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수 고민 ㅠㅠㅠㅠㅠ제발한번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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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성적은
문과, 국수영법정사문
18수능 51214
19수능 33243
20 6평 21212
20 9평 21211
20수능 국민대 ㅅㅂ갈성적나옴
자 님들 제 성적에 대해 어케생각하심?
긴글이지만 제발 한번만 읽어주셈 ㅠㅠㅠㅠ
우선 현역수능인 18이나 재수수능인 19수능 공부 ㅈㄴ안함. 그냥 남들 하는대로 좆목질도 즐겨하고
재수땐 주말에 술도 먹고 걍 어케하면 되것지 하고 열심히 안햇음.
근데 재수끝나고 정시원서접수할때 ㅁ문득 와진짜 열심히안한거에대한 자업자득이구나
삼수땐 조낸열시미해야지 해서
진짜 삼수때 과정만큼은 서울대 엿음ㅋ.
재종다녓는데 지각한적없고 재종에서 흔히보이는 좆목질 절대안하고
누가말걸어도 단답하고 깊은 친분안만들려고 노력햇음. 그결과 6,9평모두 성대,한양대 낮은과 비빌정도 되드라.
이 정도 성적받은게 정말뿌듯햇지만(이게뭐가뿌듯하냐?라는 의문을 품을 순잇겟지만, 내 인생에서 받은 최대 점수들임)
, 또 한편으론 좀만 더하면 잘할수잇는데 왜난안될까 이러고 스스로를 질책함.
이게 좀 심해지면서 나빼고 남들은 다 경쟁자같고 나보다잘하는새낀 꼴뵈기 싫고, 자꾸 혼자서 남이랑 비교하게 되고
내가 젤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엄청 컷음.
그러다가 10월에 처참히 무너졋음.. 걍 열등감의 최고치가 10월이엿던거같음.
과외학원에 재수생애가 10월학평을 나보다잘밧다는 말듣고 그 뒤로 너무짜증나고 공부에집중이안됐음..
그래도 10월 더프는 국수영법정사문11111 받았음.
그러고 수능을 쳣는데 처참히 국어수학을 말아버림.
워낙 국어가 모든과목중 가장 나에겐 어려운과목이라는 트라우마?같은게 잇어서그런지
점수가 후두둑떨어져버림. 국어칠때 얼마나 떨엇냐면 화작1,2,3번을 원랜 처음에 모조리다틀렷엇음.
종치기5분전에 마킹할때 고처서 겨우맞음..
&내인생에서 문법을 모고에서 5문제중에 최대2개이상 틀려본적이없는데
문법3개나틀림.
걍 아무것도 눈,머리에 안들어왓엇다는 표현이 젤맞을듯.
국어가 좆망햇다는 느낌이 드니 수학때 집중 ㅈㄴ안되드라. 사설이든뭐든 1등급벗어난적이 없었는데 개 ㅈ되고,
물론 현역이나 재수때보단 수능 잘본건맞음. 전체적으로봣을땐..
근데 내가 원하던 학교에 가는게 아니라 아직 정시결과도 안나왓는데 벌써 가기싫고, 그학교이름만들어도 화가 남.
내가 지금 현역이엿으면 무조건 재수함. 뒤도안돌아보고 재수함.
근데 무려 사수란 말임. 사수는 안할거지만 사반수.
사반수 성공해서 학교가면 난1학년새내긴데, 내친구들은 졸업할나이란 말임...
이런게 좀 나만 너무 멈춰잇는 기분이라 어뜨케해야할지 잘모르깃음.ㅜㅠ
(p.s.만약 4반수 하면 무조건 교대지원할거임. 교대는 그나마 나이좀 된사람들도 많이 온다고들 하는데 어케생각..?)
@정리@
1. 내 노력에비해 수능점수가 잘안나와서 ㅈㄴ아깝다.
2. 지금 정시지원한 학교들 꼴보기도싫음.
3.사반수하면 교대만 보고 공부할건데, 그럼 나이 상관 그닥없나?
4. 문과 바뀐교육과정 타격이 클까?
