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4-문제와 해결+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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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손필기황키드밀리입니다.
원래는 저번주에 썼어야 하지만... 운좋게 피램님 검토진으로 선발되어서 그것도 했어야했고, 그 외에도 여러가지 일들때문에 글을 쓰기 어려운 상황이라 쓰지 못했습니다. (글을 쓰다가도 자꾸 화가 나서 못 쓰겠더라고요.) 아무튼 아직 처리되어야 하는 일이 2가지 정도 남아있지만 어느정도 편안해졌으니 다시 글을 쓰겠습니다.
추가로 앞으로는 이전 칼럼의 링크를 따로 달지 않을 생각입니다. 제 팔로워분들이 제 칼럼을 읽기 위해 저를 팔로우하신 것을 잘 알고 있고 그래서 웬만하면 국어와 관련되지 않은 글은 쓰지 않습니다.(물론 현생 살기 바쁘기도 합니다.) 때문에 제 글 리스트만 봐도 원하시는 글은 금방 찾을 수 있으실테니 따로 링크를 만들지 않을겁니다.
이번 글의 주제는 글의 제목처럼 '문제와 해결'입니다.
이 주제는 선생님들이 PS구조라고 흔히들 말씀하시는 그것입니다. (따라서 저도 PS구조라고 말을 하겠습니다.)
글을 읽다보면 문제상황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PS구조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P(roblem)을 인식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왜 인식을 하지 못할까요? 지문에는 '문제'라고는 잘 써두지 않습니다. 그러면 학생들이 문제라고 인식을 하기 위한 팁을 드리면 이 파트는 조금 편해지겠죠?
1) PS구조는 주로 사회와 과학, 기술지문에서 나옵니다. 그중에서도 기술지문에서는 단골 서술방식에 해당합니다. 때문에 위의 저 3가지 장르를 읽을 때에는 의심부터 해보시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2) '이를 해결하기 위해~'와 같은 뉘앙스가 나오면 앞부분을 한번 다시 보십시오. 문제상황을 재인식 해줘야합니다.
물론 저 팁을 쓰지 않더라도 '어? 문제네?'라는 생각이 들면 한번쯤 밑줄도 그어보면서 읽어보세요. 단언컨데, PS구조가 나왔을 때 그 내용이 흐름상 중요하지 않을리가 없습니다. 반드시 핵심내용의 역할을 할테니 반드시 읽어내야합니다.
자 그럼 P를 읽었다고 가정을 하고 그럼 S를 읽어내야겠죠? 고작 문제상황만 제시하고 '그냥 아 그랬습니다'하는 멍청한 글은 평가원의 글에는 안나옵니다. S의 위치는 2가지 중 하나입니다.
1) 문제상황 제기 후 바로 뒤.
이 경우는 흐름상 중요하긴하나, 그저 흐름일 뿐 주제는 아닙니다. 따라서 배경지식 정도의 위치라고 생각하시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2) 문제상황 제기 후 한~~~참 뒤
이 경우는 주제에 해당합니다. 이건 문제제기 후에 3문장 이내로 안나오면 아 주제인가보다 하면서 중간정보들을 전부 배경지식 취급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동시에 문제가 뭐였는지를 기억하시면 됩니다. 문제와 관련이 있는 정보는 흐름상 중요한 문장, 그렇지 않으면 그냥 배경지식. 쉽죠? 그리고 마지막에 문제상황의 해결책에 해당하는 정보를 읽어내면 됩니다.
여기까지가 PS구조를 읽는 법인데... 추가로 어려웠던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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