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실패자의 한탄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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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우울하다
우울해서 걍 죽어버리고싶다
비싼돈들여가며 과외며 학원이며 인강현강 온갖걸 다해봣는데
결과는 걍 꽝이다
집에선 이제 아예날없는사람취급하고
며칠째 화장실갈때빼고 밥한끼안먹고 방에만 쳐박혀잇는데
내방에 들어오는사람이 아무도없다
밥때되면 나빼고 나머지식구들끼리만 모여서 밥먹고
누구한명 내방에 문두드려주는 사람없다.
난왜이모양이꼴일까
남들보다2년을 더 공부햇는데도
발전없이 그대로인것같아 너무 화낫엇는데
이젠화남을 넘어서서 내 자신이 한심하고
난앞으로 뭘해도 못할거같고 안될거같다.
이렇게좌절감에 쌓인채 사느니 걍 안사는게 나을지도 .
한번만더하고싶단 소리도 이제 도저히 내 입밖으로 안나온다.
과연 내가 작년같이 정말죽을힘을다해 햇을때도 안됐는데
다시 좀 하는척한다고 더 나은결괄 만들수있을까
지금 붙은학교가서도 난 절대 행복해질수없을거같다.
정말 극혐하던 학교에 가는거니까.
하 그냥 진짜 뒤지고싶다
내인생인데 왜 내맘대로 안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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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슬픈일이죠. 왜 인생은 바라는대로 되지 않는지, 왜 내가 이렇게 높은 목표를 갖게 됐는지...
삼수실패자라고 생각하는 친구에게....
먼저, 가족들이 식사할 때 친구를 부르지 않고, 없는 사람처럼 취급(?)하는 건... 가족들이 친구가 스스로 떨쳐내고 다시 일어서길 '간절히'바라며 시간을 주고 기다리는 겁니다. 친구가 스스로 동굴에서 나와주길 기다리고 있는 거지 절대 친구를 없는 인간 취급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지금의 실패감, 절망감 충분히 이해되지만, 그걸 평생 가지고 사는 건 정~말 어리석은 겁니다.
인생을 마라톤이라고 하지요... 오십년 이상을 살아본 (저는 현고3 학생의 아버지입니다) 저로서는, 우리 모두는 마라톤의 어떤 한 지점을 달리고 있는 겁니다. 삼수실패로 힘들어 하는 친구는 42.195Km의 완주 마라톤에서 아마도 10km 지점쯤을 달리고 있겠죠...그리고 저는 30km 지점 정도를 달리고 있는 걸 겁니다.
우리는 마라톤에서 어떤 구간을 1등으로 달린다고 금메달을 받지도, 꼴찌로 달린다고 달릴 권리를 박탈 당하지도 않습니다. 우리 모두는 그저 각자의 구간을 달리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살면서 얻는 자신감, 우월감, 실패감, 열등감...이런 것들은 잠시 찰나의 감정일 뿐입니다. 그것을 평생 가지고 사는 것은 그것이 어떤 종류의 감정이든 옳지도 바람직하지도 않습니다.
42.195킬로 중에서 10킬로 정도를 달리고 "난 틀렸어~!!"라고 생각해서 나머지 32킬로를 포기한다면 정말 어리석은 일 아닐까요???
제 주위에 친구들 중에, 서울대를 나온 친구, 지잡대를 나온친구 다양하게 있지만, 그들 모두는 순간 순간 행복하고 또 우울하고 그러면서 자신을 만들어갑니다.
친구를 사랑하는 가족들은 지금 이 순간도 친구가 스스로 아픔을 털어내고 다시 일어서 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가족은 늘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기도하며 사랑하고 살아가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란 것을 절대 잊지 마세요.
이 글을 읽는 친구를 전 본적도 없지만, 이렇게 응원하는 글을 남깁니다. 그러니, 친구의 가족들은 얼마나 친구를 사랑하고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정말 감사합니다..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네요 ㅠㅠ ..
쌩삼수를 한 입장에서 저도 마음이 아프네요
무력감,좌절감,허무함...당장은 생각 많이하지 마시고 푹 쉬세요 지금껏 그래왔듯이
잘 이겨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잘 모르겠지만 이거하나는 확실히 알겠네요.
가족이 그러는이유는 그게아니라 님을위한 기다림입니다
솔직히 극복하려면 1번 더보는게 제일 좋긴함.
우선 대학 다녀보고 반수하는거 추천
사수하지마요
왜요
제 작년 이야기 같네요...
님 일단 밖에 나가세요.
산책이든, 편의점이든, 카페에 가든, 그냥 나가세요...... 입시 후 우울증 생각보다 고치기 어렵습니다...
제 옛날 보는것 같아서 안쓰러워서 그래요.
답글 달아주시면 말동무 해드리겠습니다.
(아 너무 꼰대같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