5. 삼수할때 성적이너무 잘올라서 부모님 기대가 엄청컷는데, 그거에대한 부담감도 ㅈㄴ컷음.
그래서 사반수는 부모님한테 말안할거임.
6. 사반수 안하면, 대체 뭐해먹고 살지 잘모르겟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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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면 모르겠는데 문과라면 그냥 다니라고 하고 싶음
저 여자임..
여자라면 더더욱 말리고 싶음
왜져..이유좀
나이 존나 봄
공기업갈거면 나이를 안보지만 대학도 안보기에 사반수할 이유가 없음
교대는 어케생각하세요
초등교사를 꼭 하고싶으시면 해야죠 교대밖에 방법이 없으니
교대갈 자신있으시면 전 사반수나쁘지않다고봐요. 설교말고 지방교대까지 생각하면 지방교대 요즘에 그렇게 높지도 않고 69평성적보면 괜찮을듯싶은데요?
설교까진 안바라고 지방교 생각하구잇어요ㅠ
휴학은오바에요 나이때문에 사기업막혀요 지금부터수능공부하셈
수능국어 잘 안오르는데...
사반수 실패하시면 취직 나가리고 교대될때까지 계속보셔야 할수도.... 차라리 힘드시겠지만 무휴학이 다 나을듯
무휴학 생각중이긴해요!
그 윗라인말고 교대 정도면 수능 때 떡락하지 않은 이상 가실거 같음 반수하셈 그냥 ㄱㄱ
교대면 휴학반수하세요 올2등급만찍어도 비교내신받는교대 ㄱㄴ해요
교대는 근데 교사 생각 안 하고 오면 좀 비추입니다..
애들 만나는 것도 쉽지 않아요..
그리고 요즘은 교감 교장 승진도 쉽지 않다는 예상이 많아 은퇴 직전까지 애들 가르칠 생각 하고 오셔야 해요.
저 어릴때부터 꿈이 교사엿긴햇어요..그래서 봉사활동같은거 거의다 초딩가르치는 교육봉사하고, 초등교육관련해서 상도 탓엇구요
나랑 친구네 글이 길어서 안 읽어봤지만 정말 하고 싶으면 한번 더 해. 내 생각에는 삼수가 보통의 마지노선인거 같아.. 나도 한 번 더 할 수도 있지만ㅋㅋ 여튼 하고싶은거 있음 함 더 해봐.
근데 수능성적이 또 다시 오른다는게 확실치는 않아. 6 9랑도 독립이구 한 달 정도 고민해봐
6,9평이랑 독립이라는거 너무 공감 ㅠㅠ 근데 어쩜 이렇게까지 독립일수잇는지 정말 ...
전 사수할거에요 ㅋㅋㅋ 아니 진심 대기업 취직 어렵다? ㅋㅋㅋ 그건 모두가 마찬가지인걸요 님이 하고 싶으면 하는것도 괜찮다고 봐요
지금 와서 정말 후회되는것들이 남들 말 듣고 휘둘린거 ㅇㄴ
하고 싶으면 하세요 꿈이 있으시면 하시구요
전 무조건 교대추천 어차피 친구들도 대학나와서 특히 문과고 하다보니ㅡ거의 공무원 공부하는데 교대들어가면 대학만 나오면 바로 안정된 취직되는거니까 힘들더라도 저랑같이 올해달려봐야~~~(요즘 문과의 의대같은존재가ㅡ교대잖아요^^)
이미 본인이 마음이 사반수에 간거같은데 하고싶은대로 하세요..저도 이번에 사수해서 의대갑니다 입시는 미련남으면 안되는거같아요
교대면 ㄱㅊ지 않아요? 보니까 교대생 20대 후반 새내기도 은근 있음 재수는 더 흔하고 제 나이에 온 사람이 더 드문 거 같기도
저도 삼수해서 대학붙었는데 학원강사가 너무하고싶고, 뒤늦게 찾은 꿈이라 계속 고민하다가 사수할까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삼수할때 너무 힘들었어서 입시판 뜬다그랬었는데 이게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생기니까 고민하게되네요. 하고 싶은일 있을때 그냥 도전해요! 10년후에 그때 해볼걸 후회하는것보다 낫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