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roz Aramis · 194126 · 12/02/03 20:34 · MS 2007

    어느학교 2등급이냐에 따라서 다릅니다 고교유형이.. 이를테면 메이저외고 2등급이면 소위 '내신빨' 세우는 그런 내신인 거구요.. 서울 변두리 평준화 일반고 2등급이면 어지간해서는 1차 서류에서 내신과락에 걸려서 짤린다고 보심됩니다.. 그 사이에 있는 자사고나 비평준일경우에는 학교따라 너무 달라서요......

    일반적으로 경사자 합격권에 있는 학생들 텝스 평균은 880점을 전후합니다... 이건 뭐 평균이 그렇단 거구요 940 950 막 있는건 당연한거구요 ㅎㅎ

  • 으므으 · 294495 · 12/02/03 23:18 · MS 2009

    서울대 입학담당자가 아닌이상 확신하긴 어렵지만.. 수시라는게 그렇게 정량적인게 아닌듯합니다.
    내신몇점 텝스몇점 계산기 두드려서 낸 점수로 줄세우는 식은 아닐거라는 얘기죠. 내신같이 믿을만한 객관적 수치를 많이보는 것 같긴 합니다만..
    물론 위에 페로즈님이 말씀하신대로 800후반의 점수를 따야하는건 대체로 사실이죠. 이게 질문자님에게 가장 군더더기없는 답이 될 수 있겠지만
    제가 우려하는건 혹시 좋은 내신에 좋은 템스점수가 수시의 전부라고 생각하실까봐 그런거구요..
    만약 님이 서울 경기 메이저 외고에서 2등급대를 유지하고있다거나 뭐 그정도로 쩌는 내신이면 다른게 필요없을지도 모르지만..
    그게 아니라면 나름의 진로에 대한 비전을 갖고 그에 걸맞는 활동 내용을 쌓아두는 것도 소홀히하지 않으셔야 할거같습니다.
    동아리 활동이나, 교내대회나 뭐 그런거요. 그렇게 공부에 지장을 줄 정도로 큰것도 아니지만
    지금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그에 대한 관심을 활동으로 표출하는 것은 수시, 특히 특기자전형에서는 매우 큰 힘이 될것입니다.

    이상 설대 특기자 실패자의.. 뻘플이었슴다ㅠ(전 저런걸 하나도 안하고 생각없이 살아서요ㅠㅠ 같은 학교 아는애 중에 저보다 내신 쪼금 낮은데 자소서를 저런식으로 되게 잘쓴애는 붙었습니다. 물론 과를 저보다 낮은데 쓰긴 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