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촌놈의 재수기숙썰 마지막 그리고 이제 시작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6076724
늦게 와서 죄송합니다. 글을 읽기에 앞서 필자는 글을 참 못씁니다.
어쩃든 그렇게 두 번쨰 학원에서 그냥 거의 하루에 자습시간 빡빡채워서 공부열심히 했죻ㅎㅎ.. 처음들어와서 친 이투스 사설모의고사 7월꺼는 상당히 못쳤지만 (진짜 못쳤어요) 슬슬 그분생각을 하면서 서로 버텨보자 이런식으로 열심히 공부를 했죠. 솔직히 대부분 짤려서 다른 학원을 가면 꺠지기 일수 였지만 그 친구도 절 잡았고 저도 짤렸는데 까짓 것 오래가자 이런 마인드였음
. 그래서 힘든거 사람들 시선들 꾹꾹 참으면서 진짜 열심히 했음. 재수 기간동안 이제 만날일이 거의 없는데 , 유일하게 육군 사관학교 시험을 응시했어서 그 때 만날 기회가 있었음. 저는 학원 수강기간동안이였고 그분은 휴가기간이였죠. 난 시 험포기하고 뭐 걔도 포기했지만 같이 저 들어가기 전까지만이라도 놀자고 해서 수능전 실질 적으로 마지막으로 데이트를 하기로 했음. 고대 그 근처가서 놀았음. 솔직히 필자는 오랜만에 보는 여자친구였고 그래서 볼때마다 너무 두근거리고 행복했음.
그런데 그 분 표정은 그렇지 않은 거임. 내가 보는 시각에서. 그냥 음... 이런 표정이였음. 내가 물어봣지. 안보고싶었냐고. ㅋㅋㅋ 그러니 앞에서도 말했듯이 걔는 이렇게 말하더라. 우리의 관계는 공복같은 그런 것같다고 그립긴 한데 막상 시간이 지나면 무뎌지고 그런다고, 그리고 자기학원에서 남자애들한테 뭐 받은 소리부터 해서 내기분이 진짜 개 같았음.
필자는 화 한번도 안냈음. 짤린 것의 그 사건도 필자의 잘못이 아니지만 내가 거의 다 뒤집어 쓰고 그랬지 . 그렇게 어쨌든 룸카페 같은데서 놀았는데 갑자기 다른 남자랑 전화를 하는거야.
아니 이제 못볼 남자친구앞에서 그건 아니자나 . 뭐 돈 빌린 그런 것 떄문에 다른 오빠랑 전화를 했다나 뭐라나 그때도 화안냈지. 그리고 나서 그냥 걔가 버스타는 곳까지 데러다 줘서 학원들어왔지. 그렇다가 연락도 엄청 뜸해지고 그냥 거의 안한 수준. 그렇게 연락을 하다가 걸렸단다
. 절대로 그게 걸릴 수가 없어 ..진짜로 뭐 그런데 자기는 쌤들이 아껴서 한번만 봐줬다는 듯 뭐 그렇게 이야기하고 ㅋㅋㅋ
그렇다가 갑자기 내가 상처받을 말 한 개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눈치까고 잠깐 헤어지자고 그러는거야 . 말이 되냐 뭘 했냐 논것도 아닌데 ㅋㅋㅋ 얼굴이 붉어질때까지 화가 치밀어 오르고 눈물이 그렁그렁했는데 참고 한번 더 물어봤지. 그렇대 그래서 헤어지자고 했음. 계속 미안하다고 하는데 기만인거 같고. 나중에 들어보니까
뭐 맨날 남자친구가 의대생인데 대학교가 바꼇대. 어쨌든.. 그뒤로 이악물고 공부해서 학원에서 순위권에도 다시들어서 장학금도 받고 그랬어. 그래도 계속 믿어준 부모님, 선생님그리고 다 잘해준 우리반 친구들 때문에 이렇게라도 글쓰고 있는것같아.
모두들 수고했고 재미없는 글 읽어줘서 고마워 ㅎㅎ. 다른 재미있는 썰로 돌아올게 ㅎㅎ 기숙학원에 대해 궁금한거 있으면 쪽지 줘 ,ㅎㅎ 인생의 큰 수능이라는 사건이 끝났지만.. 이제부터가 내인생의 시작이야 다들 무지 수고했어.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전 독실한 기독교신자라 보러간적 없는데 가보신분들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
연봉 얘기하면서 아는 척하길래 아니라고 정정해주니까 그 정도밖에 안 되면 가치가...
