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너 [930377] · MS 2019 · 쪽지

2019-12-09 15:17:10
조회수 1,660

부산 촌놈의 재수기숙썰 7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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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와서 죄송합니다. 글을 읽기에 앞서 필자는 글을 참 못씁니다.

 

그렇게 저의 두번쨰 학원은 경기도 양평에 있는 이투스 계열의 독학 재수양평 247 기숙학원이였음. 솔직히 재종 기숙에서 개념들을 애매하게 마무리 못해서 걱정도 컸었고 이곳은 수업이 없는 줄 알았기에 난 ㅈ 댔다 이런건 줄 알았음. 그냥 이번에도 신이 나를 버리구나. 이때까지 내가 잘못을 무지 했기 때문에 그에 대해 벌을 받는 줄 알았지 뭐,, 그냥 수긍하고 첫 한달을 정신빠진 채로 있었지.. 반도 하루 들어갔다가 옮겨버렸고 이미 학원애들끼리는 다 친하기 때문에 뭐 친해지고 싶은 생각도 없었으니까. 그렇게 허송세월하면서 시간을 보낼 무렵 내가 학전 담임선생님이 상담하자고 하시더라고 . 그냥 또 명목상 상담이니겠거니 하면서 갔는데 ..무슨일인지 물어보고 그 전의 상황들 물어보고 진심으로 날 걱정해주시고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 지 방향을 잡아주시더라고. 아 진짜 그때 내편이 아무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유일하게 내 편인 것같은 날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응원해주는 그런 느낌을 받았더라고. 그날밤에 방에 그때는 혼자였거든 펑펑 울었다 . 눈물이 그치지를 않더라고. 어쨌든 학원에서는 일주일마다 계획표를 쓰는데 아주 자세하게 그걸 보고 담임선생님께서 평가해주시고 좀 고쳐주시고 그러거든. 그런 시스템은 좋았던 것 같아. 뭐 혹시 다닐 사람들은 참고하라고 ㅋㅋ 아직도 담임선생님의 그말이 기억난다. 긴장 풀어주려고 첫말이 너 여기서 눈돌리면 죽는다 였고 마지막의 한마디는 아직까지도 기억나. 넌 안 좋은 일로 여기에 왔지만 그래도.. 그렇기에 너가 나를 만났고 그게 계기가 돼서 마무리는 좋을 거라고. 아직까지도 너무 감사하네 . 이떄가 딱 거으 ㅣ7월 중순이였어 아직까지 그분이랑 연락하고 있을떄였지. 걔도 247갔는데 연락방법이 없으니까 이투스 주소록에 추가주소에 하고 싶은 말 써서 내아아디 비번을 시간되면 확인하는 그런 식이였지.. 미친 필자입니다...

 

다음편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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