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전과와 복전에 대해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679190
복전 같은 경우 학점 커트라인이
경영 3.9 전후, 경제 3.7 전후에서 이루어지고, 그 외에 심리, 언홍영, 사회, 정/행 등을 비롯한 학과들이 3.5~3.7 사이에서 왔다갔다하며, 영문이 3.5 전후, 영문 제외한 인문/어문은 커트라인이 없습니다.
3.5는 18학점을 들었다고 쳤을 때에 A가 2개, B가 4개 정도면 나옵니다. +좀 붙었다고 치고요.. A 3개, B 3개, C 1개 정도로도 나옵니다. 학점관리를 할 때에 주의할 점은, 정 못따라가겠는 과목이 있으면 C로 버리고 잘나올 과목에서 A를 잘 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이 나중에 재수강 할 때 좋습니다 (평점은 동일할시) 따라서 좋은 학점을 얻기 위해서는 전자보다 후자가 좀 더 쉽습니다..
또한 덕후 분야가 있다면 이쪽을 잘 공략해보십시오. 이를테면 철덕후의 철학과 수업, 역덕후의 사학과나 신학과, 그리고 정치외교학과(오히려 정외과는 역사가 적성인 학생이 가면 제일 좋습니다. 이러니 여러분들이 대학가기 전에는 적성에 대해서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수업, 외고생이 어문 못하는 척 하고 듣는 언어계열 (I) 수업 등 (여러분이 그 언어를 할 줄 안다고 절대 말해서는 안됩니다. 그냥 절대 못하는 척 하세요. 자격증이 없으면 없을수록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시험기간에만 공부했다고 쳤을 때 나오는 학점이 3.3 근방입니다. 저처럼 몇 과목만 공부하고 몇 과목은 아예 버리면 3.0을 전후해서 나옵니다.
전과 같은 경우 학점보다는 면접이 워낙 중요해서요, 면접을 잘보셔야합니다. 면접으로 학점 많이 뒤집을 수 있습니다.
인어문 계열로 전과하기 위해서는 학점이 크게 필요치 않습니다. 이를테면 신과대에서 노문과 전과하려면 학점 3이 채 되지 않아도 됩니다. 전과로 빠져나가는 과로 전과를 하려면 크게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경영 등으로 전과하기 위해서는 일단 요구되는 학점이 복전보다 높습니다.
학교 안에 들어와보면 전과는 의외로 생각보다 경쟁이 치열하지 않습니다. 3학년 1학기에 전과시켜주는 연대의 특성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타성에 젖습니다. 전과를 꼭 해야겠다고 생각하면 3-1까지 전공을 최소화시키고 자기가 가장 맞는 학과의 수업으로 쉽게 학점을 챙기세요.
여러분이 1-1학기에 들어야 되는 대학영어와 글쓰기에서는 교수님 따라서 너무 많이 갈립니다. 학점을 잘 주는 꿀교수가 있고, 학점을 정말 짜게 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전자로 가장 유명한 분은 '학 다니엘' 이라는 분입니다. 대영에서 가장 인기가 높습니다. 그렇지만 수강신청을 성공하기는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따라서 학다니엘 이외에도 2년 전 쯤에 새로 부임한 분들 중에서 학점 잘주는데 아직 학다니엘의 명성에 가려져서 별로 유명하지 않은 분을 잘 골라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영어나 글쓰기같은경우 시험보다는 과제를 많이 주어서 과제로 학점을 많이 반영하게 하는 분에게 듣는 것이 유리합니다. 왜 그런지는 여러분들이 잘 아실거라 생각해요..
반면 전공/교양수업에서는 개인의 적성에 따라 조별팀플과 과제 등을 잘 골라주시기 바랍니다. 조별팀플 못하는 사람은 정말 못합니다. 특히 다른 일로 바쁜 경우가 많거나 과외를 많이 하시는 분들은 조별팀플이나 과제 많은 수업은 좀 피하십시오.
과제때문에 3학점임에도 불구하고 9학점 역할을 혼자하는 수업도 있습니다. 전필이라 피할 수 없다면 그 학기에 교양을 줄여서 대처하는게 현명합니다. 전필이 아니면 두가지로 갈리는데, 경쟁자들을 좀 보고 선택하십시오. 내가 이쪽에 확실히 오타쿠적 흥미가 있다 싶으면 선택하고 억지로 듣는 것이면 무조건 밑에 깔게 되니 도망치는게 맞습니다.
학점 잘 나오는 사람의 특징이 뭐냐고 저에게 물으신다면 저는 문과에서는 일단 인문 과목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무엇보다도 역사와 연관될 수밖에 없는 만큼 누구보다 역덕후(국사쪽은 잘 소용이 없습니다. 세계사가 더 중요) 가 잘 나온다 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경영, 경제 응통 등 수업 및 어문계열 수업 제외)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THESE ARE NOT NORMAL KILLERZ THESE ARE F-KING...
