내년인원이나 편입인원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모두 열심히 했으니

모두에게 영광의 자리가 돌아갔으면 합니다.

분명히 뒤늦게 충원으로 합격했으니

기쁨이 더할 것이고 

미리 진학할 학교를 마음속으로  결정해서 

그 기쁨을 진학안할 학교의 포기의사를 먼저 밝히고 진행하면

결원이 안생기고 뒤에서 기다리는 

같이 열심히 공부한 예비번호 수험생에게 자리가 갈수 있을겁니다.


20일 경부턴 추가모집도 시작해서 

일부 의치한수를 포함해 모집인원이 나올 거지만 

모두 월요일 저녁 9시까지 올 수 있다고 믿고 존버합시다.


1년 너무 고생많았고 

다시 출발하는 새로운 1년에  제가 늘 말하듯이 

"잘 될것이고 잘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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