-
suneung 고수가 될꺼야
-
내인생
-
예를 들어서 길거리에 쓰레기가 버려져 있는것을 보고 빡침 쓰레기통 멀쩡하게 있는데 인간들아 @!!
-
좋음
-
진짜로 천연 다이아몬드랑 똑같으면 ㄹㅈㄷ인데
-
아 학교자습 끝났는데 왜 공부해야해 일침 좀 놔주실분 4
찡얼찡얼찡얼찡얼 으앙 공부하기 싫어여 아니 시간표에서 (물론 그 타임에 계획할 거...
-
말리지 못했어
-
졸라 어렵네..
-
전술핵투하 0
카 이 저 할 머 니 엑 스
-
시발점 너무길어서 대체하려는데
-
버렸다
-
아니 일코좀 하니까 왜 니들이 그래... ㅋㅋㅋㅋ
-
용사형/매우 짧은 스포츠형으로 밀어버림 ㅋㅋㅋ 다음에는 박새로이컷(?) 도전 갈까나? ㅎㅎㅎ
-
삼차함수 f(x)에 대하여 점 (0,t)에서 f(x)에 그을 수 있는 접선의 개수를...
-
대체 언제나옴 하
-
지금 화학 내신 3이 뜨게 생겼습니다……. 운 좋으면 2 뜰 것 같은데…….....
-
ㄱㄱ
-
아배고파 2
아
-
집가기 1
이른 귀가
-
인생...
-
답지가 없는데 내가 푼 게 맞는지 아닌지 어케 알아요?? 챗gpt한테 물어봤는데...
-
크다면 얼마나 큰지 설명해주실수 있나요??
-
통과 이틀 벼락치기 가능한가요? 범위는 1단원이랑 생명 들어갑니다. 시험 어려운 학교 아니에요
-
미적분 단과 1
작수 84에 22.28.29.30 틀렸는데 시대 미적분 단과 누구 들어야할까요 ㅠ...
-
님들 공부왜함 1
목표가뭐임 공부하다급현타
-
KMC 예뻤네요 7
-
현역이고 수시 최저러입니다!!!(3합 6-7) 3모때 언미물생 13232 나왔는데...
-
지금까지 느낀바로는 기출ebs가 알파이자 오메가인 과목 같은데 진짜 안정50...
-
수1 상용로그 유형들같은 지엽문제 수2에도 그런거있음? 1
내신에 상용로그로 자연수 자릿수 구하는 문제나와서.. 수2에도 이런 지엽 있으려나
-
3점에 나옴 - ㅅㅂ 뭔 이딴게 3점부터 나와 4점에 나옴 - ㅅㅂ 4점이라 더 더럽게 냈겠네
-
네.
-
안아줘요. 2
빨리.
-
ㅋㅋㅋ
-
뉴분감 나갈때 3
한 대단원 수분감 완전 정복하고 넘어가는게 좋겠죠? 수열 이제 다 풀었는데 다시...
-
속미인곡이라는 작품에서 대화체를 통해 화자의 정서를 객관화 했다는 말이 맞는...
-
"싸서 샀는데 못쓴다"…'발암물질 범벅' 알리∙테무 아찔한 직구 2
경기 수원시 광교에 거주하는 박수진(36)씨는 최근 중국 온라인 쇼핑플랫폼인...
-
필기나 계산같은거는 당연히 해도 되는거 맞죠??
-
아오
-
내신에 나왔는데 이거 진짜 개 씹 지엽아님? 쎈에도 고쟁이에도 없던데.. 시발점에...
-
유튜브 보고 싶어요... 데이터 영끌해야되나... 4월 말인데
-
ㄹㅈㄷ 공하싫 3
집가구싶음 자고싶 ㅜㅜ
-
후회~ 하고있어요~
-
설대식으로 몇점정도 받아야 안정이었나요? 416 정도면 괜찮나
아니 이런 여자가 있누
많이 힘들었죠 ㅎㅎ
사랑하셨네 ㄹㅇ
그땐 사랑인줄 알았죠 . 외로움이였는데 그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