-
역대 킬러 기출들 전부 봐야하나요? 기출 킬러 본 적이 없는데, 킬러를 다 소화할...
-
여러분들은 킬러 문제가 그 자체로 사교육을 유발하고 과도한 경쟁을 유발한다고...
-
이 문제 보고 영감 받아 만들어봤어요 물론 이런 유형의 문제는 수능 동아시아사에서...
-
표지가 감성적이었음 ㄷㄷ;; 킬러 배제도 막지 못한 불수능 ㄷㄷ 탐구 쌍사 이승효...
-
[자체제작] 수II 난이도 극상 문제 (선착순 1000덕) 21
1등급 학생 기준 정답률 10% 정도의 킬러문제입니다 시간이 꽤 소요될 수 있는...
-
2014~2018 세계사 역대 오답률 1위 문제 (스압) 4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선지만 바꾼거라 쉽게 느껴질 수도 있음 ㅇㅇ
-
이번에 사탐 보면 80% 넘는 문제도 있던데 사실 오답률 기준으로 킬러를 가르는 게 아닌가?
-
버프해서 다시 올림 선지 구성하는 데 살짝 애먹음 ㅎㅎ; 난이도 어떤가요??
-
쿠데타로 황제 즉위? 일단 ㅇㅋ 이탈리아, 러시아 등지에 개입? 나폴레옹 1센가?...
-
화학1 킬러랑 준킬러 몇번에 나오는지 정해져있나요? 그리고 어떤 단원에서 킬러랑...
-
교육부는 킬러 문항을 단순히 어려운 문제, 쉬운 문제라고 하고 있지 않습니다....
-
우파들의 기출 분석
-
만약 ‘공교육’ 보충수업을 통해서 똑같은 스킬을 가르친다면? 이것도 형평성에...
-
수학 걍 킬러니 준킬러니 변별력이 이렇고 저렇다 하지말고 0
진짜 깔끔하게 생활에 필요한 사칙연산이랑 기본 그래프 문제 난이도 1~4번정도...
-
전설의 그 문제입니다. 지금까지도 수많은 수험생 커뮤니티에서 킬러 문제의 대명사로...
-
지금 실모 1주에 3개씩 계획 다 박아놓은 상태고 화룡 확통 기다리고 있는 상탠데...
-
안녕하세요. 상승효과 알파효 이승효입니다. 옛말이 이런 말이 있죠. 문제는 푸는...
-
무엇이 더 어려워요
-
의도적으로 공통 각 마지막 문항들을 킬러로 내는건가 독서 17번 말할것도 없고 문학...
-
오지훈t 개념강의에 나온 문제들 한정이긴 한데 똑같이 어려운데 물리처럼 아예...
-
수2 수분감 스텝1까지는 다 풀었는데 뉴런 3회독하고 푸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바로...
-
이번 현우진T 킬링캠프 5회차는 킬러 어떠셨나요? 21, 29, 30번이요...
-
수학 '가'형에 대해 물어봅니다. 과연 수능 출제진이 '감'을 중요시하는지에 대해...
-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
-
6평 가형 30번 변형 쉬운버전 하나 풀고가세요.. 0
아까 말씀드린 쉬운 버전입니다. 이정돈..수능 난이도로도 괜찮지 않나 하는...
-
작년에 30번 한 개 계산 실수로 틀렸는데;; 다른 건 ㄱㅊ인데 혹시나 킬러 완전...
-
★ 화학I 분류최적화 20제 Version 1.6 무료 배포 (+자세한 해설 포함)★ 39
안녕하세요, 포만한에서 활동하는 행키입니다. 오르비에 글은 처음.....
페로즈님 혹시 올해 연고대 최초합 커트라인 표 정리 된 것 있으신가요?
차후에 정리하겠습니다. 점공가면 합불 릴레이 확인하실 수 있어요
네 감사합니다 그리고 궁금한게 있는데
연세대학교의 경우 복전을 할 경우 추가로 학점을 더 취득해야하나요?
졸업을 하기 위한 학점이 10점이라고 치면, 서강대의 경우 복전을 하더라도
졸업을 위해 채워야 하는 학점이 10점으로 변함이 없는데...
그리고 복전을 하는 학생 비율은 어느정도나 되나요? 대다수의 학생들이 복전을 하나요?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정외 대기6입니다 가능하겠죠? 연경연경제엿음100퍼였는데 정외에똥줄타는현실이네요ㅠㅠ
좋은정보 감사해요!!
페로즈님 연대는 전과의경우 3-1부터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복수전공,이중전공은 언제부터 할수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